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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엇섬어워즈 : 올해의 올해 [미련편]
    2022. 1. 30. 14:52

     

    안녕하세요

     

    약 한달 전쯤이었죠

    진짜 이번 만큼은 한 해의 결산을 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연말에

    30일-31일에 걸쳐서 힘겹게 글을 완성을 시켰었었었었죠,,

     

     

    그러곤 꼴랑 

    6개의 카테고리로

    저의 2021년을 정리했다고 ? 하는 마음에

    한달동안

    고민에 고민을

    왜 고작 블로그 글따위에

    한달동안 후회와 고민의 나날들을 보냈는지

     

    그래서 좀 더 써보고자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 

     

     

     

    2022년에 작성하는,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 올해의 올해[미련편]

    짧게짧게 여러 항목을 삭삭 훑어봅시다 ! 

     


     

    먼저 지난번에 작성을 하였는데 좀 빠졌다거나 하는걸 좀 말해볼까 합니다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영화(VOD) !

     

    [크루엘라]

     

    바로 디즈니의 (몇)번째 실사 영화, 크루엘라 ! 입니다

    작년에 분명히 너무 막 흐어엉 ~ 하면서 봐갖고

    무려 블루레이까지 샀거든요 ? 

    근데 왜 지난 엇섬어워즈 본편에서 누락이 되었냐면

    극장에서 보지도, OTT에서 보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제가 작년에 잠시

    VOD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아 이걸 또 말하면 쓸데없이 길군요

    암튼 크루엘라를 보면서 

    왜 극장에서 안봤지 ㅠ 하는 영화였고

    보자마자 너무 그 느낌도 화면구성도 배우들의 연기도 특히 

    주인공 엠마스톤의 표정도 너무 좋아서

    그래요 저 엠마스톤 얼굴 굉장히 좋아합니다

    몇번을 더 봤었던 그런 영화여요

     

    그래서 올해의 영화(VOD)로 선정을 합니다 ! 

     

    [크루엘라 블루레이]

    아 이건 블루레이 출시하면서 바로 구매를 했던것인데

    구성도 너무 좋은데

    머잖아 갖고있는 블루레이들을 쭉 올려볼까 해서 

    자세한건 그 때 만나기로해요

     


     

    자, 그다음은

    올해의 구매로 퉁쳤던 나의 소중한 소비들을

    좀더 세세하게 적어볼까 해요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신발 !

     

    [FILA TERATACH 600]

    신발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니긴 합니다

    한동안 구두를 신기때문이기도 했고

    음.. 원래 많이 안사요

    근데 살 때 좀 공을 들이는 편인데

    그게 보통 고가의 제품으로 가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편하거나 맘에 드는 디자인이거나

    그런 의미에서 

    2021 엇섬어워즈 올해의 신발은 

    FILA의 TERATACH 600이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테니스화인데

    저는 테니스를 전혀 치지 못하구요

    신발은 가벼운 느낌은 아니기도 하고

    끈을 제법 조여도 좀 헐렁한 느낌이긴 한데

    정말 테니스 칠 때 신을 만 한건가요 ? 

    초록색이 너무 이쁘게 박혀있어서 샀는데

    실물이 사진과 다르지않게 너무 이뻐서 만족을 했었어요

    편..하진 않습니다

    밑창과 안쪽까지 이뻐서 맘에 드는 신발 ! 

     


     

    이번에는 올해의 구매 중에서,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가방 !

     

    [FREITAG F12 DRAGNET]

    네 ! 

    프라이탁의 애플민트 색상 드라그넷이 선정되었습니다 !! 

    와 ~~ 짞짞짞짞~~

     

    원래는 이 가방도 좀 상세하게 적어놓을까 했었거든요

    용도도 분명했고

    사실 맥북의 후기와 맞물려서 적어보려고 했는데

    그거 아십니까 아직도 저는 맥북의 후기를 적지 않았스비다

    맥북을 사면서 같이 샀던 악세사리는 모조리 후기를 적은 주제에

     

    암튼 선정 이유는 간단합니다

    작년에 산 가방이 얘 뿐이에요 

     

    ㅋㅋ

    ㅋㅋㅋㅋ

     

