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멘여행기 : 북큐슈편] 160715 다자이후 단보라멘(3)

ㅇ ㅏ 

뭔가 제목때문에 큰 고민을 했음

단보라멘을 이미 먹었고

그 뒤이야기를 쓰는데 굳이 이걸 단보..라고 안하면 쓸말이 없어성.... 


그래서 아무튼 단보라멘 3편이 되겠씁ㄴ디ㅏ ! 




아니 아직도 둘째날 저녁이라는게 믿기십니가? 저는 열심히 쓴다고 슨느데 왜 아직 여행날짜는 진행되지 않았을까요 






전편을 되돌아보면

단보라멘을 먹고 > 명란젓을 사고 > 지브리 샵을 갔다가 > 사찰을 한바퀴 돌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햇었죠 



이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슬슬 들었네요 

물론 아직 쿠루메를 갈지 말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린게 없었지만..


일단 버스는 다 다자이후 역 앞에 잇으니까 

다자이후 역으로 향했습니다.



[소방차 구역이라는 소린가?]


나오는 길은 들어갈때만큼이나 한적햇고 

과연 여기 밤이 된다한들 사람들이 왔다갓다 하는것일까 싶었음


아니 분명히 관광지인데 왜 .. 뭔가 텅 비어있고 

그렇다고 또 아무것도 없는 동네도 아니고 






아니 이동네에서까지 이걸 만나게 될줄은 몰랏네 





ㅋㅋㅋㅋㅋ아니 호빵맨은 색이 왜저렇게 되었지 사람들이 만져서 그런걸까

아니면 먼저 만들어져서 많이 닳은걸까 



아니 일본은 세상이 호빵맨입니까? 뭘케 많지 ㅠ 


무슨 목적과 사유로 서있는지 전혀 모르겟찌만

아마 기억에 저기는 술집 앞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치만 역시 문열지 않았던...







나오는 길에 너무 더워서 편의점가서 아스크림이나 하나 사먹을까 싶어서 





[그.. 그 얼음조각으로 된 그것이다]


무슨 고드름<< 이런 이름의 국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그것입니다

근데 역시 뭔가 진해...


마치 그 폴ㄹ라포의 마지막을 모아서 얼려서 만든듯한 느낌이랄까

일본 넘 좋음~ 



우물우물 먹으면서 정류장으로 향했씁니다 



뭔가 많이 걷기도 했고 여러모로 지쳐버렸습니다 


배가 부른게 힘이나는게 아니라 막 힘을 빼았는 느낌이라 ㅋㅋㅋㅋㅋ 







다자이후 역 앞에 와서 

우리는 텐진이라던지 그에 준하는 지역을 갈 수 있는 버스를 찾아보도록 했씁ㄴ다 

일단 우리는 후쿠오카로 돌아가야했으니까요 



[하카타행 버스가 있는 다자이후 역입니다]


하카타역(博多駅)을 목적지로 하는 버스가 있는게 너무 좋음이구요~ 

우리는 이걸 타고 바로 하카타로 해서 집에 갈ㄹ....려고 했더니



아까 말했지만 저희는 5시에 담보라멘을 들어가서 라면을 한그릇씩 먹고 > 명란젓을 사고 > 지브리 샵을 가고 > 사찰을 삼십분가량 둘러본뒤 > 나와서 아스크림 > 어 ... 


막차는 17:20 이네요...

저희는 그 시간쯤에 명란젓을 사고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허망한 것입니다 

심지어 글씨도 못읽어서 다른 버스들이 어디로 가는지 감도 안오고 

그나마 하카타역이라고 하나 읽은건 있지도 않고ㅠ 




ㅎ ㅏ...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집에 갈 차편을 날려버리고....




