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난번에 시장에 들어서는 거 까지 햇죠 ???
시장에.... 시장이 사실 대부분 문을 닫고있었고
어 이날 일요일인가 ?
아 토요일이네
혹시 주말이라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 근데 제가 지금 쿠마모토에 와있나요
아니네 기타큐슈네....쿠마모토는 언제 쓰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시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구경해야지~ 했는데
그니까 전에도 쓴적이 있지만 저는 시장보러가는걸 좋아합니다
근데 막상 기억을 못해...
시장에 와있다 << 이걸 좋아하는 듯
그니까 거의 시장왔다구 인스타올리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시장왔으니 땡 ~
여튼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뭐든 사먹어야하지 않을까 싶긴했는데
여기 올때부터의 늒ㅁ이었지만 여기는 축제기간이라고 !!
그래서 시장외곽에서는 밖으로 음식들을 내어 파는 집들도 곳곳에 있었음 ㅋㅋㅋㅋ
축제가 어디서 부터 어디로 향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시장정도까지는 살짝 들떠있는 느낌 ?
그니까 시장안쪽은 문연집이 없어서 어둠의 다크니스인데
대로변쪽으로 나오니까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아 시장이네~ 싶은 그런 느낌이었다구
그래서 뭐 먹을거 없을까- 사실 라면을 막 먹고 나와서
배는 전혀 안고프고...
근데 왠지 시장에서 뭐 먹어야할거같고
일단 원래 치즈크림뭐 그런거 먹으러 오긴했는데
그건그거고 시장에서 파는 뭔갈 먹어보자 !
[하고 고작 고른게 닭껍질 튀김...]
아니 배가 너무 부르고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저거 하나에 이백오십엔인가 했던거 같은데
지금생각하니까 엄청 비싸네 아닌가
백팔십인가 아니 어찌되었든 비삼
심지어 저거 그냥 닭껍질만 튀긴거 같은데 아니
닭껍질이 아니라 튀김옷을 튀긴거같은데
심지어 갓튀김도 아니라 엄청 눅눅+차가운데 아휴 저게 모야 내가 일본에서 여태 먹은 그리고 앞으로 먹을거중에 제일 맛없는게 아닐까
아니 그냥 분위기에 너무 휩쓸려서 샀는데 이러지 말자..
동행인이 이쪽에 오면 먹어봐야하는게 있다고 해서
치즈 만주 라는것인데 어 이게 뭔지 저는 잘 모르겠고
안에 크림치즈가 들은 만주가 아닐까 정도 생각을 하고 우리는 가게를 찾아갓습니다
골목들어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보이길래 !
사실 아까 말했지만 문연집이 얼마 없는데 여긴 열려있드라구..
[짠 치즈만주입니다]
어 한개에 180엔이고 세개에 540엔이라니 전혀 새롭지 않은 가격이잖아
음... 아무래도 3개를 세트로 팔며 그렇게 샀을때 전용백에 넣어준다 << 이걸 강조하고 싶엇던걸까
아니 정말 알다가 모르겟음이다
ㅇ..
포장에 대한 가격이 따로 잇ㄴ느것일까
보통 우리나라에서 팔면 하나에 180엔이면 세개에 한 510엔정도로 팔고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어 잘 모르겠음디당
여튼 세개를 주문을 하였어요 ~ 두명인 주제에 저 포장도 보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주문을 하고 둘러본 가게는 뭔가 유명할거같으면서 굉장히 작은 가게였다]
시장이 되게 신기했던게
뭔가 주제별로 섹션이 나뉘어져있던가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옷이랑 생ㄱ선같은것도 그냥 이렇게 이렇게 퓨ㅏ는거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
근데 저 만주집은 왠지 홍대의 어떤 건물 1층 모서리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홀은 없이
테이크 아웃으로만 판매할꺼같은 느낌과 사이즈를 가지고선
너무너무 재래시장 중간에 떡하니 자리잡고있어서
되게 분위기가 신기했음입니다
세개를 받았는데 뭐 물론 갓구운은 아니겠지만
따뜻한 만주 세덩이를 받았ㅅ브니다
[이게 그 포장인데 ㅋㅋㅋㅋㅋ 뭐 특별한건 없지만 귀요와]
맛있는 라면을 먹고 > 거지같이 튀김옷튀김같은 느낌의 닭껍질튀김 > 치즈 만주
를 먹으려니까 너무 배가 부른거야
그치만 뭐 따뜻할때 먹어야지 어케해
[이걸 딱 보면 아 뻑뻑하겠다 생각이 들지 않아 ?]
