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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여행기II] 일곱번째.세상에서제일이쁜오므라이스
    2018. 7. 31. 00:57

    안녕하세요 ~ 도쿄여행기 일곱번째!


    사실 지난 여섯번째 글이 너무 거지같이 써졌어요

    거지같다는 말을 쓰면 안되는데 

    뭔가.... 그래요 엉망으로 써졌답니다 

    왜냐면 처음 글을 쓸때는 의욕에 가득차서 시작했지만

    저 글만 한달정도 걸려서 쓴거같은데 계속 글은 밀리고 

    한문단씩 썼더니 연결도 안되고 

    어케든 끝내야겠고 


    역시 제일 좋은건 한 글을 한 호흡에 끝내는것인거 같아요 

    그치만 일곱번째 이야기도 역시 안되겠죠 그쵸 난 안될꺼야 아마...



    180523




    우리는 아키바를 지나서,,


    지난 글 기억하시나요 

    기억하실리가요 저도 안나서 지금 보러간느중임




    네번째 긴자의 밤에서 언급했던 

    그 그 오무라이스 집을 가볼까 합니다 




    아 위치는...

    [시세이도 팔러 긴자본점資生堂パーラー銀座本店]


    이곳입니다 

    시세이도 긴자 바로 맞은편에 시세이도 팔러가 위치해있는데

    이 건물에는 까페와 경양식레스토랑 뭐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거 같았어요 

    왜 제대로 보고오지 않았지 외냐면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있으니까!



    저희 숙소와 가깝기도 했고 뭐 일단은 시세이도 팔러로 향했습니다 



    [비오는 긴자]




    비가 꽤 오다가 말다가를 반복했어요 

    귀찮게 !!!!! 



    날씨가 굉장히 애매했답니다 

    덥다기엔 춥고 춥다기엔 더웠으니까요 




    긴자 거리는 뭔가 신기한 느낌이 있어요 

    높은 빌딩들이 자리해있는데 

    또 뭔가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너무 다른거 있죠 



    정말 여러 브랜드 상점이 많기도 하고 

    뭐랄까 뭐라고 표현이 안되니까 넘어가겠습니다 ~







    시세이도 팔러 건물에 도찪! 했는데 건물사진이 없어요 

    저 지도에서 스트리트뷰로 한번씩 확인합시다 ^^ 








    건물 엘베에 들어갔더니 


    [시세이도팔러 층별 안내]



    저야 뭐 동행인분의 안내로 왔으니

    일단 저희가 먹고자 하는 그 오므라이스는 4층의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 엘레베이터 버튼 부분이 좀 특이하게 생겼답니다 


    [시세이도 팔러의 엘레베이터 버튼]


    버튼을 원형으로 배치해서 뭔가 

    차별성을 두고 

    방문하는 사람의 시선을 끌면서 

    사용하기 불편하고 안이뻤답니다 



    왜이렇게 한거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 사진 몇장을 찍은걸까요]



    헤헤.. 

    사진찍으면 거꾸로 제 모습이 비춰진답니다 헤헤






    제 기억엔.... 제 기억입니다 이건 동행인분이 확인을 해줄수도 안해줄수도 

    아무튼 4층으로 올라가면 자리에 따라서 5층으로 올라가세요~ 했던거 같음

    그래서 아마 5층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던거 같은데



    엘베를 내리면 웨이터분? 께서 친절하게 자리까지 안내를 해주시고 

    의자를 빼주시고 앉을때 의자를 넣어주시고 


    아이 이런대접을 받다니 저희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왔는데... 







    [친절하게 안내받은 깔끔한 자리]


    정말 깔끔하게 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여행하면서 들을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공손한 말투를 듣게 되었다 


    왠지 드라마같은데서나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볼법한 말투였는데

    너무 친절했어요...


    저희는 그저 오므라이스를 먹을것인데...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메뉴판을 받았는데..!! 받았는데!!!]



    아니 오므라이스 가격이 2,470엔!! 

    당시 환율로 거의 24,000원!!!



    아니 이만사천원짜리 오므라이스라뇨

    물론 비싼건 알고있었지만은.....




    막상 눈앞에 마주하니 너무 ㅋㅋ 생소하고 

    제가 이런걸 언제 먹어보겠어요 얼른 두개를 시켰습니다 



    흠... 지금 메뉴판을 보니까 세트메뉴를 시킬껄 그랬네요 이왕 먹는거..

    흐잉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제가 가방을 갖고있엇는데 어쩌지 우왕좌왕하니까 

    그 테이블에 가방 바로 걸수있는 그 고리같은거 있잖아요 ? 

    그걸 갖다주시더라구요 아이고 센스도 좋으시고....









