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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essory] 키보드 새로 살래 - 03. 로지텍 MX Keys Mini 로 결정하였습니다 !
    2022. 5. 8. 02:14

    안녕하세요

     

    3월입니다

    봄이네요 ~ 왜 갑자기 날씨얘기냐면

    오래간만에 블로그 들어와서 낯설기 때문이죠

     

     

    2월 초에 어떤 키보드가 갖고싶은걸까요 ? 를 쓰면서

    다음주에는 마무리 해야지 햇거든요

     

    근데 내가 그렇게 바빠질 줄 몰랐지..

    사람 일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블로그를 미리미리 써두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저 처럼 여행기도 3년걸리고

    아 맥북 후기는 언제 써요 ? (2020년 구매)

     

     

    mx keys mini 구매 후기 3부작으로 구성이 되었스빈다

     

    01. 도대체 왜 또 키보드를 사려고 하는거죠 ? 

     

    [Accessory] 로지텍Logitech MX Keys mini를 샀습니다 ! - 01 도대체 왜 또 키보드를 사려고 하는거죠

    안녕하세요 ~ 새 키보드를 구매해서 ~~~~ 그럼 또 블로그에 후기를 써줘야 맛 아니겠어요 ? 사실 블로그에 키보드 후기를 쓴다기 보다는 뭐라도 쓰고싶은 마음이 드는게 새 키보드의 힘이죠,, 히

    discostar.tistory.com

     

    02. 그럼 어떤 키보드가 갖고싶은 걸까요 ? 

     

    [Accessory] 로지텍Logitech MX Keys mini를 샀습니다 ! - 02. 그럼 어떤 키보드가 갖고싶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블로그 글이 긴 편이잖아요 ? 보통 긴 글 쓰면 2시간 ~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읽는데는 3분정도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에도 길꺼같아요 그치만 읽는데는 5분도 안걸리겟죠 ?

    discostar.tistory.com

     

     

    자 그럼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03. 써보니까 어떤가요 ? 만족스럽나요 ?

     

     

     

    음..

     

    4월 하고도 말이 되었습니다 ^^

    올 봄은 한창 따뜻하다못해 더운 그런 날씨죠 ~ 

    꽃도 빨리 피기도 했고

     

    이제 지구가 망할건가봐요 

    그래도 마지막 구매 후기는 써야할 것 같아서 ~~~~

     

     

    괜히 혼자 변명을 좀 하자면

    역시 키보드라면 사용후기를 쓰면 좋으니까 ^^ 

    충분한 사용 이후에 적으면 좋지 않을까 

    라고 2월에도 3월에도 생각했던 건데요

    얼마나 상세하게 쓸 수 있을런지

     


     

     

    또 처음 광고를 보고 ~

    내가 주문을 하고 ~ 

    이런거 줄줄 쓰다보면 지겨운 글이 되겠죠?

     

     

    그래서 ㅋㅋ 어떻게 된거냐면 ~

     

     

     

    아마 인스타 광고를 처음 봤을건데요,

    로지텍에도 낮은 키의 게이밍 키보드도 이미 있었기도 하고

     

    제가 만난 로지텍은 오직 (사무용)마우스 뿐이었는데

    1. 압도적인 배터리 관리 : 전부 건전지 사용 제품들이었는데 수개월 거의 1년 가까이를 교체 없이 잘 썼었던 기억과

    2. 더블클릭 : 배터리를 새걸로 갈기 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더블클릭 오류

    이거였거든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마우스는 (내마음속의)하드웨어 명가 MS 제품을 쓰고있었고,

    키보드는 앞서 말했다시피 뭐 그런 과정들을 겪고 있었고

     

    그리고 어느샌가 로지텍은 게이밍 기어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저에게 씌워졌고

    아마 앞으로 게임을 피씨로 많이 안할 거 같은 기분에

    큰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네요

    물론 제가 게임을 피씨로 한창 하던 16년도 ~ 20년도에는 좀 그래도 뭔가

    어 지프로 ? 살 말 ? 뭐 이랬었지만

    정작 피씨 게임을 다 놔버리고나니 정말 만날 일이 없는..

     

    그런데 제가 

    키보드를 새로 사고싶은데

    키보드 바꾸고 싶은데 

    매일매일 중얼거리는 와중에 

    갑자기 제 눈 앞에 나타난 하나의 광고

     

    그래서 뭐 그냥 보통의 흐름대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본 광고는 mx keys mini가 출시할 예정이다 ~ 

    그런데 그 전에 mx keys라는 풀배열 모델이 있었더라구요

    아 이게 잘 되서 텐키리스 모델이 나오나보다

     

    전체적인 모양은 아마도 애플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낮은 키의 텐키리스면 다 비슷비슷 할 수 있는데

    이것도 기계식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묘하게.. 묘하게 못생긴게

    과연 이게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까 ? 

