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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 쓰는 맛집 #10] 연남동 까페 더 옐로우The Yellow
    2014. 1. 6. 01:29

    안녕하세요 

    오늘ㅡㄴ 새로운 동네에 다녀오삳다.


    어.. 분명히 겉에는 cafe라고 써있는데

    버거와 파스타, 슾과 피자가 주 무기이고

    밤에는 비어파티를 하는 싱기한 곳이다


    위치는 이렇습ㄴ다.. 아아 찾기 힘듦


    [cafe The Yellow]

    우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그 예전 청기와 주유소 있는 사거리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그다음부터는 다음/네이버 지도가 친절하게 니 위치랑 거기 위치랑 다 알려주고 

    그러는 좋은 세상에 살고있다...

    향후 수년 이내에 기계가 인간 세계를 정복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근처에 가면 골목이 얽섥얽섥한데

    뭐 그냥 잘 들어가면 한번에 발견하실수도 있다

    힌트는 까페에 가까와질수록

    더 옐로우의 옐로우 버거 포스터와 비어파티 포스터가 많아진다는 점이다

    1층에 띡 있으니까 너무 멀리 보지 않는 서칭이 필요하다


    그렇게 까페를 찾아가십니다


    예 그러고보니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업다

    많이들 찍어서 올려주세요


    쓸데업는ㅇ ㅒ기가 많았읍니다.

    [네 이것은 메뉴판입니다. 왜 이곳은 Yellow가 되었나요?]



    기대하시라 메뉴입니다.


    [메뉴판이 이렇게, 많지는 않은데 한번씩 먹어보고 싶게 잘 만들어놓았다]


    메뉴구성이 쓸데없이 많지는 않다

    오히려 한 두세번 더오면 조합으로 다 먹어볼 수 있을 기세인데

    저랑 동행인은 입이 짧아서  ... 

    세트는 무리고

    단호박 스프와 

    이 가게의 자랑이라고 하는 "옐로우 버거" 를 선택하였ㅇ브니다



    어... 여긴 식사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메뉴판을 좀더 살표보면


    [매일밤 단돈 8,000원에 모시는 무한 맥주파티!!]


    가게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비어타임시간은 저녁 8:00~ 12:00 인데

    비어타임 시간에는 비어타임 메뉴만 판매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

    그 메뉴는 저쪽 벽에 붙어있었는데

    제 카메라가 눈이 침침해서 못찍음 ㅋ


    아니 가서 보시라고..




    그리고.. 어...

    가게를 좀 둘러보면 


    [조기 주방이 있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주변에 참 아기자기하게 갖다놓은 것이 많은데

    제가 사진찍기 너무 귀찮앗읍니다 ㅠ

    그냥 가서 보시면 아 여기 이쁘고 분위기 좋구나 하실겁ㄴ데 

    내가 사진 올리면 볼꺼냐 어차피

    저 및ㅌ에 나온 음식 사진이나 핰핰핰핰할거잖음 ㅠ


    네 뭐 대림미술관은 온라인 회원이 40%할인인가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공간이엇읍니다..


    아 그리고 틀어주는 음악들이 참 좋음

    되게 이상한 조합이다 싶게 틀어주시는데

    적당히 수다떨고 맛있는 음식 먹기에 참 좋은 공간이구나도 싶엇읍ㅣ다


    어..


    음식이 나옴


    [단호박 스프입니다. 속알맹이까지 빡빡 끍어드셔야 합니다]


    어 치즈같다..

    아닙ㄴ다...


    그냥 스프인데 단호박 향이 나는구나 싶었는데

    사실 그릇으로 쓰인 저 껍데기 안쪽 살과 같이 파먹어야 맛있다

    너무 달지 않으며 스프의 따뜻함과 단호박의 향이 잘 어울어지는

    ㅇ ㅓ..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은 가게들이

    이 맛난 단호박을 잘 활용하지 ㅏㄴㅎ는다



    그리고 곧

    나왓다 

    옐로우 버-거


    [버거라고 하지만 어차피 분해할 거란걸 너도알고 나도알고]


    아직까지 미스테리인게

    도대체 사람들은 수제버거를 어떻게 먹느냐


    저 높은걸 꾺꾺 눌러서 한입에 먹을것도 아니고

    나처ㄹㅁ 그냥 허무하게

    다 낱낱히 분해해서 먹기에는

    저렇게 쌓여있는 모습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과연 버거는 처음 맞이하였을때만 보기 아름다운 음식일 뿐인것이냐 


    아무튼 뭐 음식을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엄청나게(엄청나게) 큰 토마토가 올라가있다는 거 빼고는 다른 수제버겨와 별반 달라보이지 않지

    하지만 거기에 저 정체를 알수없는갈색소스가 묻는다면 어떨까!!



    .. 네 뭐 저 소스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향이나 맛이 강하지도 않아서 참 좋았음

    뭐 굳이 대비를 해보자면 지난번에 만나보았던 맛양값의 스테키 소스와는 명확히 반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에 큰 점수를 드리옵니다 짞잒짞

    덕분에 생양파가 너무 맵지 않게 먹을수 있게되었다


    물론 저 옆에 붙어있는 저 까만 버섯도 참 맛나지만

    버섯을 싫어하는 자라면 동행인에게 건네주어 나는 친절한 사람임을 과시합니가..



    뭐 저렇ㄱ 냠냠 먹으면 고작 이만원이 나오는 

    착한식당ㅂ입니다.



    사실 저 메뉴판 뒷장에는 

    까페 - 다들 잊고 있었ㅅ죠 여기가 까페라는거 - 에 맞게 적절한 음료들이

    나열되어잇고


    특이하게 얼리고 갈아서 만든 커피를 팔고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마셔보는시간을

    갖도록 하자 제의지는 아니고

    동행인에ㅔㄱ 여쭤보겠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가득있던

    빨간 토마토


    [토마토는거꾸로해도토마토]


    워낙 숨어있는 곳이라

    찾기도 힘들고 그러한데

    찾은 만큼의 맛과 분위기와 뭐 그런것들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을것이다

    근데 참고로 

    가게가 작아서 왠만하면 예약을 하는게 좋을것이다


    영업시간은 

    월-토

    12:00~24:00(break time 15:00~17:00)

    12:00~21:00(break 없음)

    비어타임

    20:00~24:00(21시 이후부터는 비어타임 메뉴만!)


    참고하시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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