    음...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 핸드타올]


    핸드타올이라ㅡㄴ 표현이 맞나 ? 



    아무튼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고 깔끔하고 



    아 그리고 화장실을 물어볼라고 일어나는데 정말 황급히 달려와서 

    의자를 빼주지 못한 미안함을 표현하려고 해서 아 뭐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가 자리에 앉을때도 얼른 오셔서 의자 넣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오무라이스를 그저 먹고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이쁘게 내어주다니!]


    일본어로 밑반찬같은걸 뭐라고 할까요 


    아무튼 뭔가 절임류의 반찬을 앗 츠케모노라고 하면 되는걸까?!

    이렇게 이쁘게 내어줄 줄은 몰랐네요 

    꼭 애프터눈티의 일부분 같은 모습이에요 

    신기해 신기해


    이뻐 이뻐



    ,


    그리고 숟가락을 이렇게 다소곳한 모습으로 주셨어요 

    아이고 이뻐라... 


    근데 왜 네개죠?!








    실내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기억에 한 두테이블 정도 ?!


    나이는 좀 있으신거 같았는데...

    뭐 제대로 안봐서... 




    근데 깔끔함이나 가게 분위기나 해서는 한번쯤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했답니다 

    동행인분은 나중에 부모님과 일본에 왔을때 모시고 오면 좋겠다 라고 했었음






    사진찍고 이러고 있다보니까 드디어...!! 





    [나 왔 다 ! 오 므 라 이 스 !]


    헉...




    ㅋㅋㅋㅋㅋㅋ아니 정말 이렇게 나오다니




    아니 그 메뉴판 보면 알겠지만 



    그저 이미지라고 되어있었는데 

    마치 메뉴판에서 꺼낸듯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넘 이뻐서 사진 오백장 찍었는데 

    다 그기서 그 수준이길래 왜 그랬지 하고 저 사진을 골랐습니다만

    만족스럽지 않아요... 







    그럼 이제 맛을 봐야하는거 아니겠어요 ㅠㅠㅠㅠㅠ


    도대체 이 오므라이스에 어떻게 숟가락을 꽂고 파서 먹으라는거에요 너무 ㅠㅠㅠ 이쁜 오므라이스인데 ㅠㅠㅠㅠ 





    [는 개뿔 얼른 먹어야죠 이게 얼만데]



    제가 사진찍을라고 2400엔을 지불할것 같으냐 !





    ㅋㅋㅋㅋㅋ


    한입을 ...


    아 근데 뭔가 기대와 달랐던게

     왜 그 머리속에서는 그 있잖아요 오므라이스 그 영상


    그 밥위에 계란 올리고 칼로 반을 삭 가르면 갈라지면서 삭 덮어지는



    뭔가 그런걸까 ? 라고 생ㄱ가했거든요 





    근데 전혀 아니었어!



    하긴 그것도 그럴것이 

    꽤나 전통?이 있는 경양식 레스토랑인데 뭔가 오리지널 스타일로 만들지 않겠어요 

    사실 잘 몰라요 


    알게 뭐에요 맛있으면 되는것을..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계란안에 밥이 들어가 말려있는 

    딱 그 형태의 오므라이스 이고, 


    계란은 꽤나 폭신하고 부드러웠으며

    전체적인 맛은



    왜 사람들이 그런 식상한 표현 많이 쓰잖아요 분위기를 먹는다 라던지 ....





    뭐 사실 여기 맛없어 라던지 그런식의 비난은 절대 있을 리가 없고 

    그저 기대치가 너무 높았고 

    사실 제가 제대로 된 오므라이스를 먹지 못해서 였을까 라고 이유를 계속 생각해보긴 하는데 



    굳이 여기서 먹지 않아도 될것같지만... 여기 왓으니까 이런 분위기로 이런 오므라이스를 먹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이 레스토랑의 제일 강점은 이 메뉴가 아닌게 아닐까요?

    그저 이뻐서 곁다리로 시켰다가 유명해진 그런게 아닐까요?? 아닐까요???



    아닙니다 여러분 

    지금 제가 쓴느 글은 여러분이 혹시나 긴자에 갔다가 시세이도팔러를 방문해서 오므라이스를 먹게 되었을때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며

    분명히 드시고 난다음에 에 맛있는데 왜 그 글에선 그따구로 써놨대? 라는 느낌을 

    강하게 드리고싶어서 이렇게 적는 것 뿐입니다 

    저는 꽤나 만족하였고 제 동행인도...




    사실 이 타이밍에서 아까 대화를 한 것인데

    아 부모님 모시고 한번쯤 올만한거 같아요 맛이야 어쨋든지 같은 식의 대화를 주고 받았었고

    나는 격한 동의를 했었다 




    하지만 ! 분명 최고의 오므라이스 중에 하나였던것이 분명하다 !








