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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essory] apple Magic Trackpad 2 애플 매직 트랙패드 구매기 + 사용후기
    2021. 1. 24. 20:17

    안녕하세요

    이번엔 트랙패드 입니다

     

     

    뭐 맥북의 장점이라 하면 이것저것 많이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어느 랩탑에서도 만날 수 없는 강력한 트랙패드가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타사 노트북을 몇대 사용해봤는데

    마우스 대용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랩탑 사용자들이 다들 유선이든 무선이든 마우스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쓰다보니까 말투가 되게 광고글 같다 ㅋㅋㅋㅋ 마저 써봐야지 

     

     

     

    근데 보통 까페등에서 마주하게 되는 맥북 사용자들을 보면 

    마우스없이 그냥 엄지로 휙휙 쓰고 있는데

    그 이유가 트랙패드라고 생각해요

     

    트랙패드는 뭔가 마우스 그 이상의 퍼포먼쓰를 보여준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일단 큰 넓이...는 요즘 새로 나온 그램이나 이온도 엄청 커졌으니까, 

     

    그 터치감을 말하자면 제가 손가락을 올리고 움직이는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요 

    넘사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용중에는 제가 트랙패드를 쓰기때문에 이런게 불편하다 ?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압력까지 인식한다면서요 

     

     

    그러면

    맥북에 온전히 잘 붙어있는 트랙패드를 쓰면 될텐데 

    왜 굳이 ?

     

    집에서 이런저런 환경을 만들다보니까 

    맥북을 거치대에 놓고 써야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랩탑을 거치대에 놓는 순간부터 저희에겐 두가지 아니 어쩌면 그 이상도 필요할 수 있게 되죠

     

    일단 기본적으로 

    1. 키보드

    2. 마우스

     

    만일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고 

    거치대에만 올려놓고 쓰는 때에는 둘다 필요하지 않을 수 도 있어요 

    특히 키보드는.. 

     

    그런데 모니터에 연결하기 위해서 

    거치대를 쓴다면

    키보드도 있어야하고 마우스도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일단 두가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1. (앞으로 사게 될) 맥북은 포트가 부족하다

     > 즉,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해야 할 것이다

    2. 마우스는 편리한가 ? 

     > 매직마우스 ? 일반 마우스 ? 어떤게 적합한가

     

    일단 저는 2013년 맥북을 사용중이었고, 

    옛 모델이지만 같은 맥북을 기준으로 구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야 ~ 뭐 어케든 살것이고 (나중에 리뷰함)

    마우스는 마침 제가 

    새 마우스를 무려 두개나 사는 바람에 

    이것저것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만!

    역시 일반적인 마우스는 사용에 적합하지 않았고..

    왜죠 ? 

    런치패드나 화면전환 같은 기능을 자유롭게 쓰지 못해서인가 ? 

    그렇지만 윈도우에서는 그런 기능을 애당초에 쓰지 않는걸.. 

    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당연히 윈도우가 아닌데 ? 

    왜 주는 기능을 다 쓰지 못해야하지 ? 같은 의문이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

     

    저는 애플의 트랙패드를 구매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약간의 비약이 있는거 같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다 논리정연하게 진행 된 사고 과정이었음을 밝힙니다.

     

     

    자 그럼  만나보실까요 ~~~~

     

    배송은 주문하고 금새 도착을 했고

     

    애플 제품의 박싱이 늘 그러하듯이

    커다란 택배박스 안에는 

    다른 충전재 없이 붕 떠서 충격을 흡수하려는 듯한

    애플 특유의 포장으로 들어있었습니다 

     

    그냥 박스는 한번에 슉 분리 되는게 너무 좋아요 언제나

     

    *사진은 아이폰 12 미니로 촬영 되었습니다.

     

    자, 

     

    [짠 매직 트랙패드 2 입니다]

     

    구매는..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어차피 가격할인이 없거나

    판매를 안하거나 하길래

    그냥 공홈에서 샀습니다 

    사실 딱히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공홈에서 샀습니다 

     

    구매하면서 특이했던 점이 있다면

    애플의 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 매직트랙패드 모두 

    이제는 색상이 2종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색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세가지 제품 모두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의 가격이 2~3만원 정도 비싸다는 점이었습니다.

     

    색상때문에 인기가 많아진걸까요 ? 