아 근데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먹던 음식사진은 잘 안찍지만
그래도 이거 넘 귀여웁고 안에도 보여주고싶으니까
[저렇게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답니다]
저기 영어이름으로 스콘이라고 붙어있는거 처럼
겉은 스콘의 식감을 가졌고 안에는 크림치즈가 저렇게 들어있는데
일단 겉에 빵이 두껍고 안에 치즈가
휴 너무 목막힐 답답함의 맛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특별하진 않지만 꼬 ㅐ맛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어땠지
아무튼 유명하다고 하니까 한번씩 드셔보세요
유명한거 좋아하잖아 다들
[시내를 가로지르는 천이 하나있더라구]
다리에 서서 만쥬를 얌냠 먹는데
뭔가 이 장면을 이번ㅇ 여행에서 몇번은 본거같음..
아무튼 우물우물 먹고 돌아다니는데
옆에서, 길에서 계속 그 축제 행렬이 이어지더라구
아 동영상은 어 인스타에 올렸었는데
오 미친 대박 이렇게 중간에 올릴수 있네
세상 너무 좋아졌구나!!!!
아무튼 저렇게 다니느데 애기 귀여운것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닭껍질튀김 사먹은 근처에서 있으면 계속 저 행렬들이 길을 건너고 연주를 하고 그래
너무좋아서 계속 쳐다봤었네 ㅋㅋㅋㅋㅋㅋ
사실 일본의 축제 << 라는 것이 어던 것인지 감이 잘 안잡혀서
저게 어디를 향해서 가는것인지 그 최종 종착지엔 뭐가 있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휘적휘적 돌아다니다가 저 멀리 성이 하나 보였다]
일단은 저 멀리 보이는 성같은 저것을 한번 둘러보면 좋겠다고 생각했ㅅ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걸어갔드랬죠
[별건아닌데 괜히 줌땡겨서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에..
근데 꼬 ㅐ걸리는데다가 길도 이상하게 되어ㅣㅆ더라구요
생각보다 이상한 길로 계속 가는데
가까워질수록 축제더라구
그래서 아 저 성처럼 보이는 저곳이 축제를 하는 그곳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읍ㄴ디ㅏ
[별건아닌데 카메라롤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걷고 걷고 걸었더니
[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각종 깃발에 노상에 진짜 엄청 시끌시끌하고
뭔가 북을 연주하고 있고 아니 이것이 축제구나 !!!
하는 것을
이번에도 인스타 영상을 가져와본느 시간을 갖겠습ㄴ디ㅏ
오.. 이런것들을
마치 그 왜 아무것도 아니지만 둘의 대결같은 구도를 펼치면서 그들만의 신경전과 재미를
아 무슨얘긴지 모르겠지만 여튼 엄청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격한 연주와 신남이 느껴지는 그런것이었ㅅ븐디ㅏ
근데 왜 소리가 안나지 나만 안나니 ?
조금 더 내려와봤습니다
[음식은 물론이고 각종 놀이 관련된 노상도 많았다구]
되게 나이 안가리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첫날 신사에서 발견했던 케릯터 가면이라던지 아니면 그 물고기 뜨는 그 게임 그거 하는 그런 점포들이 주욱 있었고
물론 대부분이 먹을거였긴한데
뭔가 여고생들이 바글바글 몰려다니면서 음식을 먹고 다니기도 했고
남고생들은 다들 축구라도 한 다섯시간뛰고 온거같은 피부색과 옷차림으로 시끄럽게 돌아다녔음니다
[양쪽으로 엄청 넓게 펼쳐진 가게들의 행렬]
근데 암만 봐도 뭔 축제인지는 전혀 알수가 없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디까지 인가 볼라고 계속 걸어가고 걸어갔더니
엥 길건너 넓은 공터에 또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가 더 크네 ㅋㅋㅋㅋㅋ
[락페 온기분이었다구 ㅋㅋㅋㅋㅋ]
정말 아주 큰 락페 같은 느낌인데 펜타 메인스테이지랑 드림앞에 그 공간을 다 합친거 같이 넓은 공원? 에
주변에 둘러서 쭉 가게들이 늘어서있는데
음식을 기본으로 장난감, 게임등등의 가게들이 늘어서있고
어....
