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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essory] 키보드 새로 살래 - 01 한성 GK868B를 1년동안 써봤는데요
    2022. 1. 30. 01:35

    안녕하세요 ~ 

    새 키보드를 구매해서 ~~~~ 

     

    그럼 또 블로그에 후기를 써줘야 맛 아니겠어요 ? 

    사실 블로그에 키보드 후기를 쓴다기 보다는

    뭐라도 쓰고싶은 마음이 드는게 새 키보드의 힘이죠,,

    히히 

    사실 이번주에 구매를 했기때문에 아직 일주일도 안써봤을 뿐더러

    키보드가 온 날 부터

    계속 바빠서 사실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마음은

    주말에 출근할 거 같은데 굳이 갖고가서 써볼까도 생각중이긴한데

    네..

     

    근데 왜이렇게 일찍 쓰느냐

    제가 무슨 남들보다 빠른 후기를 쓰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근데 아마 이렇게 글을 써놓기 시작하면

    이 글을 완성할 때쯤은 

    키보드를 사용해본지 못해도 한달은 지나지 않았을까요 ? 

     

    그보다 빨리쓰면 물론 좋습니다만

     

     


     

    그럼,

    키보드는 왜 샀을까요?

     

    키보드를 사는 경우 : 키보드가 사고싶다

     

    ㅋㅋ

    사실 그 전에 쓰던 키보드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거진 5개월여를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렇다고 고민끝에 고르고 골라낸 키보드인가 ? 

    그렇게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또 그건 아니긴 해요

    그럼 저 고민은 뭐였냐 

    키보드를 바꿀까 말까였습니다

     

    맞아요 멀쩡한 

    거의 새것에 가까운.. 새것에 가깝진 않네요

    새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키보드를 두고 

    새로운 키보드를 사는게 과연 괜찮은건가 ? 

    너무 과한 소비를 하는게 아닌가 ?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비싼 키보드를 산건 아니지않나 ? 

    새로운 키보드는 얼마정도를 쓸 수 있을건가 ? 

    스트레스를 대체하는 방안으로는 괜찮은 비용이 될 것인가 ? 

    내가 키보드를 그렇게 많이 쓰나 ? 

    내가 원하는 키보드는 무엇인가 ? 

    이 키보드는 뭐가 문제인가 ? 

    이걸 견디고 쓸 수 는 없는건가 ? 

    내가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이었나 ?

    이렇게 다들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제품을 쓰는건가 ? 

    내가 산 키보드가 문제가 있나 ?

    키보드를 만든 곳이 문제인가 ? 

    이 키보드를 쓰기 위해서 돈 쓴 사람은 나인데 내가 스트레스 받는게 맞나 ? 

    다른 키보드를 사면 내가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나 ? 

    어떤 키보드가 나에게 필요한가 ? 

    키보드는 나에게 필요한가 ?????

     

    뭐 이런.. 고민이었어요

    중간에 저를 탓하는 상황까지 갔을 때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키보드는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에게 스트레스를 준 키보드는 무엇이었을까요 ?

     

     

    [얘가 저 괴롭혀요]

     

    https://discostar.tistory.com/304

     

    [Accessory] 한성 무선 무접점 키보드 GK868B 구매 +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트랙패드였죠 ? 그래서 이번엔 키보드 입니다 히히 애플제품도 아닌데 카테고리를 어떻게 해야하지를 좀 고민을 했는데 지금 맥에 물려서 쓰고있으니까 그냥 앺에다가 넣

    discostar.tistory.com

     

    아주 적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어쩌다가 실수로 방문을 하곤 하지만

    그 와중에 제일 많은 조회수를 보이는

    바로 이 키보드

    한성 무선 무접점 키보드 GK868B 입니다

     

     

    저 키보드를 구매하고 

    구매후기를 한

    한달?에서 두달 정도 사용해보고 적었던 것 같은데요

     

    분명

    가격대비로 좋은 키보드 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에게 맞지 않는 점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마 저 글에서

    단점으로 뽑았던 부분들이랑 비슷할텐데

    예를 들면,,

     

    전원의 on/off 확인이 쉽지 않다던가

    충전중에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던가

    기능을 자꾸 까먹어서 매뉴얼을 맨날 찾아봐야한다는 점이나

    백라이트가 없는 거라던가

     

    추가로

    맥에 호환되는 모드와 키캡을 제공하지만 > 펌웨어 업데이트 등은 윈도우 전용이고

    업데이트 후 블루투스 연결이나, 맥용 모드 전환등이 쉽지 않았다는 부분

    처음 구매하고 특정 키가 잘 눌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점..