    저는 이쁜 키보드를 쓰고싶은데요

     

    광고를 보고 검색하던 당시에는 아마

    해외출시는 이미 했었고

    국내 정식 출시 전이라서

    몇개의 리뷰들이 올라와있었습니다

     

    물론 리뷰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니긴 한데

    신뢰도가 낮다 라기보다는 뭔가..

    개인 경험의 차이는 또 다르잖아요 ? 

    무엇을 중점으로 볼것이냐 이건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이건 중요하다 같은 기준이 너무 다르니까

    일반적인 내용들은 도움이 되지만

    결정적으로 이건 ? 이건 ?

    결국 써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도대체 왜 갑자기 광고 하나 봤다고 써보고 싶어졌는지 ? 입니다

     

    제가 사전에 찾아봤던 특징은 이런게 있었어요

     

    1. 낮은 키

    2. 백라이트

    3. 맥과의 호환성 좋음

    4. 무선

    5. 배터리 타임이 긴 편(설정에 따라)

    6. 10만원대의 가격

    7. 멀티페어링

    8. 온오프 스위치

    9. 앱을 통한 상태 확인(배터리 등)

    10. 텐키리스

     

    그럼 제가 찾던 키보드의 그것에 

    어느정도 아니 거의 다

    정말 이쁘게 생기면 좋겠다를 뺀 모든 것에

    해당하는 그런 제품이 아니겠어요 ??? 

     

     

    이건 삽니다

    사는겁니다

     

     


    글을 처음부터 읽었는데

    3월이었다가 4월이 되고 지금은 5월입니다

    부디 이번 주말엔 글을 올릴 수 있게 해주세요

    제 새 키보드에게 이젠 새 라는 수식어도 어색하네요.. 저의 mx keys mini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한국 정발을 기다리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한 곳에서

    무려 만원이나 할인을 해주는 

    (할인을 해줬던가 포인트로 돌려주었던가)

    것을 발견해서

     

    얼른 구매를 했습니다 !

     

     

     

    [logitech MX KEYS MINI]

     

    포장은 아주 깔끔하게

    딱 맞는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간만에 느껴지는 새 키보드의 그 ... 그 향기

    없었지만 아무튼 그 향기..

     

     

     

    제가 보통은 언박싱 영상을 찍어놨을 것 같은데

    어쩐일인지

    사진만 찍어놨네요

    아 그러고보니 제가 아이패드 미니의 구매기를 썼던가요 ? 

    설마 그것도 또 쓰다가 말았다던가

     

     

    아무튼 박스부터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

     

     

    [키보드가 작은 만큼 포장도 조그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텐키리스이면서

    낮은 키를 갖고있기 때문에

    박스도 작고 얇았습니다

     

    무광 재질의.. 포장의 재질은 중요하지 않네요

     

     

    [뒷면에는 간단한 기능과 지원하는 OS 등등]

    지원하는 OS는

    Windows, macOS, iPadOS, iOS, Linux, Chrome OS, Android 라고 적혀있네요

    사실 거의 대부분의 OS를 지원한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상세하게 적어놓다니

    iOS와 iPadOS를 따로 적어놓은걸 보니 애플 지원에 진심인걸까요 요즘 다 그렇게 표기하던가 ? 보통 그냥 iOS만 적어놓는 기분

     

    다국어 표기는 영문/한글/한자 인데 

    일본어는 없는데 아마 logicool이름으로 별도 포장을 쓰지 않았을까요 ? 

    그러고보니 이제 제품에는 logi 만 새겨져있어서

    같은 제품을 판매해도 상관은 없겠네요

    별 쓸모없는 생각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제 박스를 딱 열면 !

     

    [간단한 페어링 설명과 살짝 보이는 키보드]

    자,,

    일단 스위치를 켜라

    그리고 연결하려는 기기의 설정에서 블루투스 연결해라

    그리고 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어쩌구,, 하면 끝 !

    이라는 내용이겠네요

    친절해라

     

    페어링이 간단하다 와

    3대의 기기간에 전환이 편하다 ~ 는걸

    계속 강조하는 제품같아 보였습니다

     

    왠지 얼마나 전환이 빠른지도 테스트 해보고싶고 ~~~(전환할 일 없음)

     

    [드디어 만났습니다 MX KEYS MINI 그리고 구성품 케이블]

    짠!

    실물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제가 그 .. 수개월간의 고민을

    결론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로 그 제품

    mx keys mini 입니다

     

    구성은 엄청 간단하게

    1. 키보드 본체

    2. a to c 케이블

    3. 설명서

     

    끝입니다

     

    역시나 c 타입 충전 제품이라서

    기존에 한성키보드 충전하듯이 쓰면 될 것 같긴합니다

    그건 좀 편하겠어요

    사무실에서 쓰는 그...매직키보드처럼 라이트닝

    라이트닝..