     

    물론 최근 맥 제품들이 

    스페이스그레이로 같이 출시를 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긴 했지만

     

    음.. 왜 더 비쌀까요 ? 

    스페이스 그레이의 도료가 더 원가가 높은걸까요 

     

    저는 일단 맥북도 스그를 살 생각이 전혀 없었고

    무조건 맥북은 실버다 ! 하는 사람이라 

    뭐 고민도 안하고 실버 색상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까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상자 안쪽을 봐야겠죠 

     

    [구성은 이렇습니다]

    1. 트랙패드 2

    2. 케이블(A to Lightening)

    3. 설명서 와 뭐 그것들

     

    간단히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뭐 당연하게도 어댑터는 없을것이지만

    보통은 트랙패드 연결 혹은 충전을 맥북이랑 할텐데

    이제 맥북에는 A타입 포트가 없잖아요 

    어쩌지 ????

     

    뭐 다른데 꽂을곳이야 많으니까 일단 쓰겠다만은

     

     

    그다음은 뒷면 ~

     

    [뒷면에 이렇게 애플로고와 디자인드바이애플인캘리포니아]

    애플제품이 늘 그러하듯이

    저렇게 손잡이로 삐죽 나와있는 비닐을 잡아서 죽 당기면 뜯어지게

    그렇게 되어있고

     

    뒤에는 음각으로 애플로고가, 

    하단에는 디자인드바이애플인캘리포니아 메이드인차이나 가 적혀있었고

    네군데에 미끄럼방지 그것이 붙어있었습니다 

     

    음... 참 심플하게 생겼어요 

     

    저게 답니다

    윗판은 하얀판에 있고

    밑판은 하얀판이 있고

    가운데 은색 판이 껴있는 .. 

    그리고 그게 다에요

     

    매직트랙패드 1을 기억하시나요 ? 

    약간.. 옆에서 보면 9자 모양으로 생긴 그것이요 

     

    그것은 제 기억에 터치만 가능했었고(물리 클릭이 없던거 같음)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을 했었죠

    그래서 아마 드래그 앤 드롭을 쓰기 위해서는 

    더블터치해서 옮기던가 그랬던것도 같고...

     

    연결은 똑같이 블루투스 방식이었고

     

    그 배터리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더 얇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터치만 인식하면 되었었을거니까요 

     

     

     

    [앞면에는 온/오프 스위치와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작동도 엄청 간단합니다

    그냥 켜고 끄고

    배터리 없으면(맥북에서 잔량 확인 가능) 충전하고

     

    음..

    2를 오면서 제일 많이 바뀐게

    아무래도 클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압력의 크기를 인식하는 포스 터치 방식으로 바뀐게 아마 이거 아닌가 싶은데

     

    아이폰 7과 8의 홈버튼이 가장 좋은 예인거 같습니다

    두 폰의 특징은 홈버튼이 있지만 없는 그런 폰이잖아요 ? 

    6s 까지는 물리적인 홈버튼이 있었지만

    7, 8은 물리적인 버튼 대신에, 내가 누르는 힘을 인식하면

    적당히 홈버튼 기능을 하는 "공간"을 두었죠

     

    그리고 그 누르는 힘을 인식하고, 

    눌렀다는 표시를 해주기 위해서

     

    홈버튼을 누른것 같이 느끼는 진동을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의견 호불호가 좀 많이 가렸던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진동이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물론 전원을 끄면 그 진동은 작동하지 않아서

    홈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누른 느낌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트랙패드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전원을 켜면

    마치 하얀 판 전체가 클릭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아니겠어요 ? 

    상판의 어느 부분을 눌러도 클릭이 가능..

    이게 좀 신기했습니다

    터치 되는거야 뭐 인식만 하면 되니까였는데

    상판을 어딜 눌러도 클릭이 가능하다니

    애플의 기술이란... 후...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허구였습니다

    실제로 물리적인 클릭이 아니었던 것이죠

    제가 누른다고 파악되면

    눌리는 진동이

    손을 떼었다고 판단되면

    떼지는 진동이 

    울리는 것 뿐이었습니다...

     

    더 놀라운건 뭔지 아십니까 ?

    심지어 이 것은 2015년의 기술입니다..

    저는 이걸 이제 접하고서

    이 놀라움을 이렇게 2021년에 블로그에 쓰고있는 것입니다 

    애플.. 외계인을 잡아두었습니까? 