[저녁의 다자이후 역은 이쁘고 야속하더라]










여행기 도중에 갑자기 쓰는 얘기긴한데

지금 글쓰는 시점이 9월 11일입니다 

여행은 7월 15일이고 지금 두달 전의 여행글을 쓰고있고 저는 기억이 모두 나지 않고 

사진에 의존해서 지금 이렇게 진행하는데 아휴 이게 뭐하는짓인지 

그래도 글을 냄겨놔야 나중에 내가 봐도 보니까 .... 

계획은 추석때 이틀치를 더 쓰는겁니다 근데 그 이틀치 쓰는데 지금 두달이 걸리고 있지 








그건 그렇고 

저희는 집에 갈 수 있는 최대한 많은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근데 사실 ㅋㅋㅋㅋㅋ 정확히 말해서 

버스가 끊겼다 이지 기차나 지하철이 끊긴것은 사실 아니기때분에...(21시도 안된 시간)

집ㅇ 갈라면 충분히 갈수 있지만

버스 무제한의 티켓을 들고 지하철에 돈소비하기가 너무 싫었던 것이지...



아니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나 동행인이다 둘다 덕질에 한 소비 하는데

차비 만원이 그렇게 아깝더라 

넴...

그 흔히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덕질에 쓰는 돈과 일반적으로 나가버리는 돈의 비교되는 차이를 올린 트윗을 

현실로 느껴버리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고

그 이후에 기차/지하철을 타볼까 라곳 ㅐㅇ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버스들을 살펴보는데 죄다 더 남쪽으로만 내려가는거야

지금 충분히 내려왔다구......




그나마 텐진으로 가는 전철역이 있는 곳으로 가는 버스...


텐진으로 가는 버스도 아니고 텐진으로 갈수있는 전철역이 있는 곳으로 가는 버스라니 너무 슬프다


일단 그걸 타보기로 햇씁니다.







다자이후역은 노선도 보면 약간... 그 뭐냐 

신설동행의 2호선처럼 삐져나온 형태라서

성수역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단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니시테츠후츠카이치역(西鉄二日市駅)가는 버스를 탑니다




[그렇다고 무슨 시외버스나 되는 류의 버스도 아니고]



[밖은 이렇게 해가 뉘엇뉘엇 져가는데]





그리고 쓸떼없이 많은 사진을 남긴답시고

버스에서 아무 의미없는 막 사진을 찍게 됩니다

근데 이런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저는 굳이 올리겠다




[해가 지는 하늘의 모습을 찍고싶었나보다]


[이쁜건물과 해가 지는 하늘의 모습을 찍고싶었나보다]


[??]


[길게 뒤로 뻗은 골목과 양쪽의 이쁜 집들의 모습을 찍고싶었나보다]


[차가 많다는걸 찍고 싶었나 눈이 부시단걸 찍고싶었나 뒤에 광고판을 찍고싶었나 도대체 얘는 무슨생각일까]





......


아무리 사진첩을 생각해봐도 뭔사진인지 모르겟고 

그냥 이런 길을 지나서 가고있다 정도인거 같은데 차라리 동영상을 찍지 그랬냐 




한참 그렇게 가고있는데 

제 옆자리에 



[Zzz]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아무튼 우리가 내릴 곳은 또 모르는 곳이었기때문에

저렇게 졸면서도 방송 나오다가 번뜩번뜩 깨고 그랬던것도 같고 아닌가 


두달전 쯤 되니까 이제 기억이 다 나지 않아 






그래서 여차여차 

니시테츠후츠카이치역에 도착을 했씁니다


여기서 또 사진이 없네




니시테츠후츠카이치역에서 다시 우리는 버스편을 찾아보았씁니다

이 역에는 크게 노선이 6개가 있었는데 다들 남쪽으로 내려가기만 하고.,.

하나 올라가는게 있던거 같은데 그건 또 방향이 이상하고 


그래도 점점 버스노선을 보는 실력이 늘고 있음을 느끼는 오늘 이었습니다







한 삼십분정도 쓸모없는 고민을 엄청 했는데

그냥 전철 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에 탈껄..