    라이트닝 생각할 때 마다 너무 우울해요

     

     

    일단 키배열은 크게 신경쓰일 부분 없이 깔끔합니다만

    역시 사용하다보면 불만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 저 f1~3위치에 있는 키가 

    페어링 전환하는 키일것이고

    f4~f12까지는 기능 그림이 있기는 하나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라고 합니다

    전용 앱에서 각각 키의 기능을 넣을 수 있다고 해요

     

    흠 뭐 그것 말고는 매직키보드와 유사하네요

    일단 한무무를 쓰면서 불편했었던 부분,

    esc와 `키가 분리된 점은 너무 좋아요

     

    역시 키가 60대의 키보드는 저에게 맞지 않을 수도

     

     

    [뒷면입니다]

    뒷면도 엄청 깔끔하지요

    상단에 고무가 두개

    하단에 세개

    잘 안밀리는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인증들이 써있네요

    글로벌하게 어쩌구 인증들을 다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믿음직스럽군요 ! 

     

    그리고 제품명 밑에

    지원하는 연결방법 두가지가 적혀있는데요

    하나는 요즘 로지텍이 자랑하는 신기술이라고 하죠, 로지볼트 Logi Bolt

    그리고 하나는 범용성을 넓혀줄 블루투스

    네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선 연결을 두가지 방식으로 택하고 있으며,

    유선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런가 ?

     


     

    왠지 이 키보드 하나 산거갖고

    엄청 유난이잖아요 ? 

    그래서 그런 김에

    디테일 샷도 넣어볼까해요

     

     

    [옆 모습인데요]

    매직키보드와의 가장 큰 차이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위쪽에 이렇게 단차를 두어서

    키보드의 각도를 어느정도 맞춰놓은 모습이어요

    아마 여기에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을까요 ? 

     

    바닥에 붙어있으면서 아주 작은 각도를 준 매직키보드에 비해서

    어느 정도 각도를 가져가면서

    조금 더 편하게 ..

    그래도 손목이 아픈건 마찬가지긴합니다

    아니 손목이 아픈 키보드는 아닌데

    그냥 제가 별개로 요즘 손목이 아파서 지금 

    악악 하면서 블로그 글을 쓰고있어요 왜 이러는걸까요 ? 

     

     

     

    [전원 부분입니다]

    키보드의 우측 상단에 보면

    작은 램프가 있어요

    그리고 그 앞쪽에

    on/off 스위치가 있구요

    명확히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입니다 !

    그리고 옆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c타입 포트가 있어요

     

     

    [이렇게 C타입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합니다]

    키보드를 켜면 혹은 (스마트백라이트? 사용중일 때 손을 근처로 가져가면)

    저 램프에 녹색불이 잠시 켜지구요

    충전을 시작할 때도 녹색불이 잠시 켜집니다

     

    오 오래간만에 케이블 꽂은김에

    충전을 좀 해야겠어요 

     

     

    그럼 키보드를 볼까요?

    여태 본게 키보드였네요

    ?

    그럼

    키를 좀 볼까요 ? 

     

    전체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긴 하는데

    뭐 공식 이미지라던가 

    아니면 제가 여기 올려놓은 일부분들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맨위에 ESC ~ F1 ~ F12 ~ del 키까지

    그리고 맨 밑에 ctrl ~ 화살표끼카지

    아니 키까지를 제외하고

    가운데 네줄은 

    키가 움푹 들어가있습니다

    마치 손가락이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으로 말이죠

     

    뭐 그냥 디자인인가 싶긴 했는데

    이게 묘하게..

    정말 손에 붙는 느낌을 줘서 

    안정적이란 말이죠

    뒤에서 다시 써보겠습니다

     

     

     

    특수키들을 좀 볼까 합니다

     

    mx keys mini 도 아마 제가 알기론

    mx master 3 처럼 for mac 모델이 별도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mx 시리즈들이 전부 for mac 을 별도로 달고 나오려나요

    제가 두 개 다 써본 것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후기상으론 큰 차이는 없다고들 하거든요

    오히려 mx master 3 for mac은 mx master 3에서 유니파잉 수신기가 빠져있다고..

    이미 기본 모델이 mac 과의 호환성이 좋은데 왜 for mac 이 나오는걸까요 ? 

    잘 모르겠습니다만

     

    mx keys mini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알고있씁니다

    아마 ... 키캡말고는 별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 

     

    [왼쪽 하단의 특수키 배열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윈/맥이 다 호환되는 모델이라서

    맥의 opt, cmd 버튼이 있고, 거기에

    start(Windows에서 윈도우버튼)과 alt버튼이 위치해 있어요

    윈도우 배열 키보드를 맥에 연결할 때마다 곤란한 부분이

    아니면 윈도우를 쓰다가 맥을 쓸 때 곤란한게 저 왼쪽 하단의 기능키 배열인데

    뭐 일단 친절하게도 다 표기를 해두었기 때문에 그나마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맥 <-> 윈도우 전환 시에도

    알아서 키 맵핑을 잡아주긴 하더라구요

     

    여기서 for mac과의 차이점은 ctrl 과 fn키의 위치.. 일겁니다

    저 둘이 바뀌어서 나온다고 해요

    애플의 키보드 배열대로 말이죠

    제일 왼쪽 밑에 fn(혹은 지구본)키가 있고 그 다음 ctrl, opt, cmd 이렇게

     

    그래서 원래 맥을 쓰면서

    fn키와 ctrl키의 활용이 높으면

    for mac 이 아닌 제품을 쓸 때는 좀 적응이 필요할 순 있겠다고 생각을 햇씁니다

     

    저는 일단 ctrl키를 caps lock으로 대신 쓰고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기는 합니다

    어디가 먼저든..