오...
이렇게 영상 올리면 되네
그럼 앞에 글도 다시 올려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하나씩 추가해보면서 혼자 놀래는중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저 영상 볼건별로 없는데
혼자 떠들기나 하네
사실 카메라 들이대고 찍고 이런걸 되게 뭐랄까 두려워해서
소심함이다..
지금생각하기론 너무 후회되고
그냥 관광객인데 다 찰칵찰칵해보는건데 ㅠ
아무튼 먹을건 많고 그중에 고르고 골라서 몇개만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우린 너무 배가부르구요....
아까 그 치즈만주 사먹지 말걸...
되게 특이하게 많이 뭘 팔긴했는데
왠지 근데 그런거 있잖아 다 무슨맛인지 알꺼같은거 ㅋㅋㅋㅋ
심지어 삼겹살로 추정되는 부위를 구워서 꼬치같이 팔기도 했는데
역시 고기는 무조건 맛있었겟지...
왠지 동행인이 고기를 먹고싶다고 하여 !
[엄선하였다]
저게 뭐냐면 ㅋㅋㅋ
아니 저 가게가 좀 특이한데
뭔가 저렇게 겉에 뭘 싸서 안에 밥이 들어있는
그니까 큰 주먹밥같은걸 파는건데 ㅋㅋㅋㅋ
저게 뭐에쌓여있냐면 무려 베이컨<<
베이컨이아닌가 여튼 돼지고기꾸운거에 싸여있는데 저게 아우야
근데 보시다시피 저기에 뿌려진 소스들이 대충 뭔 맛인지 짐작이 간다구...
그냥 저렇게도 파는구나.... << 라고 쓰지만 저거 먹으면서 와! 엄청 맛있어!
이랬네 ㅋㅋㅋㅋㅋ
[이건 저가 고른것]
이건.... 이거 무슨꼬치였지 ?
토마토도 있고....
뭔가...뭐였을까 나 저때 뭘 샀을까
저거 그냥 왠지 타코야끼 같은 맛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왠지모든 음식에 뿌려진 쏘스가 다 그 타코야끼위에 뿌려주는 그거였고
식감만 다르고 맛은 다 똑같아...!!!
[해가 저물어가]
사실 축제라고 하지만
왠지 우리나라에서 무슨무슨 축제 하면
이미 대형 무대가 하나 설치되고 거기에 축하가수라던지
뮤직페스티벌이라면 섭외된 뮤지션들이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무대를 보고 앉아서 술을 마시거나 음악을 듣고있을텐데
정말 내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게
그냥 가게들이 막 들어오고
사람들은 전통의상을 이쁘게 차려입고 돌아다니고
저렇게 가운데 터에는 느긋하게 앉아서 수다를 떨거나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거나
아니 뭔가 뭘 목적으로 하지 않는 그런 축제라는 것이 너무 좋아보였다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게 신기했어
다들 그냥 그 분위기를 보내려고 온거 같았다구
계속 뭔가 빠졌네 빠졌는데 생각해보니까
무대라던지 뭘 위한 이라던지 이런거였어
서울 뭐시기 페스티벌 뮤직 뭐시기 페스티벌 이런거랑은 다르더라구요 네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저 평온함이 너무 좋았읍ㄴ디ㅏ
[기념품인지도 이렇게 팔구요]
동행인에게 받은 사진인데
이런걸 언제찍으셨대
이것저것 팔고있는 모습입니다
해가 많이 졌고
우리는 어제.... 의 집에 가기위한 고생길을 생각하면서
설마 오늘도 집에가는 막차가 없는건 아니겟ㅅ지!!