     

     


     

    아 이건 좀 풀어서 얘기하면

    처음 구매하고 네달여 썼을 때 ? 

    갑자기 i키가 너무 안눌리는거에요 

    갑자기라고 해야하나

    원래 잘 안눌렸는데 유난히 점점 갈수록 더 안눌리는건가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거든요 

    그냥 제가 i키를 누를때 유난히 힘이 안들어가는 손가락 각도인가보다 했어요

    아이폰 오래 쓴 사람들의 버릇같은 느낌인데

    일단 내가 문젠가 ? 하는 생각을 아니네요 저만 하는거 같음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눌러보고 했는데

    진짜 i키만 안눌리는거에요 

    사실 이때가 개발공부를 막 시작했을 때인데

    그때는 얼마나 i키를 많이 쓰겠어요

    근데 자꾸 못누르니까 !!! 

    그래서 직접 마곡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방문을 했는데

    초기 세팅값의 문제라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고쳐주겠다 해서

    10여분 후에 바로 제대로 눌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아,, 그래서 뭐 별거 아니었네

    근데 또 이러면 어케요 ? 

    센터 방문하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 하는데

    여긴 마곡이잖아요 강서구요

    저랑 서울의 반대편에 있는데 제가 어케 또 와요.. 이 날도 맘먹고 온건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

    11월, 구매한지 1년이 좀 안되는 시점에서 

    키가 하나씩 늘어나는거 아니겠어요

    안눌리는 키가

     

     

    글쓴게 날아갔어요 

    왜 .. 왜 저장을 안해주었죠 티스토리 ? 

     

     

     

    그래서 또 왕창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을 합니다 

    키가 안눌리니까요

    팍 ! 팍 ! 눌러야하나 ? 

    그 키만 ? 따로 ? 

     

    고객센터에 문의를 다시 해봤어요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일부 키가 평소처럼 눌리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매우 불편합니다

    센터에 방문하시거나 제품을 보내주시면 확인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센터 방문은 정말 맘먹고 가야하거니와

    제품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키보드를 넣을만한 적당한 박스는 키보드 박스 뿐이며 

    아무 완충 포장없이는 그대로 보낼 수 없잖아요 

    바로 그것 아니겟어요 

     

    혹시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없을까요,,

    그럼 홈페이지에서 키보드 설정을 개별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 써보시겠어요

    아 그거 쓰면 제가 설정들을 직접 바꿀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그걸로도 해보시고 안되면 연락을

    링크로 주실 수 있을까요 한성 홈페이지에서 무얼 찾기가 좀 쉽지 않더라구요

    아 그거 어쩌구에서 어쩌구 눌러서 어쩌구 보시면 있는데요

    아 ..네.. 그럼 네.. 제발 되면 좀 좋겠네요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해결된건 0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한 어쩌구 프로그램을 받으려고 했는데

    한성은 윈도우뿐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지 않더라구요 exe파일을 받기 위해서

    저는 오래된 저의 그램을 꺼내서 

    키보드를 연결을 해서

    무슨 설정들을

    아 보니까 키 별로 키의 민감도 설정을 다 할 수 있나봐요

    사실 그 프로그램도 스샷 찍어서 하려고 했는데

    그정도 열정이 안생기는건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정말 키 하나하나마다 같은 힘으로 눌렀을때 라던지

    내가 평소에 누르는 정도로 인식이 될 수 있도록

    이것저것 해본거 같아요 

     

    그 고생끝에 확실히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안눌리던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잘 눌리기도 하고

    이제 더이상은 나에게 고통을 주지 말어라

     

    했는데 맥용 세팅값으로 잘 안바뀌어서 또 고생을

    아오 뭐 어찌어찌 해결이 되긴 했씁니다

    초기화 몇번 더 했던거같아요...

     

    이제 세팅까지 직접 다 해놨으니까

    펌웨어도 올릴만큼 올려놨으니까

    이제 할 건 다 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년만에 완성형이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갖춰졌지만

    이미 저에겐 그저 스트레스 덩어리였어요

     

    함께할 마음이 없는 와중에 

    저는 저와 함께 할 새로운 키보드를 계속 검색하고 

    검색하고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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