    결국에 저 두 키는 제가 안누르는 키였네요

    맨날 어떤 기능을 배치하지 생각했는데

    어차피 안써,,

     

     

    [오른쪽 하단 특수키]

     

    왼쪽과 마찬가지로

    맥 | 윈도우 의 순서로 기능키가 표기되어있습니다

    윈도우 한글 키보드는 한자키가 있죠

    요즘은 잘 안쓰는 것 같긴한데

    원래 특수기호의 꽃은 저 한자키에 달려있었는데 요즘은 어쩌구

     

     

     

    [파이프와 역슬래시, 그리고 ₩]

    여긴 좀 키보드마다 프리한 구간이 아닌가요

    최근에는 엔터키가 대부분 일자인거 같아요

    그리고 백스페이스가 길어지고 백스페이스 옆에 있던 역슬래시 키가 엔터와 백스페이스 사이로 내려온 그런 느낌 아닌가요

     

    아무튼 여기도 병행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맥은  파이프와 역슬래시가

    윈도우는 파이프와 원화 기호가

     

    키캡이 깔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요즘엔 사실 한글표기도 딱히 필요는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하거든요 

    어차피 키보드 보고 쓰는 것도 아니고

    근데 영문은 아직 보고 쓰기때문에 필요하긴 한데

    병행표기된 작은 키캡에 한글까지 써있는 걸 생각하면

    조금 그..깔끔한 느낌은 덜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만약에 한 대를 더 구매하게 된다면

    for mac을 고려해볼 수 있을 듯해요

     

     

    음 사실 저기까지 쓰고 

    갑자기 온라인 쇼핑을 좀 했는데

    아 물론 아직 구매한건 아니지만

    for mac 모델도 한국 정발을 했군요

    키캡 한글 표기도 좀 위치가 다른거 같고

    병행표기만 없어도 꽤나 깔끔하네요

    흠 네 좀 더 고민을

     

     


     

    기존에 쓰던 키보드들이랑

    비교샷을 찍어 놓은게 있으니까..

    일단 보도록 하지요

     

     

    일단은 첫번째

    그 녀석입니다

     

     

     

    일단 gk868모델은 68키 배열이다보니 맨 위에 f키 배열이 없고

    무접점 키보드인 만큼 키들의 높이도 높습니다

    뭐.. 그게 불편했던 부분이니까

     

    두께는 훨씬 얇아졌고

    키도 역시 훨씬 얕아졌구요

    위아래로 넓어지고

    가로 너비가 줄었습니다

    gk868이 특수키 4개를 오른쪽에 배치를 했었는데

    음.. insert키 안씀

    delete키는 정말 가끔 씀

    pgup/dn키 안씀 오히려 home/end키를 자주 쓰는데 그건 또 fn키 조합이라 잘 안씀

    이라서 어차피 필요없는 키였습니다

    지금도 불편함이 없고

    방향키가 작아지긴 했는데

    오히려 옆에 shift와 pgdn키를 잘 못 누를 일은 없어서 다행이긴합니다

    화살표 키 옆에 아무것도 없으면 좋겠어요

    듣고있나 레노버..

     

     

     

    다음은 매직키보드(1세대)와의 비교사진인데요

     

    [애플 매직키보드(1세대)와 비교샷]

     

    확실히 애플의 키보드가 작습니다

    아마도 로지텍도 비슷한 느낌의 키보드를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위쪽에 (아마도) 배터리 부분이 있어서 위아래로 넓은 것도 있고

    mx keys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꽤 넓은 space키와 우측 기능키들이 더 넓은 면적을 만들은 것으로 보여요

    매직키보드도 각각의 키가 작지 않기때문에 괜찮은 사이즈의 키보드인데

    mx keys mini가 조 금 더 넓죠

    일단 키 배열도 큰 차이는 없는데

    맞다 매직키보드 한글 자판은 `대신에 ₩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음.... 그럼 백틱 입력은 어떻게 했지 ? 

    막상 그냥 별 생각없이 저거 누르니까 입력이 되긴 했거든요

    그냥 어플리케이션 별로 입력되는게 다른걸까요 ? 

     

     

     

    일단 사진으론 그래요

    이런 차이들이 보이긴 하는데

    실 사용은 어떨까요 ? 

     

     


     

    로지텍은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

     

    이거 되게 유투브 후기 멘트같지 않았나요 ? 