너무 목이 말라서요
[정말 무슨맛인지 너무 알거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작 이런거 사마시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아니 운이 너무 없는게 저거 파는 가게가 엄청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 찝어서 들어간곳이
하필 내가 먹으려는 시럽이 없어서 .... 너무 심하게 단맛을 먹어버렸어 ㅠ
난 신게 먹고싶었는데 !!!!
아무튼 축제를 빠져나와서
집에 가는 버스....
아까 발견한 버스 앱에서 열심히 찾아봣더니
어 조금 걸어나가서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로 갈아타면 집에 갈수있다고 !
해서 한참 걸어가는데 역시나 너무 먼거리에 시간이 안맞아서..
그 버스는 보내버렸고
저희는 이왕 걸은김에 좀더 걸어서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어제의 불운이 오늘의 운으로 작용한건지
이번엔 텐진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 - 심지어 중간에 서지도 않고 직통으로 가는 버스 - 를 타게 되었습니다 ~
[집에 가자!]
엄청 고급스러운 버스였었고
손님은 엄청 적었으며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가 ? )
좀 쌀쌀하다 싶을정도의 에어컨이 빵빵
아 너무 걸어댕겨서 털썩 주저앉아버렸읍니다
[이렇게 밤이 되었다]
어 저 멀리 그 뭐냐 그...
이름 뭐지 무슨 관람차라고 하나 저것도 보이네
사진보면 신기한게
우회전 차선이 사거리를 가로질러서 그어져있는데
좀 신기햇다구
전에 중국갔을때 아 중국출장기는 언제 다시 쓰지....아니
그때 놀랬던게 유턴 차선이 차선 안쪽이 아니라 제일 바깥쪽 차선이라 너무 놀랫었는데
이런것도 좀 신기했었다구
뭔가 정해진 국제 규정같은건 없는건가 ?
뭐래 아무튼 밤 버스를 달려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밤까지 끊이지 않는 축제의 행렬]
정말 ㅋㅋㅋㅋㅋ 계속 보인다구
아 영상도 있었네 ?!
근데 저 축제가 뭔가 혐한이라던가 강정기시절과 관련된 축제면 어쩌지
너무 정신 놓고 즐기다 왓는데
찾아보지 않겠다....
그렇게 또 두시간여를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왓고,
우리는 텐진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넘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어 뭐하지 딩굴딩굴하다가
왠지 모스버거를 먹으러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찾아보니까 조금 걸어가면 있더라구
그래서 모스버거를 가보기로 했씁니다
넘 뜬금없네
아까 배부르다고 난리쳐놓고
[숙소 나오면 보이는 건물인데]
아니 이걸 왜찍었냐면
이때 시간이 엄청 늦은...거의 11시는 되었을꺼같은데
이시간에 사무실에 불이켜져있다니
야그너들 한국이든 일본이든 힘내....
아 이미 분량조절에 실패해버렸다
우리는 숙소를 나와 한 10여분... 어쩌면 20여분을 걸어서
모스버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가 살짝씩 오고있엇는데
아 맞다 기억났다 ㅋㅋㅋㅋ
아니 원래 밖에 나오면서 계속 오버워치 하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겜방보이면 가서 한판 하고 오자 이랬는데 ㅋㅋㅋㅋ
처음에 찾아간건 모스버거가 아니라 무슨 피씨방같은게였는데
그게 피씨방이라기보다는 인터넷까페 이런식으로 되어잇는데
차마 들어가지못하였다
보니까 각종 미디어 - 디비디라던가 책, 게임들 - 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런곳의 피씨 사양이 옵치를 돌릴 사양일리가 없어! 라고 판단...
아무튼 그 근처에 모스버거도 있었고 겸사겸사해서 나왔던것이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게임의 미련을 버리고(엄청 아쉬워함)
모스버거를 향했씁ㄴ디ㅏ
[역시 모스버거는 메론소다죠]
여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지
들어서니까 한국어 메뉴판부터 꺼내주시더라 ㅋㅋㅋㅋㅋ 이게 너무 웃겼음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파는거랑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아서
그냥 먹고싶은걸 각자 시켰답니다
[누가 뭘시켰엇는지 기억이 안나]
영수증 뒤지면 나오겠지만은...