    그럼 선정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할 수 있는데

    정말 오랜 고민 끝에 구매를 했거든요 

    큰! 메신저백을 하나 사고싶은데

    보통 다 검은색이니까 좀 화사한 가방을 사고싶다 라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가방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커져서 

    서울의 공식 매장 + 취급 편집샵을 다 돌고 오는 그런 짓들을 했었습니다만

    결국 공홈에서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 스위스에서 일주일만에 날아오더라구요

    가격도 똑같고 배송비도 만오천원뿐이가밖에 안하는데

     

    이미 자세하게 썼지만

    사실 리랜드를 살껄 이라고 생각했씁니다

    사실 찍찍이가.. 저 벨크로가 너무 크고 너무 쎄서

    버스같이 사람이 많은 곳이나 

    아니면 도서관? 처럼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하기 참 힘든 그런 가방이에요

    게다가 주머니도 뻣뻣하고 아니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참 불편해요

    언제 편하냐면

    많이 넣어서 이동, 운반 할때만 좋은 느낌 ? 

    물건을 꺼내기도 넣기도 불편하단말이죠

     

    그래도 ! 

    올해의 가방으로 선정되었씁니다 축하하빈다 ~~~~~ 

     

     


    옷을 안사는걸로 유명한 제가

    정말 유명합니다 길 지나가면 옷 안사는 애라고 손가락질 받을 수도

     

    사실 한동안 정장을 메인으로 입었었기 때문에

    마치 고딩때 교복마냥 입고 다녀서 

    사복(이 맞는 표현인가)을 잘 입을 일이 없었는데

    요즘 이것저것 주워서 입으려다보니까

    옷이 너무 오래되었거나

    낡았거니

    색이 바랬거나

    좀 버리고 새로 사렴..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옷 !

     

    [반스의 ... 무슨 자켓]

    네 

    아마 라멘먹으러 강남갔던 날에

    어쩌다가 들어간 반스에서 

    갑자기 구매한 셔츠 ? 자켓 ? 뭐라고 해야하지

    셔츠스타일의 자켓이라고 해야하나요 ? 

    전 옷을 잘 몰라서..

     

    근데 옷이 너무 

    귀엽고 이쁘고 다합니다

    저렇게 접어놓으면 그냥 셔츠랑 똑같은데 뭐가 귀엽냐 겠지만

    내가 입은걸 못봐서 그래 진짜 최고야

     

    사실.. 

    저거 사고

    한번 입었어요

    ㅋㅋ

    ㅋㅋㅋ

    근데 왜 최고의 옷이냐면

    ㄴㅓ무 이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자주 입겠죠,, 일단 지금(겨울)은 절대 아님

     

    근데..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스크롤 내리다보니까

    올해의 신발 가방 옷이 다 녹색이네요

    저는 녹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먹을 것 얘기를 잠시 해볼까 해요 

    이런 저런 소비나 시간중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고 해도 될 만한게

    맛있는걸 먹을 때 잖아요 

    뭘 먹을 때가 그렇게 즐거웠는지 행복했는지를 좀 봅시다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라멘 ! (공동 수상)

     

    [소박한 이야기 : 미소 라멘]
    [마이니치 라멘 2호점 : 마이니치 라멘]

    첫번째는 서교동의 소박한이야기 입니다 !

    여긴 처음 먹을 때 부터 우와.. 하면서 먹긴 했어요 

    특별한 맛이다 라기보다는

    가게 이름에 맞지 않게 소박하지 않은 맛을 보여주지만

    또 어떤 의미로는 엄청 차분한 라멘이라고 해야하나요

     

    먹고 나면 정말 든든 ~ 한 한끼 먹었다 느낌이 드는 가게입니다

    물론 아직 매운 라멘은 먹어보지 않았어요

    먹어보게 될까요 ? 

    언젠가..