     

    그래서 신형 맥북에 들어가있는

    트랙패드 역시

    예전같이 물리적 클릭(트랙패드 하단만 가능)이 아니라 

    패드 전체가 클릭이 되는(것처럼 느껴지는) 포스터치 방식이었씁니다

     

     

    구구절절 쓴 이유는

    분명 나만 모르지 않았을것이거든

    얼마전에 맥북을 오래쓴 누군가도 이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있었다 !

    정말 포스터치의 클릭감은 사람들의 뇌를 속이고 있었다 !!!

     

    네 아무튼 그랬다는 얘깁니다..

     

    트랙패드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맥북의 트랙패드보다 더더욱 넓어서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맥북의 디스플레이보다 큰 화면에서는 마우스 커서를 옮기거나 

    창을 디스플레이간에 옮길때마다 좀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햇는데

    매직 트랙패드가 충분히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뭐 당연히 기존 트랙패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도 하구요

     

    온오프도 편하고 사용하는게 전체적으로 편합니다

    그냥 위쪽에 스위치를 켜주면

    연결도 빨리 될뿐더러

    끄는것도 툭 끄면 되니까 

    뭔가.. 켜는지 끄는지 알 수 없는 버튼보다는

    이렇게 명확히 보이는 온오프 스위치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전도 그냥 맥북 충전기를 앞에 두고서 쓴다면 바로 C타입 꽂아서 충전하면 되니까

     

    그리고 마우스처럼 넓은 공간을 염두해두고 쓰지 않아도 됩니다

    트랙패드만 올려놓을 수 있으면 

    손목이나 팔꿈치를 움직여서 마우스를 쓰던 것과는 다르게(그래서 장패드 씀)

    그냥 올려놓고 손만 휙휙 움직이면 다 사용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한게

    아까 말한것 처럼 손만 휙휙 움직이기엔

    손목의 무리가 분명히 갈 것으로 생각이 되오나

    한번도 마우스나 키보드때문에 손목이 고생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

    뭐 이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좀 과했다고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애플의 고질적인 지적사항이면서 바꿔지지 않을 사항이지만

    역시 역할과 기능에 비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면 20만원에 가까워지는 가격인데

    외부 모니터 연결과 거치대를 사용한다고 하면

    마우스 사용에 익숙해지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한테만 해당하지만

    보관이 애매하다는 점인데요

    얇고 넓어서 좋지만

    저는 책상에 자리가 트랙패드를 보관하기에 좋지 않은 구조인가봐요 

    컴을 다 쓰고 보통 제자리에 두거나 

    모니터 및에 공간을 두고 거기에 키보드와 넣어두거나 할텐데 

    저는 그 자리를 비워두는게 일상이라서

    한쪽에 치워두긴 합니다만

    아무튼 불편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저한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뭐 전반적으로 잘 쓰고 있긴한데

    역시 가격이 ...

    앵간하면 마우스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 

    오히려 블로그를 쓰면 쓸수록 그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뭐 이미 샀으니까 그냥 쓰긴 쓰지만..

     

     

    [그래도 앞으로 5년은 더 쓸겁니다]

     

     

     

     

     

    다음번에는..

    아마 아까 말했던 무선 키보드

    혹은 

    맥북에 사용한 허브에 대한 후기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

     

     

     

     

    +

    아 트랙패드를 사고나서

    친구집에 놀러갓는데

    그 친구집에도 트랙패드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반가움에 내가 얼마전에 이걸 샀다 했는데

    왜삿냐고 나한테 말하지 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뜯기만 한건데 이걸 저려미하게 살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 구매는 바보같았네요...

     

     

    그냥 갑자기 또 생각나서 많이 억울해졌습니다..

     

     

    ++

    후기시리즈 쓰는거 나름 재밌네요

    그렇게 뭐 유명 블로거나 유투버처럼 사고 얼른 써보고 장단점 정리해서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냥 이래서 샀다 ~ 이렇게 쓴다 ~ 이런거 쓰는게 재밌네요

    원래 물건 샀을때 사진을 찍지만

    왠지 블로그에 후기올릴라고 추가 사진을 좀 더 찍고 그랬습니다 

    그렇기에는 다 올라간 사진이 5장 남짓이지만

    앞으로 쭉 좀 써볼까 합니다 더 올릴게 없을 때까지 그럴리야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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