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귀국날이 밝아버렸습니다..
어제도 말했듯이 오늘은
아침일찍이 체크아웃이라서 일찍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씨치고 옷갈아입고
쓰레기통을 드디어 정리
아니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원래 airbnb써서 집을 구하면
수건같은거는 다 빨아다가 쓰는거야 ?
아니 분명히 1층 엘베 옆 창고 - 매일 관리하는 사람이 와서 뒤적거리는걸 보는데
거기에 수건이 이따만큼 쌓여있고
그걸 매일 어떻게인가 받아가는걸까 아니 왜 맨날 빨래를 해서 쓰지 원래 그게 맞나 아 정말 모르겠다
그렇다고 여분의 수건이 있는 느낌은 아니잖아
하루에 한개를 써야하는데 매날 써야하니까 아니그니까 제가 잘 모르는데 누가 알려주십쇼.......
여튼 그리고
쓰레기는 밑에 분리수거..네
다음
냉장고에 보니까 어제 사놓은 푸딩이 두개 남았더라구
[마지막 푸딩이 될것이다]
ㅋㅋ들고 나가면서 허겁지겁 먹었네
푸딩도 많이도 사먹었다
그치만 또 사먹어야지 집앞의 편의점엔 언제쯤 푸딩이 들어올까 과일푸딩만 있던데 저근 ㄴ그건 싫다구요
오늘의 날씨역시
굉장히 햇빛이 세고
덥고
[사진이 오 ㅐ이렇게 뿌옇지 화창했다]
동행인이랑 지하철을 타러가면서
계속 ㅋㅋㅋㅋㅋ 아니 비행기야 바꾸면 되니까 오늘 하루 더 있다 가라고 ㅋㅋㅋㅋ
아이고 예산 초과라서 저는 집에 가야합니다..
이날의 이동은
기존 숙소 > 동행인 오늘 묵을 호텔 (짐 잠시 두러) > 텐진 (마무리 구매등) > 다시 호텔(짐 가지러) > 공항 > 출국
이런 예정이 있었고
[이것이 후쿠오카의 하루권 지하철 티켓]
일단 버스 티켓이 만료되었고 (2일차~4일차)
오늘의 이동이 아무리 못해도 일일권보다 비싸니까능 이걸 사보았습니다
이날 휴일이었나 ? 원래 620엔 아니었어 ?
일단 우리는 짐을 들고 낑낑 대면서 동행인이 오늘 묵을 호텔로 갓습니다
그곳은 어 공연장 근처의 호텔이고 생각보다 지하철 역에서 걸어가야햇으며
저는 왜 이번 여행에 짐을
캐리어를 안끌고 오고 매는 가방을 들고왔을까
무겁고 안은 좁고...
가방을 메고 그 어제 씨디사면서 받아온 타워레코드 봉투에 잔뜩 뭐 짐을 넣고
아니 그게 너무 무거운데 손가락 엄청 아픈거야 손잡이 그 플라스틱 날카로운 부분있고 ㅠ
아무튼 혹시나 일찍이 체크인이 될까 싶어서 갔는데 될리가 ㅋ
근데 짐은 보관을 먼저 해준다고 해서
짐을 거기에 맡겨두고
지갑만 딸랑 들고 다시 길을 나섰다
텐진에 가서 뭘 볼까 하다가
어제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만다라케에 가서 뭔가를 보자 ! 해서 갔음
아 만다라케가 어디있냐면 어 ㅏ 귀찮다 지도 찾아보세요... 어차피 여기도 체인점이지 않나
[멀리서 만난 만다라케의 모습이다]
우리가 얼마나 일찍나왔냐면 만다라케 오픈시간보다 일찍 나와버려서 밖에서 서성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각종 게임관련 만화관련 타이틀 중고도서 중고 피규어등등을 판매하는 곳이고
사실 뭔지 정체를 잘 모르겠다 덕질에 특화된 알라딘 같은게 아닐까
문을 안열어서
어 일단 주변에 잡화점 가서 필요한 것들을 좀 살까 했음
부탁받았던 호빵맨 패치도 살겸해서 근처에 드럭스토어를 갔는데
여기는 저렴하네 역시 어제 돈키호테에서 샀으면 너무 후회할뻔하고 근데 가서 그분 뵈었으니 너무 기분이 좋은것이다 역시 일본 개짱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가 그냥 사무실에도 호빵맨 패치나 뿌려야지 싶어서
친구한테는 두꺼운 몇개들이였지 엄청 많이 들은걸로 사고
선물로 뿌릴꺼는 조금 그래도 30여장이었던거 같은데 그거 잔뜩 ... 아니 이게 부피가 엄청 크더라구
맞아 이거 누구한테 부탁할때 막 다섯개 이렇게 부탁하지마 이거 은근히 부피가 크고 애매하다구
껍직 다 배껴서 이것만 담아갈껄
근데 그 뭐냐 면세 그거 받느라구 다 자기 포장에 담아버리더라구요
그러면 나는 이걸 건드릴수 없잖아 ㅠ
그래서 그런것들을 사고 << 이제 정말 누가 봐도 관광객이 되어버림
다시 만다라케로 갔다