그래서 니시테츠후츠카이치역에서부터 텐진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을 했고 

우리는 피곤했고

사진따윈 없고 굉장히 빠른 시간안에 텐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굉장히 빠른...시간에....




매번 서울에서 느끼는거지만 

시간을 앵간히 단축하려면 역시 지하철인가보다 


환승귀찮은거 빼면 왠만해선 더 빨리 이동하는게 아닐까 

뭔소린지 

아무튼 저희는 전철을 타서 정말 빠르게 왔다는 소리를 하고싶었다




진작에 타세요 






아무튼 텐진역에 내려서 나오는데 


[후쿠오카 원데이패스]


?? 후쿠오카 원데이패스가 2060엔이라구? 

우리가 산 버스가 얼마였지 


근데 이건 버스 전철 다 포함인가 ? 싶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읽기 귀찮아서 일단 사진만 찍어왔는데

다음 여행이 참고해야겠씁니다


여러분도 후쿠오카 가실일 잇으면 저거 참고하세요 


근데 저건 아마 후쿠오카 시내만 해당하는거 같음이다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까 텐진을 처음 와버리게 되었다




[텐진역 앞 공원인데 하나도 안보이네 보정은 귀찮음]




텐진역 나오면 

역건물이 이렇게 큰데

그 큰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거의 5걸음 간격으로 버스킹을 하고있다 


오.....



근데 뭔가 여성뮤지션 앞에만 사람이 많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탓이겠지



대부분이 밴드형태나 기타를 들고 이런건 아니었고

마이크 하나 들고 나와서 부르는 분들이 꽤 있었다구 



홍대같지만 홍대같지 않은 모습이 신기했음




저 사진 보면 앞에 바로 큰 공원? 이라기보다는 넓은 터가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자유롭게 앉아있다 



그 앉아잇는 자유로움이 마치 여기서 낮에 태닝도 할꺼같은 정도의 느낌이라궄ㅋㅋㅋㅋ 

그냥 막 앉아잇어



보통 우리가 뭐 건물 앞에 저런 공간에 사람기다리거나 하는 그런모습이 아니라 

마치 저기에 드러누울라고 나온것처럼 ㅋㅋㅋ 근데 그러기엔 너무 번화가의 중심이잖아 저긴 





주변을 한바퀴 정도 둘러보고 저흰느..


타워레코드 그래 타워레코드를 가보자! 



[오ㅏ 타워레코드 22시까지합니다]


ㅋㅋㅋ 아니 타워레코드 바로 텐진역 옆건물에서 만나실수 있는데

한참 걸림 길 못찾았지 왜 







타워레코드에 들어갔는데


1층 한층정도의 자그마한 규모의..아니 물론 작다기엔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힘든 사이즈지만

작년에 시부야에 있는걸 갓다왓으니까...




아무튼 작은 규모의 타워레코드가 있었고, 

우리는 또 각자의 관심사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일단 오늘은 구매보다는 한번 둘러보고 가려구

일단 9시 넘어서 도착을 햇꼬

괜히 오늘 사야지 하다가 성급하게 사느라고 못사고 그럴까봐

일단 있는지부텅 ㅣ것저것 찾아봐야할거같았음 







이 밑으로는 아무 의미없거나 제 취향이 드러나거나 하는 사진들의 향연이 될 가능성이 큼 










일단 일본에 왔으니 베비메탈을 찾아보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가 꼭 관심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창고귀신이 좋아하니까~ 그냥~ 



[ヘドバンギャー 싱글앨범]


[라이브 앨범들 + 정규 1, 2집]


[1집 엘피도 있다]


[DVD/Blueray 코너에서 만날수 있는 베비메타루]


아 정말 너무 좋은게 각 코너마다 베이비메탈을 만날수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처음에 고생한게 

일본이니까 당연히 가나다 순의 인덱스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


헤 < 에서 찾아야 한다는걸 깨달음 

아...