     

    두번째는 삼성동에 위치한 마이니치라멘 2호점입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해 마다하지 않는 논현의 마이니치라멘이 작년에 2호점으로 확장을 햇었죠,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여주셨는데

    비리지 않고 깔끔한 생선이라니 라면서 와구와구 먹고 왔었어요

    사장님의 노력과 센스가 딱 보이는 가게라서 정말 좋아합니다 

    작년 말이었나, 나온 시오라멘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매번 간다 간다하고 멀어서 그만 흑흑

    곧 갑니다 제가

     

     

    그러고보니 두 가게 모두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했네요 제가 ㅋㅋㅋㅋ

    그만큼 기본 메뉴가 탄탄하게 느껴진 게 아닐까요 

     

     

    예전에 [여기다 라멘집]에서도 조금 적은게 있으니

    같이 읽으면 좋겠죠 ? 

    https://discostar.tistory.com/321

     

    [여기다 라멘집] 합정/서교동 소박한이야기

    *글 작성 시점과 방문 시점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엇섬의라멘 을 찾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저에게 제일 핫한 가게 소박한이야기 를 적어보려고 합

    discostar.tistory.com

    https://discostar.tistory.com/327

     

    [여기다 라멘집] 삼성/선정릉 마이니치라멘2호점

    *글 작성 시점과 방문 시점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엇섬의라멘 을 찾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마이니치라멘 2호점!! 마이니치라멘 !! 2호점 !!! 제가 이 가게

    discostar.tistory.com

     

    + 아 작년에

    여기다 라멘집을 작성하다가 말았죠 한 8월 방문기록까지 쓰고

    사실 더 쓸 라멘집이 있긴했는데

    귀찮아서 안썼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많이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는

    '토요라멘' 이라는 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무슨 컨텐츠냐구요 ? 

    그냥 토요일마다 라멘먹고 인스타에 자랑하는 컨텐츠입니다

    근데 그것도 귀찮아서 토요일에 먹긴 했으나

    인스타엔 올리지 않고 있어요 

    제가 그렇죠 뭐 ,,

     

     

     


    저는 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밥대신 과자를 먹고 살아도 될 정도(라고 어렸을 때는 생각했습니다),,,

     

    과자는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무언가의 영상을 볼 때 주로 먹고 있습니다

    오히려 과자를 먹기 위해서 영상을 찾고있는 형태로 바뀌는 정도죠

    과자 좀 끊어야하는데..

     

    작년에 먹은 과자 목록들은

    사진을 찍었던 것을 기준으로 이렇습니다

    생생감자칩-레인보우,치토스-체인징스프(후라이드&양념치킨맛),생생감자칩-고향만두고기만두맛,포테토칩-곱창이핫해,오징어톡-구운오징어맛,자갈치시장의문어다리맛스낵,콰삭칩트러플솔트맛,히말라야솔트어쩌구(그코스트코이따만한감자과자),왕고래밥,옥수수깡,닭다리너겟,포카칩,새우깡,꼬북칩,고추집-고추튀김맛,구운대파,포스틱,,,,

     

    뭐 이거 말고도 더 있었겠죠

    근데 좀 신기하다 해서 사진찍어놓은게 있기도 하고 하니까

    그래서,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과자 ! 

     

    [옥수수깡]

    옥수수깡 ! 

     

    이런저런 깡 씨리즈들은 

    묘한 기대감을 갖잖아요

    맛있을거야 라는 기대감보다는

    안질릴꺼야 같은 기대감이라고 해야겠죠 ? 

    정말 오래전부터 나와서 오랫동안 먹는 과자들이니까요

    그런데 옥수수깡은 뜯었을 때의 느낌부터

    맛있겠다 였습니다

    [맛있겠다 !]
    [맛있겠다 222222]

     

    제법 단맛이 강한데 뒤에 같이 끌려오는 짠맛도 그렇고

    두꺼운 식감도 그렇고 먹기 좋은 사이즈도 그렇고 

    아쉬운건

    개당 크기가 크니까 

    몇개 안들어있다는 것 .. ? 

    그치만 더 작게 만드는건 별로일 것 같아서

    그래 큰 봉지가 있으면 좋겟다 ! 용량 큰 사이즈의 옥수수깡 ! 

     

     

     

    사실 옥수수깡 이전에,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과자가 있는데

     

    [콰삭칩]

    포카칩의 서브 브랜드로 나온 콰삭칩인데요

    정말 말 그대로 

    콰삭의 식감을 가진 감자 과자입니다

    맛있거든요

    오래간만에 괜찮은 감자과자가 나왔네 !! 

    하면서 먹었었는데

    언젠가 잊혀져있더라구요..

