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 시점과 방문 시점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엇섬의라멘 을 찾아주세요 ~
오늘은
팝업을 열때마다
을지로 영업점을 운영할때도
그리고 합정에 자리잡은 지금까지
언제나 핫한 바로 그 라멘집이에요
항상 인스타에서
다양한 라멘(을 먹으러 다니는)계정을 통해서 이름만 들어왔던 라무라였습니다
어디서 팝업을 오픈한다 ? 절대 가볼 수 없었고...
제작년에는 을지로에서 잠시 가게를 운영하셨죠(형태는 잘 모름)
그래서 언젠가 가본다 하고 인스타를 팔로하고 있었는데
항상 재료소진으로 영업이 이른시간에 종료되는 모습이 올라오니까
아 진짜 언제 어케 가야 먹을 수 있지 싶었는데
한 번은 친구랑 결심하고 저녁 시간대에 도전을 합니다
을지로에서 친구를 만나서
호기롭게 가게로 향했는데
사실 저는 가게 문닫음의 아이콘이라서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래도...
정말 못먹음을 눈앞에 마주하고 보니까
왠지 속상하고 억울하고
그래서 언젠가를 기약하며
평냉을 먹으러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올해였나 ?
드디어 합정에 정식으로 가게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반가웠어요
이제는 좀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안심과 반가움이 후후
그리곤 또 바로도 못갔네요
왠지 그런거 있잖아
이제 갈 수 있나 ? 할때
잘 안가지는 그런거
없나 ? 나만 있나 ? 여튼 난 그랬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찾아오죠
저만 만나면 라멘먹으러 가자고 하는
후배분이 연락이 왔길래
그래 때가 되었다,
뫄뫄야
내가 그동안 가려고 가려고 맘먹었던 가게가 있단다
그 곳에 가보지 않을래 ?
해서 드디어
합정의 라무라에
그 가게에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 !
정작 왜 핫했는지를 안썼네
처음에 인스타에서 봤으니까
사진을 접했는데
이게 맛은 먹어봐야 알겠지만
그 .. 사진의 비쥬얼쇼크..
정말 쇼크였다 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어요
닭다리가 통째로 올라가 ? 도 그렇고
메추리알로 둥지를 표현한 그 모습은
내가 시간이 없어서 못먹더라도
사진은 한 번 찍어보고싶은 그런 기분 ? 그런 느낌 ?
사진은 밑에서 만나보시면 될 것 같습니당
21.04.27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드디어 어제 가봤어요
팝업도 못가보고 을지로에 있을 때는 재료소진으로 못가보고 ,,
그러다가 이제 가봤는데
아 역시 기대했던 그 비주얼을 눈앞에서 맞이했을때의 그 떨림과 놀라움
뭔가 꽉찬 선물세트 받은 느낌이었읍니다,,
다음에 또 가야지 ~~~
+
저는 양이 많을까 싶어서
병아리를 먹었는데
저에겐 딱 적당한 수준의 양이었어요
닭을 시켰으면 좀 무리였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그 모습에 놀란 것도 있지만
이게 또 맛이 안좋으면
아무리 이쁜 라멘이라 한들 이렇게 핫할 수가 !
하지만 저는
다음엔 간을 좀 더 쎄게 말해보ㅏ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