    돈도 안되는 블로그 같은거 쓰지말고

    유투브를 찍어볼까요 ? 

    그럼 누가 많이 보고 좋아해줄거 같죠 안그럴듯

    그냥 저는 저만의 기록을 하겠씁니다..

     

     

    예전에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는 logi options 라는 앱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mx keys mini의 경우

    키보드 상단의 f4 ~ del키까지 모두 커스텀 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사용해서 활용도를 높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높이는? 높히는?

    어떤게 맞는 표현인가요

     

     

     

     

     

    [logi options 설치화면]

     

    logi options 는 로지텍 홈페이지를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

     

    https://www.logitech.com/ko-kr/software/options.html

    https://support.logi.com/hc/ko/articles/360025297893

     

     

    윈도우에서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하게 작동하겠죠 ???

     

     

     

     

    [logi options]

     

    앱을 설치하면

    맥 제어에 대한 권한 허용을 해야하는데

    안내를 자세하게 해주니 따라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 마치고 나면

    저렇게 제가 지금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미지가 이렇게 나오면서

     

    어떤 기능 키를 배치할지 라던지

    이 키보드에 페어링 된 기기들이 어떤게 있냐라던지 

    백라이트 라던지

    그런 세부 설정들을 다 할 수 있어요

    좋죠 ? 

    설정 자체도 쉽고

    반영도 굉장히 빠릅니다

     

    근데 !

    한글 지원이 없어요..

     

    ?

     

    일단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맥에서는 자꾸 일본어로 나오고

    사무실의 맥에서는 영어로 나오더라구요

    하나만 해 하나만

     

    로그인을 해서 옵션 정보를 백업하거나 불러서 쓸 수도 있구요

    근데

    한글이 안됩니다

     

     

     

    그래서 참 불편해 ~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사실 처음에 세팅하고 나면 딱히 매번 들어가서 보는건 아니니까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싶거든요

     

     

     

     

     

    갑자기 다른 얘기지만

    제가 최근에 마우스를 하나 샀어요

    logitech LIFT라고 버티컬 마우스인데 제가 요즘 손목이 어쩌구

    이게 무슨 얘기냐면

    곧 마우스 구매후기가 올라갈 수도 있다는 얘기

    곧...(3개월 봅니다)

    아니 사실 그 얘긴 아니고

     

    이번에 산 마우스도 로지텍의 제품인데

    이 제품을 사면서 소프트웨어 연동을 하려고 보니까

    logi option plus(beta)가 출시를 햇더라구요

    아직 정식 출시는 아니겠죠? 베타 이름이 붙어있으니까..

     

    근데 이 plus 는 한글이 정식으로 지원이 되더라구요 !! 

     

    logi options plus

    https://www.logitech.com/ko-kr/software/logi-options-plus.html#software-download

     

     

    [logi options plus]

     

    아  보이십니까

    저기 설정 이라는 두 글자

    오른쪽 위에 어플리케이션 추가

    가운데 밑에 피드백 

    이렇게 다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아 이게 얼마나 좋습니까 한글 만세

     

     

    인터페이스가 좀 변경된거 빼고는

    거의 ~ 비슷한 것 같거든요

     

    추가된 기능이 좀 더 있더라구요

    일단 어플리케이션 별로 다른 단축키를 쓸 수 있게 추가 되었고

    몇개의 동작이 추가된 것 같기도 한데요?

    제가 logi options 를 지워버리는 바람에 비교할 수 없다 ㅋㅋ

     

    또 뭐있나?

    사실 잘 모르겠어요 

    로지텍 사시면 써보시고 저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면 될 듯 ^^

     

     

    아 그리고 이건 마우스..

    자꾸 마우스 얘기네 마우스 얘기는 마우스 후기를 쓸 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고 하나 하자면 logi bolt에 대한 얘기가 들어갈 것 같아요

     

    [logi bolt Application]

     

    아무튼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설정이 가능한데

    뭐 별로 안궁금하겠지만

    저의 현재 단축키 설정을 좀 적어놓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제가 보고 써야할 수 있어서

     

    F4: Mission Control

    F5: Launchpad

    F6: 방해금지

    F7: 이전

    F8: 다음

    F9: 마이크 음소거(기본)

    F10: 재생/일시정지(기본)

    F11: 음소거(기본)

    F12: 볼륨 down(기본)

    ins: 볼륨 up(기본)

    del: cmd + ctrl + q(화면 잠금)

     


    자 그럼

    블로그를 쓸 시간까지 미뤄가면서 .....

    키보드를 써본 경험을 

    하나씩 적어보겠어요

    네 맞아요

    장단점을 적는 제일 신나는 시간이에요

    근데 저는 너무 지쳤어요..