귀찮으니까
이렇게 생긴 버거 두개를 먹었고 ,
우리나라 모스버거는 철저하게 일본의 정책과 모양에 맞춰서 운영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 오면서 발견한게 하나 있는데
여기 오기전에 후배에게 듣기로
후쿠오카가서 라면박물관을 가봐라 그럼 일본 전국의 라면을 맛볼 수 있을것이다 << 라고 해서
아 그럼 여차저차 하면 거기 가서 훗카이도 라면을 먹어봐야지 ! 했었는데
와서 찾아볼 생각도 안했거든
[근데 이렇게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심지어 우리가 간 모스버거 바로 옆건물이 커널시티였고
여기에 그 라면박물관이 있다구
그치만 우리는 끝까지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어차피 후쿠오카는 라면여행을 한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하니까
그때 만나요....
아 후쿠오카를 왜 다시 와야겠냐구 생각했냐면
아 전에 썼었나
몰라 다시 써야지 그럼
이번에 와서 북큐슈 이곳저곳의 라면집을 가보자 << 이게 1차 목표였고 그중에 몇개는 가봤으니까
근데 암만 봐도 진짜 여기는 골목골목마다 라면집이 하나씩 다 있고
분명히 각자 다 다른 맛을 낼텐데 비록 다 돈코츠겟지만..
그게 궁금해서 아예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보는 라면여행을 한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
게다가 어제 구루메도 실패했잖아ㅠ
[집에 가는길에 보이는 라면집이 삼백개이다]
정말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분명히 맛없는 집도 있을거고
몰랏지만 더 맛있는 집도 있을거고
그리고 예상치 못한 메뉴를 제공해주기도 할꺼고
기대가 크다구 !
[뭐 별의미는 없지만 무서워보여서 찍었어]
좀 걸어서 갔다왔더니
오면서 또 다른 길로 왔거든
그러면서 이것 저것 보기도 했고
한참 오다보니까 결국 그 길이 그 길이었지만
[엄청 늦은시간이었는데도 줄이 길게 서있는 라면집]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씨 를 보면
라면집 줄을 칙칙하게 표현된 남자 혹은 아저씨들이 혼자 줄서서 기다리는데
거기에 산뜻하고 이쁜 여고생이 혼자 도도한 표정으로 너무 익숙하게 줄서있는 모습을 표현하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라면집이 막 있고
분명히 저기에 저시간에 줄서서 먹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정말 꽤 늦은 시간이었거든 자정이 지났을까?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술이랑 함께할 뭔가를 사기로 햇어
[왜찍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아마 기억엔 환타 큰 사이즈 캔이 있어서 오! 했던거같다]
그리고 전에전에전에 트위터에서 마음눌러놓았던 푸딩을 샀어
[쟈-지-우유 푸딩..]
네 그런 것을 사왔다
[푸딩 너무 좋아 정어썸씨]
진짜 그 많은 브랜드들 중에서 하나만 우리나라로 건너오면 너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푸딩 한개씩 먹는데 너무 행복한거야
내일은 또 어느 편의점에서 새로운걸 만날지가 기대됨이다....
라면과 푸딩이라니 너무 느끼하다
[그리고 사온 두개의 과자]
왠지 보니까 무슨맛인지 느낌이 오지
근데 정말 과자 봉지 디자인 다 너무 구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무슨 모양이고 어떤 과자고 무슨 맛인지를 표현하는데 너무 모든 힘을 다 쓴듯하고
아 하긴 그런게 더 좋긴 좋겠네
좋아 일본 최고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
[편의점 메론빵이 너무 좋아요]
자 ! 삼일차 글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이 메론빵 사진이라니..
이 날 너무 피곤해서 라면 후기를 수기로 작성 안했던거같은데
그거 있나 찾아보고 있으면 수정해야지...
아무튼 길고 긴 삼일차가 끝이났구요
내일은 일어나서 쿠마모토를 가볼 생각입니다
머리속엔 그저 쿠마몬의 도시였지만
지금은 큰 지진을 만나고많은 피해를 본 곳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과연 쿠마모토 갔던 이야기는 언제쯤 올라갈지 모르겟찌만
다음 글에서 만낪디다!
안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