어 사실 이런 가게 사진을 진짜 저는 찍지 못하고
촬영금지인지도 파악하지 않는게 어차피 안찍을거니까
그러면서 첫날 거기 어디냐 거기 사진은 잘도 찍었지
사실 이제 지친게 아닐까 그치만 다음 여행에는 사진 하루에 오백장씩 찍을테다
어.. 사실 갖고싶은 게 몇가지 없기도 햇거니와
사쿠라 위주로 보는데 아니 진짜 갖고싶다 싶은건 아 내가 감당할 수 있느 ㄴ가격이 아니고
그래서 가볍게 폰케이스 하나랑 카드 하나랑 사왔음
아니 이렇게 내가 산거 짧게 말해서 그렇지 여기 너무 눈돌아가고 사실 마음먹고 이틀이상은 뒤져야할 거 같음이다
진짜 옛날옛날에 사라져버린 만화책부터 해서 지금까지 나오는 다양한 굿즈들이 있고
음반에 엘피에 디비디에 다 만나볼수있고 사쿠라는 너무 찾기 힘들고 이제 점점 다시 비싸지겠지 ?
그래도 여기서 사온 폰케이스 아직도 스고 있고 내가 여태 쓴것중에 제일 만족스럽고
왜폰액정이 깨졌을까 ...
제가 살면서 폰액정 딱 한번 해먹었는데 그때는 튀어나온 돌부리로 폰이 떨어졌고
그 이후론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최근에 술마시다가 떨어트렸는데 액정에 금이 쩍 갔어
이거 한줄이라
어 ..? 리퍼정책좀 찾아봐야지
아무튼 그리고 저희는 아직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어서
뭔가 먹긴 먹어야겠고
뭔가 라면집을 찾아가기는 힘들고(변명)
그렇다고 간단히 먹을라고 보니까
쉬운게 버거인데
모스는 이번에 가서 느낀거지만 굳이 일본에서 갈 필요 없겠다 싶고
아 맞다 일본 롯데리아를 가야겠다 싶었음
그게 모스버거는 우리나라에 와도 만날 수 있는데
일본 롯데리아는 일본에만 있으니까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다르잖아
아니 진짜 맛이 괜찮다길래 궁금해서 찾아가보았씁니다
텐진역/터미널 근처에는 역시 각종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다 들어와있고
이 곳에 가시면 다 만나보실 수 있다
[일본 롯데리아이고 흡연실도 있다]
ㅋㅋㅋㅋ아니 되게 혼돈의 카오스였던게
외국인 아니 여기선 내가 외국인이지 그니까
어.. 중동지역의 사람으로 보이는 분이 너무 유창한 일본어로 주문을 한국인에게 받고있는 모습이
너무 글로벌 사회이고 이곳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텐진 롯데리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하나도 몰라서 역시 롯데리아는 새우버거지 하고 에비버거를 시켯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영수증이 어디있을거같긴한데 너무 찾기 귀찮고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동행인은 뭘 시켰었었었을까 궁금한데 사진에서 안보이네
[안녕 일본의 새우버거야]
아 두근두근
이것도 갓 만들어준거라
너무 따끈따끈했고
그래서 얼른 베어먹었습니다
[먹던 버거 사진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커터를 쓰긴 귀찮으니까]
우리나라의 새우버거는 명태살로 만든다고 들 하죠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버거라고..
여기는 그 맥도날드의 슈프림 뭐시기 처럼
패티에 통새우가 박혀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패티를 쓰네요 ~
아 맛잇다
근데 사이즈가 엄청 작아
아 와퍼먹고싶은데
여러분 오늘부터 신종 두개 단품 >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나왔다고 하니까
먹으러 가야겠다
얌냠 버거를 먹고 이제 다시 호텔에 가서 짐을 챙기고 (지금 산거 정리도 하고)
공항으로 향...하려는데
너무 시간이 애매한거야
그게 텐진에서 지하철 역을 한정거장이나 잘못해서 걸어와버렸는데
그럼 다시 돌아가서 환승을 다시 해서 올라가야하는데 아이고 이게 시간이 ...
저는 얼른 공항에 가서 출국 절차를 밟아야하는데 어쩌지
그래서 결국
[안녕 또 일본에서 택시를 타버렸다..]