     

    하지만 이걸 마무리 안지으면 못잔다는 생각으로(왜굳이)

     

     

    일단 만족스러웠던 부분부터 좀 적어보겠습니다

     

    1. 낮은 키 오타 감소

    아무래도 최근에 키보드를 새로 사야겠다 맘 먹었던 제일 큰 요인이기 때문에

    키가 낮아서 오타가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 만족스러운 키감

    물론 

    바로 전에 쓰던 키보드가 무접점키보드였으니까

    엄청난 키감을 갖고 있었겠죠 그게 좋은 키보드든 아니든지간에 말에요

    근데 mx keys mini는 낮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꽤 ~ 만족스러웠어요

    보통의 펜토어쩌구 방식의 키보드들은 좀 딱딱하잖아요

    이거 많이 치면, 세게 치면 내 손가락 관절이 다 떨어져나갈 것이다 같은 생각을 종종 하곤 하죠

    근데 이 제품은

    묘한.. 쫀득함 같은 것이 있어요

    딱딱한건 맞는데 조금 좀 달라붙는 느낌같은거 ? 부드러운건가 ? 부드러운건 아닌데..

    예전에 그 제가 썼다는 방수 키보드도 이런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어쩌면 로지텍이 잘 살리는 부분인가 ? 다른 키보드는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기계식에서는 나올 수 없는 키감일 거 같은데

    암튼 그게 맘에 듭니다

    움푹 패인 키캡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3. 긴 배터리(+백라이트)

    배터리 ! 중요하죠

    얼마나 자주 충전을 해줘야하느냐

    충전하는 동안에 사용은 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들 ? 

    일단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은 맞습니다

    공개된 정보로는 백라이트 사용시에 100시간

    사용안하면 5개월이라고 했던가요 ?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

    여튼 그게 상당히 정확한 것 같습니다

    백라이트 사용시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충전을 해줘야하고

    사용을 안하면 ... 일단 다 써본적은 없습니다

    거의 두달을 백라이트 끄고 사용했는데 배터리가 한 30-40%정도 쓴거 같아요

    수개월에 한번 충전한다고 하면 너무 편한거라고 생각해요

    백라이트는 제가 원하는 스펙이긴 했는데

    그것도 사실 그.. 높은 키와 맞물려서

    내가 오타가 많아지면 키보드를 봐야하기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하다 였는데

    이제 오타가 많이 나지 않기때문에 사실 키보드를 안봐도 되서 백라이트가 필요없어진..

    그래서 배터리도 오래오래 쓰게된 그런 경우가 되었네요

    그래도 일단 구매하고 초반에는 계속 백라이트를 써봣었는데요

    쓸 때에도 굉장히 편했어요

    스마트백라이트 잖아요 ? 로지텍의

    키보드가 평소에는 백라이트가 꺼져있는데

    손을 근처로 가져가면 불이 켜지거든요

    백라이트 사용하면서 번거로울 때가

    아 지금은 좀 꺼지면 좋을텐데 아님 아 지금은 좀 켜지면 좋을텐데 잖아요 

    그걸 너무 잘 맞춰서 만들어진 기능이었습니다

    방에 불끄고 영화에 집중하고 싶을때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가 바로 뭔가를 작성해야할 수도 있잖아요 ? 

    양쪽에 다 따로 껐다켰다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안쓰지만.. 좋았다구 그냥..

     

    4. 빠른 무선 연결, 멀티 페어링

    아 전에 쓰던 키보드도 블루투스 연결이 상당히 빨랐거든요

    그냥 키보드 전원 켜면 바로 붙는 정도

    오히려 매직키보드는 멀티페어링도 안되는 주제에 연결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죠

    mx keys mini도 상당히 빠릅니다

    일단 켜면 연결됩니다

    그리고 다른 기기들 두개 더 등록할 수 있는데

    윈도우 노트북하나 다른 맥하나 혹은 아이패드 뭐 이렇게 연결해봤는데

    그 기기들간의 전환도 상당히 빨라요

    그냥 전환버튼 누르고

    바로 쓰면 써져요

    뭔가 기다리는 시간을 딱히 갖지 않아도 되는

    정말 빠릅니다

    빨라요

     

    그리고 OS가 업데이트가 된건지

    이 키보드가 잘하는 건진 모르겠는데

    예전엔 맥북 전원을 껐다가 켜면

    로그인할때 반드시 맥북의 키보드로 로그인을 했어야했거든요

    그래서 클램쉘 모드로 쓰면 맥북을 껐다켤때

    다시 열어서 맥북 키보드로 로그인 하고

    덮어서 클램쉘 모드로 쓰고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이 키보드로 바로 비밀번호를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OS의 업데이트인지

    키보드가 기능을 지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편해진게 이 타이밍이니까 ~~

     

    5.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 !

    아 최곱니다

    키보드가 꺼지고

    켜지고

    이렇게 명확하게 알 수 있는게 좋아요

    이건 뭐.. 다들 그렇긴 하지만

    전에 쓰던게 그렇지 못했으니까 새삼 너무 좋네요 ㅋㅋ

    심지어 램프도 깜빡인다고 !

