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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d] mini 6세대를 사보았습니다 - 2. 왜 샀나요 ? 아이패드 미니
    2021. 11. 25. 23:38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

    너무 좋았습니다(내가)

    왜냐면

    제가 블로그를 쓰는 원래 의미대로 적힌 글이기 때문이죠

     

    그냥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어딘가에 적어두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였으니까요

     

     

    그래서

    정엇섬씨는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6을 왜 샀을까요 ? 

    사긴 한걸까요 ? 

    ?

     

     

     

    도대체

    왜 새 아이패드를 샀나요 ? 

     


     

    아 아이패드 얘기하기 전에

    작년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집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어머니뿐인데

    어색하네요

    엄마뿐인데

     

    아무래도 눈이 침침 ~ 하다보니

    안경을 쓰고 읽으실텐데

    이마저도 밤에 거실불만으로 읽으시기는 좀 힘들다고

    글씨 크기도 그렇고

     

    그래서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맞아요 e-book이죠

     

    근데 전자책단말기는 ~ 또 이게 약간

    책을 안읽는 저로서는 비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왜냐면 용도가 오로지 책읽기잖아요 ? 

    그렇다고 어머니에게 태블릿을 안겨드리기에는..

    무게도 부담이기도 하거니와

    일단 태블릿으로 장시간 글을 읽는다 ? 이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던 때에 마침

    리디페이퍼 프로가 1+1 행사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 

    그래서 친구랑 반반 ~ 해서 10만원대 초반으로 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북리더기 사야지! 하고 산거였으면

    아마 더 많은 브랜드의 많은 모델을 알아보긴 했을텐데 

    사실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아니었고

    그저 충동적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8인치의 리디페이퍼 프로를 친구에게 전달 받아서

    갖다드렸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잘 쓰고 계십니다 

    아 리디북스 계정 분리좀 해야하는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얘길 합시다 

     

     

    저도 리디페이퍼를 사면서 

    처음으로 전자책을 만져본 거였는데

    아니 이렇게 눈이 편안-하게 

    그리고 가볍게

    책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대단한 물건이 아니겠어요 ? 

    심지어

    아 아니다 전자책단말기는 나중에.. 

     

     

     

     

    그래서 엄마는 작년부터

    리디페이퍼프로를 쓰고 계시고

    저는 종종 리디북스에서

    엄마가 읽을 책을 구매하면서

    보이는 할인 같은걸 통해서

    만화책을 조금씩 사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어느새

    꽤 많은 만화책이 쌓였고

    종종 원작이 있는 영화들을 보고 감동도 받고 하면서 책을 사다보니

     

     

    어느새 제가 아이패드로 책을 보고있는게 아니겠어요 ? 

    심지어 공부할 책도 전자책으로 사서 보고있는데 이게 너무 편한거에요

    내가 600페이지 책을 어떻게 갖고다니면서 공부를 하겠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아이패드 프로 10.5의 용도는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전자책..

    너무 매력적인 말이었어요 

    책을 읽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집중력이 좋지 않은 저로서는

    책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너무 많기도 하고

    한두페이지 읽고 덮었다가 폈다 하는것도 쉽지 않고 

    그리고 책...이 상하는걸 몹시 싫어해서

    앵간해선 제 방 밖으로도 들고나가지 않으니까요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꺼내서 본다 ? 어휴 상상만해도 끔찍함..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다 붙여가면서

    책읽기를 미루고 미뤘는데

    이제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새로운 세상이

    제 앞에 펼쳐지면서 

     

    [사용중인 전자책들]

     

     

    그렇게 저는 있는 만화책 없는 만화책

    있는 소설 없는 소설 다 끄집어 사기 시작을 했어요

    비록 산 책의 절반도 절반이 뭐야 만화책빼고는 거의 읽지도 않았지만

    책은 사기만 해도 그 염력이..

    전자책도 해당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집에 태블릿 스탠드를 이케아에서 저렴하게(2,500원)에 모셔와서

    거기에 올려놓고 다니면서 책상이든 침대든

    자유롭게 책을... 만화책을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우연찮게 보게 되었던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가 너무 맘에 들어서

    원작인 소설(원서), 한글판, 영화 블루레이(일본정발, 한국정발), 만화책 등등 사게 되었습니다..

    한글로 된 소설도 400페이지 이상의 꽤나 두꺼운 책이었고

    작가의 말투 자체가 어렵다보니까 사실 번역도 맘에 들진 않았는데

    전에 일본어 공부할라고 일본어원서 사둔 책을 하나도 읽지 않았단걸 깨달았죠

    사실 원래 알고있었음

    근데 왠지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라면 내가 즐겁게 보지 않을까 ? 싶어서

    다시 일본어 원서 읽기를 시작합니다...

    다행히 책이 요만해서 (다치지 않게 파우치에 넣어서)갖고다니기에도 편하고

    근데 제가 일본어 원서를 읽을 실력이 어디있다고

    그래서 결국 왼손엔 책을 오른손엔 폰을 들고 찾아가면서 읽어야하는 상황이었고

    이럴꺼면 .. 전자책을 사서 보자 ! 해서 

    일본 원서의 전자책을 사기 위한 갖은 방법을 찾아봅니다만

    여차저차 해서 결국 아마존 킨들판 전자책 구매를 하게 되어요

     

     

    그래서 이때부터 아마존에서 일본 원서를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기만 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지금 사실 쉴새없이 막 쓰고있었는데

    아이패드에 대한 글을 쓰는거였죠

    ㅋㅋ

    아씨 지우긴 아까우니까 그냥 두겠어요

    어차피 다 연관있음 ㅎ

     

     

     

    아이패드가 여러번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맥처럼 split view 기능을 갖게 되었죠

    네, 화면을 나눠서 다른 두개의 앱을 사용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이제 

    화면의 3/4은 아마존 킨들 앱을

    나머지 1/4는 파파고선생님을 열어놓고

    읽고 찾고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 

    책을 갖고다니는거에 대한 (책이 상할까에 대한)부담도 없어졌고

    심지어 폰을 따로 꺼내서 검색해보느라고 책을 덮어놓고 이런걸 안해도 되니까 

    이 한 기기로 다 할 수 있잖아요 ? 

     

    이게 얼마나 ... 태블릿의 순기능입니까 !

     

     


    이제 완전하게 전자책 리더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 

    아이패드 프로 10.5입니다

    책이 좀 집중이 안된다 하면 바로 왓챠넷플릭스티빙도라마코리아유투브켜버리면 되는것이지요

     

    물론 예전에는 10.5를 꺼내서 책을 읽는다 ? 이게 도대체 무슨소리야 했었는데

    편의성을 깨달아버린 이상 

    그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꼭꼭 넣고다니면서

    책을 꺼내보는 사람이 될락말락하던 와중에

     

     

     

     

    저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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