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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204] SPOT is Punk Rock @SPOT
    2012. 3. 2. 03:12

    스팟이즈펑크락
    이날 공연은 SPOT is Punk Rock 본 공연과, 그 의 오프닝 라이브 무대 두가지로 이루어져있었다.
    오프닝 무대는 극도, 더 스투피드, 더루스터스의 무대로 구성되어있다.


    [SPOT is Punk Rock OPENING LIVE]

     오프닝 라이브는 사실 극도 라는 밴드의 존재를 보러 간거였으므로... 극도 전까지는 밖에서 딩가딩가. 순대국에 소주 처묵처묵 하고서는 얼굴이 빨개져서갔다. 극도를 실제로 본적은 없는데 자꾸 어디선가 언급이 되서 관심을 갖고 처음 보게된 느낌이다. 극도 베이스는 현재(라지만 현재 활동을 잠시 중단한) 럭스의 베이스씨.. 이름이.. 윤형식씨..  여튼 그분이 또 간지 터지게 무대를 장악하고 있었다. 사실 그 간지아저씨를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나머지 두명의 멤버는 기억이 잘 안난다...
    럭스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하던데 어차피 장르같은거 잘 모르니까 언급은 굳이 안할라고.

    [SPOT is Punk Rock]

     다음은 본공연 스팟이즈펑크락이다. 서울시티수어사이드, 미드나잇스모킨드라이브, 스카썩스, 스윈들러즈, 어태킹포스, 아시안체어샷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공연에서 기억에 남는건 역시 스카썩스.. 뿐만아니라 스윈들러즈.
     언제나 스윈들러즈가 포함된 공연을 볼때마다 사람들이 라인업 괜찮네 라고 말하는 이유를 느끼게 된 공연이었다. 보컬음색은 약간 고음음색으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듯 하다. (물론 음원은 정말 정색할 정도로 난 별로) 하지만 신나기로는 사람들이 가만히 서서 총총거리기만 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신나는 밴드였다. 앞으로 종종 썩스말고 스윈들러즈의 라인업도 찾아서 가볼려고.
     스카썩스는 역시 키보드의 공백이 상당히 커보였다. 오프닝도 (난 본지 얼마 안되었으니) 수년만에 바꾸었다고 했으며, 공연 셋리스트도 분명히 키보드 없이 연주하기에 무리있는 곡들은 대부분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신곡도, 신곡역시 현재 있는 악기로만 구성되는 곡을 만들다 보니까 아쉬움이 큰 느낌이다. 여느 펑크밴드와의 차별성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강해서 아쉬움.. 아쉬움.. 
    물론 그날 '예상치못하게' 나범주씨가 와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제 무대에 선 모습을 보지 못하는게 정말 안타까울 따름..

    어쩌다보니 동행인의 반협박반권유로 썩스의 사인..을 받아버렸다.


    [스카썩스 사인]


    상단오른쪽에 기타, 장부일님 - 저는 사인이 없는데 이름써드릴게요
    중앙에 보컬, 진석님 - 야 닥쳐봐 나 싸인해야돼

    [나범주씨 사인]

    얼떨결에 (술이 많이 취해서 내일 기억못할지도 몰라요) 나범주씨의 사인도 받았는데, 그의 오르간이 없음이 정말 안타까운 공연이었다..라고 한 세번 말한거 같은데..
    근데 정말 나범주씨의 스캥킹은 고대로 배우고싶을정도로 탐난다. 흠..

    ☆요약
    1. 극도 멋있더라
    2. 스윈들러즈 라는 밴드를 알게 되었다!!
    3. 나범주씨의 스캥킹이 배우고싶음 ㅇ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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