     

    6. 편리한 어플리케이션

    위에서 대충 소개하긴 했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본 키 할당이 굉장히 잘 되어있지만

    유용한 키들이거든요

    근데 막상 제가 자주 사용하는 특정 키들이 있다보니까

    그걸 배치하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단축키 배치는 좋은게

    여러 키 조합도 넣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화면 잠금도 넣게 되었습니다

    맥 쓰면서 불편한게 매번 cmd + ctrl + Q 누르는 것 인데

    이제 그냥 원터치로 잠궈요 개짱 ~ 

     

    7. 적당한 ? 가격

    정식 판매 가격이 129,000원입니다

    13만원짜리 키보드

    절대 저렴하지 않거든요

    키보드에 10만원 넘게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단순히 기능이 많다 가 아니라 

    이런저런 조합으로 고려해볼때

    이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보다 비싸고 후진 키보드도 많으니까요

    제 기준에서는 가격 대비로 만족스러워요

     

    8. 기타

    별건 아니고

    일단 무게가 참 적당한게

    놓고 쓰면 밀리지 않을 정도의 무게감

    하지만 들었을 때도 결코 무겁다는 생각이 들지않는 가벼움

    이 가운데서 균형있는 무게를 갖고있네요

    그리고

    그 상단에 logi라고 적혀있는 그 턱부분이 있죠

    거기가 은근히 편한게

    한 손으로 들때 손잡이가 되어준답니다

    사실 매직키보드는 .. 어떻게 들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들면 키보드 버튼 부서져버릴거같고

    근데 mx keys mini는 일단 내구성이 좋아보이는 느낌이란게 좀 있어서

    좋아요

    안정적인 것도 중요하니까요

     

     

     

    일단 생각나는 만족스러운 점은 이래요

    아마 더 있을거같긴한데

    쓰다보면 또 생각날 수 있죠

    추가 하도록 할게요

     

    그럼 이제 좀

    어 이건 아쉽다 싶은걸 적어볼건데요

    딱히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것들도 많고

     

     

    1. 디자인

     

    2. 멀티페어링 키 배열

    로지텍에서는 easy-switch라고 부르는 것같아요

    페어링 한 디바이스별로 빠른 전환을 지원하죠

    [mx keys mini 의 easy switch]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기기간 전환이 빠릅니다

    그냥 딱 저 버튼 하나 누르면

    누른 버튼에 불이 들어오고 

    해당기기에서 바로 키보드를 쓸 수 있어요

    여기서 아쉬운게 키 할당인데요

    이 전 모델인 mx keys 는 풀배열의 키보드이다보니까

    windows에서 그... scroll lock이나 pause나 print screen 버튼이 있는 그 세개의 기능키자리에

    기기전환 키들을 배치를 해어요

    3개니까 3개

    그런데 mx keys mini의 경우는

    저 3개의 키를 배치할 공간이 없잖아요

    그래서 F1, 2, 3에 하나씩 할당을 해주었는데

    이게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버튼으로 전환시키게 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에요

    제가 일단은 기기전환을 잘 하지 않고..

    집에서 쓸 기기는 많지만 물려서 쓰지 않거든요

    그냥 거의 맥북과 1:1로 쓰고있다고 생각하면 좋을정도

    그러다보니 F1, 2, 3키가 그대로 못쓰는 키가 되어버린 것 입니다

    F1키에 스위치 버튼을 넣어서 차례대로 1, 2, 3번 디바이스를 연결해준다거나

    아니면 세개의 키도 별도 기능키 할당이 가능해서

    필요한 버튼만 추가한다거나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두 기기만 사용하는 사람은 F1, 2만 쓰고 F3은 다른 기능키를 쓰고 라던지

    오히려 기능키가 모자라졌기도 하고

    생각보다 종종 잘못 눌려서

    왜 키보드가 안되지 ? 싶은 일도 생기곤 하니까

    하나의 키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 하는 아쉬움을 갖고있습니다

     

    3. 조금 복잡한 키캡 프린팅

    아까도 언급했지만

    호환모델이라 어쩔 수 없긴 한데

    정말..

    작은 기능키에 모든 버튼을 다 적어놓은건

    너무 ㅋㅋ 보기 힘들어요

    아 물론 그렇다고 빼도 안될거같긴 한데

    그냥.. 제가 보기 힘든데 다양한 키캡을 제공해주는건 어떨까요 ? 로지텍 ? 

    안되겠죠 ? 

    그냥 다음에 for mac 을 사볼게요

     

    4. 조절할 수 없는 높이

    키보드 상단에 턱이 하나 있지만

    이 이외에는 높이 조절이 없어요

    하지만.. 그게 매직키보드보단 낫기때문에

    어차피 조절해서 쓸 것도 아니기도 하고

    하지만 조절할 수 없어서 못쓰는거랑 있어도 안쓰는건 다르니까요

     

    5. 제한적인 연결방법 + 구성품에 없는 bolt 

    기본적으로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들은

    블루투스 연결과 유니파잉 연결 두가지를 지원했잖아요

    블루투스 연결이 편하긴 하지만

    여럿이 쓰는 공간이라던지

    물려있는 기기가 많다던지 하면 연결이 원할하지 않을 때가 많으니까

    그러면 유니파잉 동글을 통해서 

    별도로 무선 연결을 하게 되죠

    근데

    mx keys mini부터 로지텍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입니다

    아까 잠깐 언급했던 logi bolt인데요

    새로운 usb형 동글을 제공해주는데

    연결도 안정적이고 보안도 좋다고는 하지만

    그 덕분에 유니파잉 연결 기능은 빠졌고..