     

    감동의 폭은 콰삭칩이 더 컸던거같지만 ㅋㅋ

    꾸준히 찾게 되는 과자도 중유하니까요

    내일은 콰삭칩 사먹어야징

     

     


    과자를 먹었으면

    아이스크림도 먹어야하지 않겠어요 ?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아이스크림 !

     

    [밴앤제리스]

    밴앤제리스,,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딱히 사먹을 생각을 하진 않앗거든요

    여러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사먹긴 하는데

    스틱형 아이스크림을 말고

    떠먹는 그리고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지는 않거든요

    좋아하긴 하지만

    저에게 가치로서는 높은 가격만큼의 행복이 안찬다고 생각하나봐요

    그 런 데

    이 아이스크림만큼은..

    계속 자꾸 사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감동받으면서 먹었어요

    아 아이스크림 알못이네 라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행복했으니까요,,

     

     


     

    올해의 시리얼 차례인가요

    저는 시리얼을 꽤 좋아합니다

    정말 아침식사 대용으로 잘 활용하였지만

    최근,, 체질이 바뀐걸까요

    제가 아침 우유를 소화를 잘 못시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죠,,,

    그런데 ! 

    우연히 만나게 된 시리얼이 있어서

    이제 간식대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시리얼 !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

     

     

    바로 포스트의 현미 그래놀라 입니다 ! 

    정말 이런 시리얼을 만나지 못했었던거같아요

     

    제일 많이 먹어본거는 아무래도

    켈로그의 그 호랑이 일거같은데 콘어쩌구말이에요

    약간 그런 류의 시리얼들이 제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아쉬운 점이 

    엄청 일찍 눅눅 해지죠

     

    그렇다고 엄청 빠삭 빠삭한 상태에서 먹고싶냐 그건 또 아니에요

    입천장까져요

    그냥 그 .. 적당한 그 순간에 먹고싶단말이에요

    적당히 우유가 배어있고 적당히 빠삭하고

    그상태로 한 그릇을 다 먹고싶은데

    그게 쉽지 않단말이죠

     

    두께가 있는 시리얼들 뭐 후르ㅊ트링이나 어쩌구볼 이런것들은

    또 그런 .. 느낌이 아니거나 너무 달게 만들어서

    시리얼 느낌보다는 설탕과자 먹는 느낌이 들어서

    물론 좋아하고 잘먹긴 합니다만

     

     

    그런데 이 현미 그래놀라는 좀 달랐어요

    들어있는 구성도 다양하니까 식감이 좋은 것 도 있지만

    그 적당히 우유에 적셔진 상태로 바삭한 식감을 유지 < 하고 있는 시리얼이었어요 !

    오히려 바로 먹으려면 너무 뻑뻑하고 단단해서 

    우유를 붓고 좀 딴짓을 하고 먹는 정도란말이에요 ! 

     

    게다가 과하지 않은 은은한 단맛이 

    마지막에 우유에 까지 스며들어있는데

    정말 마지막 한 입까지 만족스러운 시리얼이 아닐 수 없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시리얼의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따로 쓸껄 그랬어요)

     

     

    중간중간 다른 버전의 그래놀라 어쩌구도 먹어봤는데

    정말 이게 최고라고밖에는

     


    참고로 저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편이아닙니다

    왜냐면

    목이 따가움,,ㅋ

    ㅋㅋ

     

    벌컥벌컥 못마셔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음료형태입니다

     

    심지어 어렸을때는

    콜라를 사다놓으면

    제가 마실 컵에 따라놓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다음날 마시고 그랬습니다

    달달한 음료는 좋은데 탄산이 싫어서 

     

    그랬던 아이가 커서는 탄산을 조금씩 마시더니

    어느새 매일매일 맥주를

    사실 맥주 안좋아합니다

    그냥 탄산음료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목구멍이 춋토 강해졌나봐요

     

    그래도 꿋꿋히 안먹는 탄산음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콜라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신다 ? 1순위 환타류 :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 등으로 시작을 하고

    덜찐득한걸 마시고싶으면 사이다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자 그럼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음료 !