그리고 부탁받았은거 부터 좀 찾아봤지 



[베비메탈 밴드 스코어]


이게 창고귀신의 부탁이었는데 ㅋㅋㅋㅋ밴드 스코어 

지금 생각한거지만 나도 하나 사올걸 그랫어 

밴드 스코어 ㅋㅋㅋㅋ이런걸 팔다니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진짜 팔수있는건 다 팔려나봐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


한 3000엔가량 하는데 책은 꽤나 두꺼웠고 



[두가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음이다]



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지 그치 

그래서 이 중에 하나를 사기로 햇어 


두개 사서 하나는 창고귀신 선물로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고 

이렇게 또 하나 챙겨드려야 어디가서 저의 것도 부탁하기 쉽고 원래 인간관계란게 이렇게 만드는것...







어 그리고 K-pop 코너를 갔습니다 


가자마자 만난게 


[크 SM의 위상]


저렇게 떡하니 레드벨벳이 붙어있다니 

근데 심지어 저 앨범이 3월에 나온 앨범인데 아직도 저렇게 광고판을 붙여서 홍보하고 있다니 대단한데

생각하고 옆에 보니까 작년 12월에 나온 싱포유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여기 완전 스엠바닥이잖아 생각햇는데 

아예 저렇게 한바닥을 SM코너로 내놨드라구 크...





[레드벨벳의 홍보사진들이 붙어있다]


[레드벨벳의 홍보사진들이 붙어있다2]


단순히 앨범만 파는게 아니라 저렇게 옆에 이것저것 붙여놓은게 넘 좋았다구 

이런것도 볼수있구나 싶엇는데

근데 저 중에 내가 못본것도 있던거 같은데 ??


저건 홍보용으로만 나온 사진인가 ?! !?!? 







[f(x) the 1st concert Dimention 4 - Docking Station in JAPAN]


이건 풀내임으로 쓰는걸 좋아하므로...


저가 이번에 타워레코드에 온 목적은 이것이지요 ?! 


블루레이를 삿으니 디비디도 살라구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모두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때쯤에 일본 올 줄 알았으면 진작에 알라딘으로 블루레이를 안샀을것이다 거기 취소도 안되더라 망할 







아 한창 아이돌 코너를 돌아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 코너의 베비메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얘네는 아이돌 코너에 앨범이 또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묘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듦 


메탈장르로 구분되어있고 아이돌임 


뭐 일본에서는 또 이들만 이런 음악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ㅐㄹ도 제일 대중적인거 같으니까 

근데 막상 이렇게 레코드 점에서 두 분류에서 다 만나니까 신기하드라고 

ㅇ ㅏ    일본~ 








그리고 너무 귀엽게도 오소마츠상을 만낫습니다 


[쥬시마츠 카라마츠]


[이치마츠]


[오소마츠]



나머지 둘은 어디갔죠 ㅠ 

뭔가 타워레코드 콜라보인가본데 관련 상품이 보이거나 하진 않았는데

지나간걸까 ㅠ 


무튼 반가웠어 사람 사이즈의 오소마츠라니... 





[아 너무 이뻐]


그냥 잡지만 봐도 이렇게 좋은데

일본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미국꺼고 도대체 무슨상관이었지 일본에서 봤으니까 일본 최고~ 







그리고 부탁받았던 씨디들을 더 찾는데 



[aoa]


아 일본에는 이렇게 낱장으로 픽쳐디스크가 나오니까 너무 좋고 

돈이 소멸되버릴꺼같음 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하면 너무 갖고싶고

더더 비싸게 팔수있잖아 


저게 뒷면으로 뒤집어서 랜덤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럼 너무 소름돋을듯...



아직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일본에 제대로 앨범이 나오질 않아서 ... 아직 다행이고 저런거 너무 갖고싶다 






아 그리고 




[벽에 붙은 티비에서 광고로 나오는 베비메탈]



일본의 레코드점은 광고로 베비메탈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틀어주는 나라 ! 




어ㅏ 그리고 나오기 전에 발견한 대단한 물건! 


[마리오 30주년 기념 앨범!]




