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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 쓰는 맛집 #6-2] 동대문 몽골요리(추가)
    2012. 9. 1. 12:52

    지난번에 양갈비만 먹고 온게 너무 아쉬워서, 또 방문..

     

     

    그래서 이번에는 "양고기국" 을 시켜보았다.

    양고기국이라니..

    마치 우리나라의 쇠고기국을 연상시키는 이름인데

     

    [양고기국. 뭔가 사이드메뉴가 딸려나옵니다]

     

    정말로 그런 국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양고기 국을 시키면 저렇게 두가지 접시가 나오는데,

    양고기국은 겉보기에는 마치

    맑은 쇠고기국에서 무를 다 건져낸 느낌의 국이 나오고

    저 옆에것은 뭘까......

     

    [가까이서 보자, 양고기국!]

    우선 양고기국.

    그냥 기름에 쪽파에 양고기가 둥둥 떠댕기는 그런모습이지만...

     

    맛있어.....정말 맛있어.....

     

    우선 맛은

    1. 쇠고기국

    2. 좀짜다.

    3. 좀 느끼하다.

    정도로 정리되는데, 그냥 좀 느끼하고 간이 심하게 된(이건 가게특성인거 같고..) 쇠고기국맛이다.

    어떻게 보면 그냥 조미료맛이 나는 쇠고기국 처럼 느껴질수도 있는데

    여튼 중요한건 맛있다. 정말 나는 양 고 기 가 좋 은 가 봐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해야할 점은 이것도 양고기의 냄새가 정말 한가득 나므로,

    양고기를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절대 절대 입은 물론이거니와 그냥 시키지도 못할 수준

     

    그리고 참고로, 고기 양이 (보기완 다르게) 엄청 많아서

    뭔가 먹어도먹어도 고기가 나와.... 역시 몽골은 신기한 곳이다.

     

    [정체를 알수없는 사이드메뉴]

    다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이드 메뉴 ㅇㅇ

     

    뭔가 그 중국집 고추잡채의 꽃빵 느낌도 나고, 겉은 튀긴게 분명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낼름 집어 먹었는데

     

    ㅇㅇ 저 말이 정확하게 맞았다.

    그 예전에 이곳에서 시켰던 군만두- 의 껍데기만 있는 느낌의 그런 빵이다.

    아무 맛도 안나고, 살짝 뭔가 구운것과 튀긴것 사이에서

    다소 딱딱하고 질긴 느낌을 주는 뭐 그런

     

    이것이 왜 필요하냐, 하면은 양고기국이 짜고 느끼한데

    이걸 한입식 베어물고 먹으면

    아.

     

    쇠고기국을 밥과 먹는다면 양고기국은 이것과 함께먹는 그런 매칭이랄까.

    여튼 빵의 양이 많지는 않으므로 조금은 애껴..먹는 태도가 중요하다.

     

    [지난번의 그 군만두. 클릭하면 지난글보긔]

    그리고 지난번에 먹은 군만두를 또 2개 시켜서 낼롬낼롬 먹었드랬다.

    아 분명 뭔가 음식이 많은데 아직까지 덥썩 시키기는 너무 무서워섴

     

    아무튼 여긴 갈때마다 오묘한 느낌을 주고 막 그러하다.

    나랑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으하하하하하핳ㅎ하핳핳ㅎㅎ핳

    사주면 내가 길 잘 안내헤줄게ㅔㅎ헤으헿헤헤헿헤헤헤ㅔ헤헤헤헿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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