     

    [펩시콜라 제로슈거(라임향)]

    (접니다)

    사진이 좀 이상하지만 음료수에만 주목을 해주세요

     

    그렇습니다 저에게 콜라를 자발적으로 

    그것도 이렇게나 자주 사먹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요

     

    사실 그 전에 코카콜라 제로는 제가 먹고 좀 ,, 제 타입이 아니었어서

    역시 콜라는 칼로리가 어떻든 내 알바 아닌 음료수였는데

    자꾸 트위터에서 펩시 제로가 진짜 맛있다는거에요

    그래서 뭐 콜라가 맛있어봤자 아닌가 

    못본체 했거든요

     

    데 

    작년(2021) 여름이었죠,

    지인들이랑 이야기하는 도중에

    제로콜라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말나온김에 바로 사서 마셨는데

     

    이게

    뭡니까

    이게

    도대체

     

    여태 내가 왜 이런 음료를 만나지 못한거였나요 ? 

    오 ㅐ ? 인류는 빨리 더 빠른 발전을 하지 않죠 ?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콜라가 제로든 아니든 많이 마시는게 

    몸에 좋을 일은 없지만 

    뭐 사실 물도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지 않을까요 ? 

    한번에 한 .. 40리터 정도 마시면

    몸에 매우 안좋을거같음

    아무튼 

    뭐 제가 자기전에 맥주한캔씩 소주한병씩 따는 사람도 아니고

    제로콜라 하나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한 이틀 삼일에 한개정도 먹고있습니다만

    요즘은 하루에 한개네요

    아무튼 맛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펩시 ! 

     

     


    음료가 나온김에

    커피 얘기를 좀 해볼까요 ? 

    저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자주 마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종종 마시고싶을 때 

    일이 생기곤해요 

     

    그래서 

    올해의 커피...

    올해의 커피는 좀 다른 의미긴 한데

    기억에 어쨋든 남았으니까!

     

     

    연말의 이야기입니다

    31일에 김천 경기를 보러가면서

    친구와 만나기 위해서 대전을 들렀어요

    대전, 하면 빵의 도시 아닙니까(아님)

    그래서 이따가 배고플 걸 감안해서

    성*당에 가게 되요

     

    빵과 커피를 사서 가려고

    저는 빵을 친구는 커피를 사게 되었죠,

    메뉴를 보는데

    처음 보는 커피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랑 저 커피는 뭐야 ? 

    이런 대화하는데

    마침 근처에 계신 직원분이 친절하게

    '~~~ 헤이즐넛이 들어간 ~~~~' 이라고 설명을 해주시는거여요

    친구는 헤이즐넛을 안좋아하지만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따뜻한거 주문해달라고 친구에게 얘기하니까

    다시 근처의 직원분이 이 커피는 아이스만 된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고민을 했죠

    12월 31일이고

    나는 너무 춥고

    내가 뭐 얼죽아 같은 사람도 아니고

    근데

    여기까지 왔으면 안먹어본거 먹고싶잖아요 ? 

    내가 처음 한 선택을 포기하고싶지 않잖아요 ? 

    그래서 10초커피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빵을 고르러 가요

    이 곳의 빵은 정말

    어떤 선택을 해도 아쉬울 정도로 모든 빵이 맛있죠

    왜 난 다 먹을 위와 장을 가지지 못했는지

    고민하게 되는 가게가 바로 이 빵집인거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빵을 고르고

    친구가 커피를 받아왓거든요

     

    저의 10초 커피를

     

     

    자 여기서,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커피 !

     

    [대전 성*당 DDC점 : 10초커피]

     

    10초 커피..

    안마신 모습입니다

    받은 그대로의 모습이에요

    왜 주다 말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가 그런거 겠죠 ? 

    10초..

    10초만에 마실 수 있는 커피라는 뜻일까요 ? 

    사실 아직도 이름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맛은

    맛은 정말 좋았거든요

    씁쓸과 단 향을 오가는 그 맛이

    진하기도 그렇고

     

    근데 보면

    아이스 였으니까

    저 음료의 반은 얼음이고

    반은 거품이고

    한 1/4정도가 음료인데..

     

    제가 시킨게 에스프레소였을까요 ? 

    에스프레소,, 아이스로 주세요 라고 혹시 주문했었을까요 ? 