아 대충? 이렇게 둘러보고 

아마 가기 전날이나 가는날 사러 와서 잔뜩 집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됨 ㅋㅋㅋㅋㅋ 






일단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 저희는 다음 장소로 이동...

은 아니고 술이나 한잔 할까해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여긴 번화가니까 뭐라도 있겠지 ! 






나오는 길에 그냥 이쁜 건물외관을 만들고 있길래 



[이쁘고 별로임]







일단 번화가를 나와서 좀 걸어보기로 했읍니다 






말했지만 이번여행은 라면이 메인이고 되는대로 푸딩을 먹어보자 인데

눈앞에 푸딩 전문점이 보이지 않겠어요 ? 

그래서 얼른 가서 주문을 해봅니다 



일본의 푸딩은 어떠한가 .... 


어제 편의점에서 대충 산게 스버ㄱ의 그 푸딩들보다 맛있었다니까요 여러분

그래서 무슨맛이어ㅏㅆ지... 큰일이다 진짜 기억안난다 여튼 뭐 하나는 밀크였겟지 저는 밀크푸딩만 먹으니까 



[NISHIDORI PUDDING]


[안에 종이 포장이 이쁘게 되어있고]


[그 안에 또 이런 포장이 이쁘게 되어있다구 ㅋㅋㅋ]


[먹는데 얼마나 까야하는거야]



헉 생긴거 너무 이쁘고

용기가 작잖아...


혹시 내용은 적지만 엄청난 맛의 응집체가 아닐까 ! 응 아니야




아니 사실 맛없다기보다는 ㅋㅋㅋ 저의 머리속에 그 푸딩과 너무 다른 질감의 것이 들어있어서 놀랬습니다 

저것은 마치..... 크림 같았다고 할까 


진짜 크림..의 느낌이었어 아니 크림치즈의 식감에 

푸딩의 맛을 가진 그런것인데 




어...... 

네 아무튼 편의점에 빨리 가고싶어졌다.... 







그렇게 시내를 거닐고 거닐다가 


예전에 언급한적이 있었던 나카스란 곳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어...



후쿠오카 지도를 보면 약간 섬처럼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입니다 

텐진에서 집쪽으로 갈라면 이 섬을 지나서 보통 가게 되어있고 


양옆으로 작은 천이 흐르고 있죠 천이라기엔 깊어보여 그렇다고 강이라기엔 작고...



아무튼 그곳을 흘러들어갑니다 

멀리서 봐도 이곳이 굉장히 밝고 (밤이지만) 

또 복작복작해보이니까 아 저기에 가면 우리는 오늘 술집에서 술을 마실수 있겟다!!!! 



드디어 !!! 




비록 어제 집에 맛있는 산토리 위스키를 사놧지만 오늘은 밖에서 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저희는 

나카스라는 지역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 





어 앞서 말했지만 이 지역은 뭐랄까 쉽게 접근하기 힘든곳이네요 



대부분의 건물 1층은 뭔가 대상을 초이스 하게 되어있는 집들이었고 

어... 

건물에서 나오는/들어가는 사람들은 다들 옆에 젋은 여성분을 두고 나와서 인사를 하던 모시고 들어가지던 뭐 그런 것이었고


정말 모든 골목이 업소군요.. 




뭔가 편안하게 앉아서 수다나 떨고 마실수 있는 술집을 기대하고 왔는데..


뭐야 여기 뭔데 하면서 놀래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뜬금없이 중간에 빵집이 있어서 빵을 몇조각 사옴 ㅋㅋㅋㅋ



네.. 그렇게 나카스를 황급히 돌아서 나왔답니다

여기도 관광지인걸로 알고있었는데 .. 그게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그저 성매매하러 오나봄한남충새끼들 




나오는 길에 큰 오락실이 있길래 한번 들어가봣는데


1층엔 80%는 인형뽑긱 ㅏ 있었고

나머지는 큰 게임기들 - 예를들어 리듬게임이라던가, 주행게임이라던가 - 이 있었어서 한바퀴 쭉 둘러보고 나옴



왜 가끔 피규어 사면 박스에 

그 인형뽑기 갈고리 마크 있는거 있잖아 

어차피 우리나라에선 그런게 인형뽑기에 들어가진 않으니까


근데 여기와서 보니까 내가 사는 딱 그 퀄리티의 것들이 기계안에 있더라구 





그리고 지하를 내려가봤는데 이게 뭐야 진짜 


일본 오락실은 진짜였다 진짜였다구.. 