    기존에 로지텍 제품을 쓰면서 유니파잉으로 연결하던 사람들은 

    새로 구매한 mx keys mini를 블루투스로만 연결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새로 출시한 logi bolt는 아직 지원하는 기기도 적을 뿐더러

    이번 키보드 구성품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별도 구매를 해야해요

    뭔가 로지텍 장비들을 전체적으로 세대교체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마우스는 예전 것을 쓰고싶다 키보드는 최근 것을 쓰고싶다 하면

    좀.. 전보다 쉽지 않은 경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 블루투스로 물려버리면 되죠

    하지만 맥이라면 ?

    집에서 맥 한대만 써도 블루투스가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는데

    사무공간에서 쓴다면 ? 

    유니파잉 미대응도 아쉽고

    기본적으로 logi bolt가 구성품에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별도 구매를 할라고 해도.. 언제나 품절이죠

     

    생각해보니까 데스크탑 사용자들이 더 문제가 있을 수 있네요

    그냥 키보드를 샀다 하면

    무조건 블루투스 연결뿐입니다

    유선 연결은 지원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블루투스 모듈이 내 데스크탑에 없다 

    하면

    로지텍이 logi bolt를 팔아줄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어쩌라고

    쓰라고 말라고

    일단 저는 최근에 구매한 마우스에는 또 구성품으로 포함되어있어서

    테스트 겸 볼트에 물려서 써보고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이 키보드에는 없어 !!! 

     

     

     

    이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쉬운걸 적어봤더니

    개인적인 사용패턴에서 오는 아쉬움이고

    기능적으로 빠진건 마지막에 연결방식 뿐인 것 같아요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못생기긴 했지만 좋은 가격에 잘 사서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게 쓰고있음'

    입니다

     

    구매를 고민중이라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 것인지 정도는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유선 연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얼추 다 쓴 거 같아서

    아 글 올리기전에 다시 쭉 읽어봤느데

    쓸데없는 부분 포함해서

    이보다 상세하겐 더 못쓸꺼같네요

     

    왜 이번 키보드 구매를 3부작으로 구성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으며

    사실 앞에 두개의 게시물과 별개로

    이번 후기 자체를 3개로 쪼갰어야 하는게 아닌지 ^^

     

     

    이거 하나 샀다고 다 쓰는데 너무 오래걸렸고 

    나 고생했고

    작년 11월에 사서 아직도 마무리 안지은

    아이패드 미니 구매후기도 곧 쓰..써보도록 하고

    마우스도..

    (엄청 늦게 올라오는)전자기기 후기 블로그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고민인데

    작년에 연말결산을 하면서

    2022년은 좀 더 꼼꼼히 기록해보자 햇짢아요

    그래서 다 기록중인데 이제 5월인데 거의 100건이 넘어갔단 말이죠 적어놓은게

    그래서 상반기 결산을 해야할지

    그냥 다 미루고 연말로

    연말에 해야지 귀찮다 ~~

     

    그럼 이만 ~~~~ 

     

     

     

     


     

    아 맞다맞다

    그전에,

    제가 며칠 전에

    집 구석에 짐을 정리하다가 말이죠

    앞선 글에 적었던 그 

    1번 키보드

    첫번째로 제가 구매했던 키보드

    그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뭐 반가운 마음에 바로 사진을 !

     

    [i-rocks IRK01-WN]

    지금 좀 검색을 해보니까

    생각보다 저렴한 모델은 아니었네요..

    아닌가 모르겠다

    아마도 회사 동료분이 찾아서 같이 샀을 건데

     

    저기 f1키의 부재는

    직접 뽑은 것 입니다

    저 키보드를 쓸 때,

    제일 많이 쓰던 프로그램이 엑셀Excel이었고

    분명히 f2키를 많이 쓰다가 f1키를 눌러서 

    계속 도움말이던가

    아니면 클립이던가 

    아니면 멍멍이던가 ?? 

    그 때 버전이 아닌가 ? 

    아무튼 계속 도움을 주려는 창이 떠서

    나에게 지금 제일 큰 도움은 도움창이 안뜨는건데

    그래서 걍 뽑아버리고 

    먼지가 들어가면 또 슬프니까

    테잎으로 막아놓은 그런 것입니다

    마치 예전에 게임 키보드에 윈도우키를 뽑아버리는 것 처럼..

    그냥 오래간만에 반가웠고

    바로 어.. 떠나보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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