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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 쓰는 맛집#12] 여의도 장수식당
    2014. 2. 13. 21:33

    안녕하ㅔ요

    제가 요즘에 여의도 탐방ㅇ을 부득이 하게 하고잇ㅇ븐디ㅏ..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네이버에 "여의도 맛집"을 엄청 쳐보는 편인데

    뭐 다 거기서 거기던가

    엄청 비싸던가

    아니면 그냥.. 뭐 여의도 무슨ㄴ무슨 편의점 컵라면이 맛있더라 이수준

    글들이라 아이고 제가 컵라면을 무시하는것은 절대로 안ㅂ니다.. ㅇㅗ해데스..


    아무튼 그런 글을 보고 실망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누군가 여의도 맛집이라고 썼을때 

    아 이집는 사진이 허술하지만 그래도 맛있겠구나 하는

    글.....아 뭐..


    아니 위치부터 보겟다


    [여의도 장수식당 : 63빌딩 옆에 있읍니다]


    네 위치는 보시다시피 63빌딩 옆건물인데..

    그러니까...


    여의도 가면 막 건물 짱짱하게 막 연봉 막 이렇게 높으신분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한쪽에 ㅜㄲ회의사당에서는ㄴ 내 세금버는 인간들이 막 내 주먹을 받아라

    아니 그런데


    그런 우리나라 경제와 정치와 무관하게 

    여의도중에서도 시골중에 시골에 처박힌

    그런 가게입니다


    아 무슨 가겐지 소개안했네

    고깃집!

    어.... 두루치기를 먹으러 간 곳인데 

    뭐 삼겹살이라던가 

    아무튼 원래 고깃집이던데

    사실 메뉴판을 찍어야지~ 하고 또 못찍었음.. 


    우선 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읍니다


    [겨란국 이-따만하게 나옴니다. 으으 추운겨울에 너무 따뜻해 하앙]


    밑반찬과 함께 나온 

    겨란찜인데 이게 또 짱짱크고 짱 맛있음 

    네..

    짭조름


    반찬은 



    어.. 그러고 좀이따가 나온것이 이것입니다

    본메뉴, 긴장하라 


    [삼겹두루치기]


    어어..

    멀리서찍으니까 볼품이 없슴..



    [삼겹 두루치기, 조금 가까이 다가와봤다]


    어 역시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음식들은 모두 

    가까이서 찍어서 그 기름이

    얼마나 내 뱃살을 채워줄지 확인할 수 있는 그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거 같음...


    아름다운 돼지고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더 가까이서 그 눈부심을 확인해보돍하자...

    [삼겹 두루치기 으흐흫ㅎ 맛잇ㅇ읍ㅁ..]


    어 아무튼 맛은

    세가지 

    (순한맛/중간매운맛/매운맛)

    이렇게 세가지 


    중간매운맛으로 주문을 했고..

    어..사실 아주머니가 실수로 3인분을 주셨다고.


    낄낄 어쩐지 고기가 자꾸 먹어도 안줄어 



    고기는 그냥 얇은 삼겹있잖아 

    왜 그 얇은 삼겹살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거 같어 내가 엄청짱짱좋아하는데

    베이컨도 좋고...


    아무튼 두루치기 맛은 어 딱 저런 모양의 맛이라고 합니다

    음... 은근히

    저 중간중간에 껴있는 감자가 별미인데

    주문할때 하나씩 더 얹어달라고 말씀해보셔요

    감자 진짜 맛있음



    어.. 아무튼 안그래도 입짧은 우리에게

    3인분을 줘서 

    엄청 많이 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 아주머니가 계속 갔다줄때부터

    이상하네.. 저게 두개가 아닌데.. 이상하네... 

    좀이따가 다른 아주머니랑 같이 오셔서 

    그치 저거 두개 아니지 어어 아니네 잘못나왔네 잘못나왔어

    계산하고 갈때도 아까 세개 나온거 아시죠~


    네.. 알아요..

    내 배가 느끼고 있어...



    아무튼 세개를 먹었지만 또 안먹고 갈수는 없으니까!


    밥 하나를 비뵤달라고 햇읍니다



    [네 밥을 뽂아보앗다]


    으으.. 밥도 맛잇음..

    원채 두루치기 양념이 맛있다보니까 

    뭐 든 안맛있을까 ㅠ


    아 쓰다보니까 

    다른 메뉴가 생각이 남 ㅋㅋㅋㅋ

    김치삼겹살이 있는데

    ㅋㅋㅋㅋㅋ

    아 자꾸 옆자리에 아저씨들이 김치삼겹살을 시키는데 안가져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 바쁘신데 아 자꾸 아저씨들 목소리 슬슬 열올라오는게 느껴지는데

    막 새로온 테이블은 막 주문한거 나오고

    아저씨들 아 김치삼겹살 두개 안줘요!! 하는데 ㅋㅋㅋㅋ

    나온게 사실 보기에는 삼겹두루치기 같았음..

    근데 아주머니는 김치삼겹이라고.. 뭐 김치삼겹이겠지 뭐 ㅋㅋ

    아무튼 그래서 생각ㄴ게


    1. 김치삼겹살(200g) > 12,000원/1인

    2. 제주흑돼지(180g) > 12,000원/1인

    3. 삼겹두루치기(200g) > 12,000원/1인

    4. 부대찌게 > 메뉴에 따라 6,000원~8,000원/1인 + 사리


    뭐 분명히 다 맛있어 보이긴하는데

    아무튼 검증된 두루치기는 반드시 먹어보시라!


    네.. 여의도 와서 저거 드시고 하면 연락주시ㅇ세요..

    함께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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