인상이 너무 시원한 기사님이 운전 하시는데
해당 호텔 위치를 보여드렸더니
주소로 좀 보자고 하셔서 이렇게이렇게 찾아서 보여드렸더니
아~ 오케오케 하면서 쿨하게 출발하심 ㅋㅋㅋㅋㅋㅋ
정말 뭔가 로컬 부심이 넘치시는 분 같고
알지도 못하는 골목을 이리저리 돌면서 신호를 피해가시는 모습이 너무 노련하였다
덕분에 굉장히 일찍 호텔에 도착을 했고,
[이거 벌레잡는 등같은데 좀 여섯쌍둥이 상징 로고같고 그렇다]
지금은 체크이니 된다고 해서
동행인은 방으로 짐을 옮기러
나는 밖에서 짐을 이렇게 저렇게 다시 정비를 했스비다
아 아까 이것저것 사는김에
그 타워레코드 봉투에 손잡이 필요할꺼같아서 테잎이랑 이것저것 사왔는데
마침 그때 명란젓 사면서 싸준 그 방한비닐이 남아있길래 ㅋㅋㅋㅋ아 이걸로 만들어야지! 해서
[짠 손잡이 만들었고 너무 푹신하다]
뭐 이거 만들고 그렇게 자랑스럽다고
사진도 찍고 트위터도 올리고 인스타도 올렸네
근데 저 음표 테잎 너무 귀여워서 아 두어개 더 사올껄 그랬다
짐도 다 정리했고 솑납이도 만들었으니까
저는 이제 공항으로....
공항으로 향하는 저의 아쉬운 발걸음이 느껴지십니까
정말 저때 너무 드러눕고싶엇다 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저는
지하철을 타고 저는 후쿠오카 공항으로 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아니 역에 내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무지 국제선으로 가는 길을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혼자서 역에서 삼십번 빙빙 돌았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하지 못하니까요
두려움이 앞서...
근데 대충 나갔더니 대충 나간 그자리에 국제선으로 간느 버스가 있더라구요
진작에 갈걸
힝
버스를 한 십여분 타고 드디어 국제선 공항에 도착을 했고
저는 발권을 했고
[돌아갑니다..]
사실 여기서 너무 할게 없어서 혼자
페리스코프로 라이브 방송하고 놀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봤더니 저기 출국 심사줄 엄청 길더라 괜히 방송하고 노느라 줄 맨뒤에 서벌임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짐 검사를 좀 특이하게 하던데
뭔가 전체 다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짐검사를 먼저 수행하고 거기에 check 테잎 붙여주고
그리고 출국 심사를 하고..
면세점이나 둘러볼까 해서 둘러보는데
아니 ㅋㅋㅋㅋ 광저우 보다 작은 느낌이야 ..
엄청 작은 면세코너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에힝 저는 대충 둘러보고 비행기 타는 곳으로 향했답니다
[왼쪽은 인천공항 오른쪽은 호놀룰루]
아니 이렇게 대조적으로 다른 행선지를 바로 옆으로 붙여놓을꺼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인척 오른쪽 비행기를 탈 순 없는겁니가?
저는 한국에 가면 그대로 출근해버려야하는데 ?!
[저기있네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
첫날 하늘에서 찍은 사진 올린거 보고
너무 제주항공 탄거 자랑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 웃겼네
저는 제주항공이 너무 좋고
날개랑 같이 사진찍히는 모습이 너무 좋은데 날개 끝에 꼭 저렇게 써있으니까....
저렴한 비행기 너무 사랑합니다
내년엔 마일리지로 아샤나 타고 가야징
그리고 비행기에 앉자마자 저는 한국에
휴 출국수속을 위해 먼 길을 걸어나오면서 본 이쁘진 않지만 이쁘려고 그려넣은 비행기를 봐라
[뭔가 혼란스럽다]
네 그렇게 공항을 나와서
[포켓몬을 잡으러 갔다 오는 길이다 이놈들아]
오히려 ㅋㅋㅋㅋㅋㅋㅋ 버스 타고 인천공항에서 집에 가는 시간이
일본에서 우리나라 오는 비행기시간보다 길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게 집에..
[오자마자 컴터를 켜고 게임을 바로 했다는 소식]
이게 왠지 집에 오고 제일 첫 사진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게 게임이 하고싶었다
네 이것으로 기나긴 일본 여행이 끝났고 고작 5일..
그리고 저의 기나긴 일본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이건 3개월....
사실 라면여행이랍시고 라면 글을 전체 글의 5%나 될까 싶은데
그냥 기록을 뭗느 냄기고 싶었으니까
언젠가 저는 이 글을 썼던 저한테 너무 뿌듯해하렜지
글쓰면서 느낀거지만 너무 문화 모르고 용어도 모르고 무식하고 그런 글이긴 한데
나중에 조금씩 알아가면 또 재밌을거같고
이땐 이런거 몰랐네 싶기도 하고 아니 이런건 후기 글을 따로 쓸꺼니까 다시 써야지
아무튼 여행이 끝났습니다 !
후기로 만납시다 안녕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