     

    제가 기억이 잘못된걸지도

    어쩌면 친구한테 잘못 말한걸지도

    감히 내가

    내가 또 잘못을

     

    그래요 맛은 정말 좋았으니까요

    근데 저는 

    마실 것이 필요했어요

    정말 어..

    김천 가는 내내 너무 목이 말랐습니다

    마실 수가 없었거든요

    이미 없어서,,

     

     

    10초 커피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방문한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해도 괜찮은걸까요 ? 

    조금 줘서 실망할 수 있는 커피 라고 이름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목마를 때 선택하면 안되는 커피는 어때요 

    한국형 커피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는 커피 라고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친구랑 장난치면서 대화한 내용을 적은거긴한데

    분명 저 10초커피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담겨있겠죠 ? 

     

    다음에는 10초커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같이 주문할까 해요

    안먹겠다는 소리는 아님

    맛있었으니까..

     


     

    커피 다음은

    역시 디저트겠죠 ?? 

    뻔한 흐름 좋아합니다

    ㅋㅋ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디저트 !

    [메종엠오 : 토르슈 오 마롱]

     

    사진은 역광이죠

    흐린날, 이른 낮에 매장에 앉아서 주문했더니

    이렇게 역광으로 

    그래도 맛있어보이는건 몽블랑의 힘이겠죠

    사실 작년에 아쉽게도

    많은 디저트를 먹지 못햇어요,,

    그래도 몽블랑 한번은 먹고 죽어서 다행이야(아님)

    [의 단면]

    지인과 방문을 했는데

    사실 이렇게 

    제가 느끼기에 허들이 높은 디저트집은 처음이라

    왜냐면 

    너무 유명한 가게이고

    홀은 작고

    줄은 길고

    이름은 어려웠기 때문이죠,,

     

    고급 가게였기에 너무 어려웠던 ㅋㅋ

     

     


     

    갑작스럽지만

    여러분 언박싱을 좋아하십니까?

    저는 언박싱을 너무 좋아해서 파산하겠음

     

    올해의 언박싱이요 ? 아뇨 그런건 아니고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망한구매

    [시놀로지 DS220J]

     

    이거요 ? 

    나스의 명가, 시놀로지입니다

     

    왜 망한 소비냐구요

    너무 제품이 후졌나요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한가득인가요

    비용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지나요

     

    아뇨 

    사실 아직 한번도 안써봤어요..

    전원조차 넣어본적이 없는

     

     

    그니까 어케 된거냐면

     

    약간 로망같은게 있잖아요 

    집에 나스 놓고

    나만의 클라우드로 이용하기

     

    마치 가상의 공간에 나만의 집을 하나 더 둔 느낌

    사이버인간의 삶,,

     

    뭐 사실 나스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그때는 워낙에 후진 기기를 쓰기도 했었고

    편리하긴 했는데 그와 동시에 불편함도 안겨주었기에

    나중에 돈 모아서 시놀로지도 다시 만나자 하고 헤어졌었거든요

     

    그리고 수 년이 흐르고

    갑자기 특가를 때린 다는 말에

    서둘러 후다닥 주문을 했습니다

     

    갑자기 집에 찾아온 시놀로지 친구

    하지만 함께 오지 않은 하드..

    맞아요 저는 하드가 없어요

    집에 1테라 2테라 하드들은 널부러져있긴한데

    이 친구들은 쓰기 싫다가 아니라

    이 모델이

    하드를 자유롭게 뺏다꼈다가 아니라 

    나사로 고정을 시키는 그런 모델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한번에 낄꺼면

    대용량 사서 아예 짠 해버리자 했는데

    여러분

    요즘 세상에 하드값이 이게 맞는겁ㅂ니까 !!!!! 

    흑흑..

    저는 그래서 나스를 2021년 2월에 구매하고

    아직까지 

    거의 1년동안 그냥 박스에 잘 들어있는

     

    팔까 ?

