전체 글 (2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심해서 쓰는 맛집 #2] 숙대 앞 Hikari 가격이 맘에 들어서 간간히 찾게 된다. [숙대 앞 Hikari 위치] 숙대에서 숙대입구역(4호선)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 스타벅스 맞은 편 2층에 위치해있다. 길이 어렵지는 않으나 입구도 워낙에 작아서 지나칠 수 있음. 그러고보니 입구사진을 안찍었넼ㅋㅋㅋ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간판과 아사히 생맥주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옆에 조그마한 계단이 있는데 이 가파른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입구가 두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앞의 문이 바로 Hikari 입구이고 뒤에 문은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물론 히카리를 가다가 급 떡볶이냄새를 맡고 떡볶이가 흡입하고 싶으면 바로 옆으로 들어가면 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고 어두운 가게가 펼쳐진다. 내부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약 다섯개정도 있는 작은 규모이다.. [120414] 고고스타X톡식 PUNKRULES @V-Hall 고고스타의 공연이 거의 한 달정도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의 첫 공연 고고톡식은 포스터부터 느껴지는 공연분위기와 높은 가격탓에 함부로 가겠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심지어 PUNK RULES 라니.. 보다시피 게스트는 딕펑스. 처음 공연 예매가 오픈했을 때 순식간에 표가 나간 것으로 볼 때, 톡식팬들이 대거 몰릴거라고 예상했었다. 심지어 멤버중 슬옹 의 생일도 이 날이라더라. 그리고 게스트 딕펑스에 고고스타이니, 분명히 브이홀은 여성팬들의 소리로 가득차겠구나 싶었다. 그냥 예상만 이것 저것 해보면서 가격과 공연의 아쉬움을 토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고고스타가 한 달 반 만에 공연하는건데.. 가 조금씩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갔다. 하지만 가격이 어마어마. 심지어 현매가 4만원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을 던져주.. [120413]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 3장 "몰락" @아트선재센터 #2. 공연 ※이 포스팅은 불온한 내용이 조금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 공연은 무키무키만만수, 파블로프, 파렴치악단, 밤섬해적단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자의 전시공간에서 무대가 진행되었다. 몇개의 공연영상을 찍긴 했으나 공연장이 아니라 전시공간이라는 특성상 조명과 소리가 제대로 안잡혀서 영상을 보는게 차라리 안보는 만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꿋꿋히. 내가 팔아프게 찍어왔으니까. 첫번째, 무키무키만만수. 무키무키만만수의 무대는 흥미롭게도 털을 뒤집어쓴 정체모를 두 여인.. 사람.. 어떤 생명체.. 의 무대였다. 털복숭이 두 명이 나와서 한 명은 통기타를, 한 명은 구장구장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통기타를 치는 생명체는 만만수와 목소리가 비슷하였으며, 구장구장을 치는 생명체는 무키무키와 비슷한 목소리.. [120413]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 3장 "몰락" @아트선재센터 #1. 전시 ※이 포스팅은 불온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의 관람을 위해 아트선재센터를 방문했다. 오 이런곳에서 공연을 한단말이야 하고 생각하게 하는 외관이었다. 몇가지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1.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2. 외국인도 생각보다 많더라. 공연비는 일반 3,000\, 학생 1,500\ 이었는데 대학생까지 포함되는 놀라운 가격이라 감탄에 감탄을 했다. 나중에 알아본 바로는 후원단체가 따로 있었다고. 그리고 아마 저 놀라운 두 가지의 가장 큰 이유는 파블로프의 영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좀 해봤었다. 아무래도 러브락컴퍼니의 영향력은 상당하니까.. 여튼 그렇게 찾아간 공연. 함께 했던 (불우스타)님께서는 나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 무려 신입생 - 아직 학생증을 받지 못.. [120407] Welcome Back UGLY PUNK @Club SPOT 공연 포스터 아아 분명 이 날은 못생긴 펑크공연 보는 날이라고 막 두근두근 했었었는데 막막막 두근두근 했었었는데 막막.. 하지만 두 가지 악재가 겹쳤다. 1. 급 생겨버린 시험(물론 엄청나게 기쁜 일이지만) 2. 스카썩스가 오프닝 ....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까 스까썩스는 못보겠거니 하고 츤츤히 시험보려고 가려했더니 왠걸. 타임테이블도 참 거지같이 나와버렸다. 앞선 포스팅에 기대되는 6팀을 적어놨었는데 그중 세 팀은 시작을 한팀은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다.. 자칫하면 네 팀을 못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최악의 상상을 하며, 시험이 끝나자마자 (친구고 뭐고 다 버리고) 스팟으로 향했다. 그나마 다행으로 스팟의 엄청난 딜레이 - 심지어 이 날은 오프닝 딜레이가 40분이나 - 로 두 번째 팀이 무대에 올라.. [심심해서 쓰는 맛집 #1] 청량리 할머니 냉면 요즘 급 더워진 날씨탓인지 아니면 그냥 먹고싶었던 것인지 몰라도 냉면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져서 인터넷을 뒤적 뒤적 뒤적 거리던 와중에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맛집 냉면을 발견했다. [청량리 할머니 냉면 위치] 오오 이렇게 지도가 첨부가 되는구만. 아무튼간에 길은 비교적 찾기 쉬우나 청량리역 근처임을 감안할 때, 길거리에 채소나 과일, 혹은 옷가지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길이 매우 험난..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더더욱이 험난 할.. [120403] 나의 강정을 지켜줘 @Prism hall - 아홉번째, 밤섬해적단, 바이바이배드맨, 이디오테잎 이번 강정마을 사건을 계기로 홍대와 전국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통한 모금행사로 "나의 강정을 지켜줘"를 진행했다. 저런게 있나보다 했는데 프리즘홀의 라인업이 도저히 안갈 수 없는.. 라인업이라 급 가기로 결정. 먼저 공연 포스터. 프리즘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이디오테잎idiotape. 가격을 떠나서 사운드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프리즘홀에서 들으면 정말 엄청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사실 이디오테잎 공연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6월에 있을 FPSVS 이디오테잎무대를 위한 워밍업 정도로 생각하고 프리즘홀을 찾았다. 크라잉넛 쑈 이후에 다시 찾은 프리즘홀은, 역시 딜레이가 없는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억지로 딜레이를 만들었을 정도. 예전보다 나아진 바닥(락스땜에 끈.. [120331] 밤섬X뭌만 @대공분실 클럽 대공분실은 찾기가 힘들었다.(클럽 대공분실)지인이 건네준 지도에 의하면 학교 안쪽인듯 보이는 바람에 학교 안쪽까지 꾸역꾸역 올라갔다가 다시 산길 타고 내려오니까 문밖이더라. 그렇게 찾아간 대공분실 앞에 있던 철창 문에 붙은 포스터는 이번 공연의 수준을 말해주고 있었다. 보다시피 공연 입장료는 5,000원으로, 그에 합당한 값어치의 공연을 보여주려는 의지를 포스터를 통해 피력했다. 또한 청소년의 입장료는 3,000원으로 청소년에게 건전한 인디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SS(ㅅㅅㅅ) 이 날의 오프닝은 심판의 날, 심판을 맡게 된 SSS(ㅅㅅㅅ)의 무대였다. 물론 이 날은 밤섬해적단과 무키무키만만수에게 초점이 맞춰진 공연이긴 했으나, 안그래도 SSS라는 밴드의 무대를 궁금해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