    분명하다!!







    적당~ 히 배를 채운 저희는

    다시 가게를 나섭니다 



    일단 집에다가 오늘 산 것들을 놓고 다시 나오기로 해요






    내려오다가 아까 다 못본 엘베를 둘러보는데(뭐 얼마나 크다고)


    [엘베 문 상단에 현재 층이 표기되어있다]



    사실 그냥 별 생각없이 문위를 봤는데

    보통 거기에 층수가 써있으니까..


    아니 근데 이렇게 이쁘게 해놧지 뭐에요

    이게 무슨모양이냐면 아까 보신 그 엘레베이터 버튼 모양이랍니다 

    그 모양으로 층수가 배치가 되어있고 

    저렇게 빙 돌면서 층수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요 

    네...




    역시나 아까처럼 이쁘고 







    [천장은 거울~]



    천장은 거울이라서 그냥 찍어ㄴ봣습니다~ 










    시세이도팔러가 저희 숙소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집에는 금방 왓어요 





    여러분 사실 지금 제가 고민인게 하나 있는데



    1. 산 물건을 나중에 모든 글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함께 올린다 

    2. 산 물건을 그때그때 맞워서 올린다 


    뭐가 좋을까요??







    자 모르겠습니다 

    뭐 여기 쓰면 누가 골라줍니까



    일단 쓰고 나중에 또 쓰면 되지 뭐 






    자 그 첫번째 !



    [조이콘과 케이스, 스플래툰버전]



    제가 앞에 글에서 누누히 말했던 그것이죠

    스플래툰 버전의 정품들이 필요했습니다 

    왜냐면 집에 있는게 프로콘 뿐이니까.. 




    아무튼 소프맢에서 저렴하게 구매! 





    두번째!




    [리 샤오랑 아츠메테 피규어]



    아까 낮에 아키바에서 잠시 들린 만다라케에서 발견해서 저렴하게 집어왓씁니다...


    지금은 저게 얼만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아니 딱 저게 없었거든요 

    생각보다 샤오랑 피규어가 왜 없지 ?!






    그다음은 이거!



    [스플래툰 플레잉카-드]


    [뒷면~]



    닌텐도에서 예전에 발매했던 

    닌텐도 게임 버전별 플레잉카드입니다 


    뭐 마리오라던지 젤다라던지 하는 시리즈로 몇가지 카드를 만들어 팔았엇는데요

    발매당시에 마리오는 한 6~8종 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분명히 샀어도 몇개는 샀었을텐데 

    왠지 유난히 그때 하나도 안샀어요...


    아마 이때 이걸 살려고 했던것일까요 



    이번에 우연찮게 발견해서 두개를 집어왔습니다 


    총 3종인데 나머지 하나는 어디서 언제쯤 발견할 수 있을까요 






    에... 사진첩에 갑자기 스샷이 등장







    [환율이 오르고 있다..!!!]


    갑자기 하루사이에 환율이 10원가까이 올라서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라고 했지만

    나는 환전을 이미 다 했으니까 ~ 



    사실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지금 엔화가 1000원이 넘어가는데 이것좀 어떻게 내려주세요 


    사실 뭐 제가 수천 수억원 쓰는건 아니라 당연히 가계에 영향을 미칠만큼 큰 금액이 차이가 나는건 절대 아니지만

    기분이 별로에요...





    1원이라도 쌀때 환전하고 물건을 사고싶은게 사람의 마음 아니겠어요 여러분?!







    마지막으로 이거 


    [아까 봤던 그 스플래툰 DLC 옥토익스펜션]


    저는 사지 않는 대신에

    동행인에게 제안을 했답니다 

    코드만 쓰시고 저에게 이 카드를 파십쇼

    저랑 반띵합시다 




    물론 친절한 동행인분은 저에게 이 카드를 무료로 제공해주셨답니다 

    ㅠㅠㅠ






    와 사실 한 호흡에 좍 쓴거라서 

    이쯤에서 글을 딱  멈추면 정말 좋을거같은데 

    뭔가 좀 짧은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럴때 끊는게 맞겠죠?






    그럼 여덟번째 이야기를 얘기하고 그만써야겠어요 




    짐을 풀고 그날 산 물건을 정리한 우리는 


    그래도 어제 걸어다니면서 저 멀리까지 술집들의 동향을 보고 왓는데 

    오늘은 한잔 해야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네도 좀 둘러볼겸(어젠 너무 늦어서 다 문닫음)

    해서 집을 나섰답니다 




    그래서 집 바로 앞에 있는 긴자식스부터!







    [안녕 긴자식스銀座シックス]





    그럼 여덟번째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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