[이게 오락실의 스틱이란말인가?!]


일단 뭐 보통 우리나라 오락실에서 흔히 만나는 게임들 - 대전게임이라던지 슈팅게임이라던지 - 등은 일반적인 모양을 갖고 있긴 한데..


아니 이건 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스틱이 오락실에 있다고 ㅋㅋㅋㅋㅋ 아 저는 너무 놀랬습니다 

제가 촌스러운건지 아니면 요즘 우리나라의 오락실도 저런것인지

요즘이라고 쓰니까 되게 초딩꼬꼬마때 오락실 다니던 기억만 남아있는 사람 같지만 아닙니ㅏ 오락실 작년까지 다닌 사람임..갑자기 무슨 변명이지 아무튼




저는 놀래버렸고 일본이구나 싶엇음 ㅋㅋㅋㅋㅋㅋ뭐 별게다 




저거만 찍어서 그렇지 다른 게임들은 더 화려하고 더 빡세게 조종하는게 많았는데 

아 신기하다 일본 개짱임








아 뭔가 지금 기억들이 꼬이기 시작햇는데


정작 사진은 되게 섞여버렸고 저는 힘들다...





나카스에서 나와 찍은 모습인데




[난 여기에 작은 강이 흐르는게 너무 좋더라]












이렇게 또 밤이 흘러가는구나 싶고 


그래서 편의점에 갔는데



편의점에 갔다가 대박 미친 진짜 이거 일본갔다가 이거 안먹고 오면 안간걸로 쳐야하는 아이스크림을 발견해버림 



[여러분 이거 존맛]


[진짜 꼭 먹어야한다구 아 세상에서 제일 먹고싶다]


저게 뭐냐면

과일맛 아이스볼 < 뭐 이런 느낌인데


그 흔히 우리가 생각할만한 과일맛 아이스크림의 그 진하기.. 아니 진하기라보단 연하기라고 부르자 ㅋㅋㅋ 미친 과일 향 수준임

그거랑 너무 다르다 !!!! 



마치 폴라포 밑을 얼려서 다시 둥글게 둥글게 말아버린 느낌인데 아이고 이게 정말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아까 그 저거 있잖아 다자이후 편의점에서 먹었던 그 과일 얼음덩어리는 진짜 얼려놓고 쪼갠 느낌이라면

이건 되게... 되게 부드러워 그니까 씹는게 으드득으드득이 아니라 

아 뭐라고 표현해야해 아 가서 먹어봅시다


아 빨리 일본가서 저거 백개 사먹고싶다 ㅠㅠㅠㅠㅠ사진보다가 급 떠오랐고 나는 너무 흥분햇고 대박임





어...


사진이 더 없어서 그렇지만

아무튼 이렇게 둘째날이 끝나버렸습니다 



오늘(7월 15일)은 나가하마 라멘과 담보라멘 두가지를 먹었고 

저는 야끼메시에 큰 만족을 하였으며

세상ㅅ에서 최고되는 마치 인생을 사는 이유라고 불러도 좋을 수준의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고 뛸뜻이 기뻤다 여러분 그럼

삼일차 여행기에서 만나요 






밑에는 짧게 적어놧던 후기..




옛날엔 언젠간 글씨 잘쓰겠지 햇ㄴㄴ데

지금은 그냥 뭐 내가 볼껀데 하고 만족하고 살기로 함 

귀엽고 좋네 ..........



아무튼 어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