    고민해보겠습니다,,

    올해의 망한 구매,,,,,,,,

     

     


     

    취미 얘기를 좀 해볼까요

    유난히 

    블로그에는 안보이는 것인데

    제가 지지난 시즌(19-20시즌)부터 

    프로 여자배구를 보고있습니다

     

    사실 저는 스포츠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구 하면 기니까

    대충.. 언젠가 배구를 좋아하게 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어놓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넘어가서

     

    제가 서울이 주 활동반경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다보니 좋아하는 팀이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배구를 보던 첫 시즌

    후반이죠 2020년 초쯤에 

    갑자기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리그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냥 뚝, 끝났어요

    그리고 20-21 시즌은

    아 이번시즌은 홈경기(김천) 한번 가보자 맘먹고 

    실행하기 전에 무관중이 되어버렸었었죠,,

     

     

    이번에야말로 기어코 내가 김천구장에 가고만다

    마음을 먹고 

    맞이한

    21-22시즌

     

     

    이천이십일 엇섬어워즈 올해의 경기장 !

     

    [김천 실내체육관]

    짜잔 !

    자랑스러운 우리팀의 홈구장 김천실내체육관입니다 ! 

     

    아 왜선정햇냐면요

    이번에 처음 김천을 갔지 않아요 ? 

    근데,, 여태 갔던 구장들에 비해서 

    굉장히 시설면에서나 시야면에서나 맘에 들었거든요

    여태 가본곳이 많지는 않고

    장충, 계양, 수원, 충무체육관 이렇게 네군데였거든요

    근데 장충과 충무는 뭔가.. 멀고

    높고 멀죠

    좌석이

    계양은 엄청 좌석이 가까운데 뭔가 불편했거든요 의자도 다 일체형으로 붙어있는데 엄청 흔들려서

    그런데 

    수원은 정말 

    거리도 가깝고 시야도 좋고 다 좋은데

    복도가 너무 좁아서 뭔가 아쉬웠단말이에요

     

    근데 이번에 간 김천은

    오히려 좋아서 깜짝 놀랬었어요

    경기장이 지어진 년도같은건 잘 모르겠지만

     

    응원석의 시야도 높이가 좋고

    복도도 시원시원 넓고

    입구도 넓고

    이래저래 다 좋더라구요

    선수들이 출근해서 구장들어가는 길까지도

    정말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비록 제가 왕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정말 최고였다고 합니다

    이번시즌에 그래도 적잖이 갔다왔는데

    몇 번이나 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듣기론 화성구장이 그렇게 좋다던데,,

    거긴 표를 구할 수가 없죠 네 

    그래서 언젠간 갈꺼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닐거같아요 ,,

    삼산, 화성, 염주는 되도록 빨리 갔다와서

    또 최고의 경기장은 이라고 말해보고싶은

     

     

    이어서

    올해의 경기를 좀 말해보고싶은데

    날짜별 후기도 원래는 올려보고도싶었고

    하지만 안할 걸 알기에

     

    처음 김천갔던

    그 날을 공식적이지 않은 올해의 경기로 뽑아보고싶네요

    공식이래봣자 엇섬의 공식적인걸 말하는거긴한데

     

    [2021.10.29 vs페퍼 in 김천]
    [2021.10.29 vs페퍼 in 김천]

    즐거웠던 나날들 ~~

    아 김천 가고싶다 ~~~~~ 

     


     

     

    자 이제 

    2021 엇섬어워즈 : 올해의 올해 [미련편]

    을 모두 써보았습니다

     

    사실 미련이 안남느냐 ? 아닙니다

    그럼 작년(2021)에 대한 미련이 많냐 ?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남아있는 미련은

    좀 더 즐거운 순간을 남기지 못한 부분일 것이고

    작년(2021)은 그렇게 저에게 즐거운 한 해는 아니긴 했어요

    그래도 

    사진첩을 쭉 돌려보면

    재밌는 일들이 꽤 있었어서

    어떻게든 냄겨두고 싶었는데

    정말 작년에 글 쓸때 너무 급했죠

    사실 지금 적고싶은 올해의 올해는 500여개가 있는데(뻥임)

     

    저의 체력을 위해서

    이제 그만 적어야할 거같아요

    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여기에 추가를 하던지 

    새 글은 안쓸꺼임,,

    새글 쓰기 너무 힘들어요 

     

    올해는 정말

     

    [뭔가 기록중인 2022년]

    미리 준비해서 

    더 방대한 양을 아무렇게나 적어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정말 2021 엇섬어워즈 끝 ~~~~~~(아이패드 사용기랑 키보드 구매기 마저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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