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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여행기II] 세번째.여윽시일본은라멘아니겠어요
    2018. 6. 7. 00:55

    안녕하세요ㅕ~

    접니다 또~ 





    긴자를 지나간적은 있지만 사실 여기서 뭔가를 먹는다라던지 

    아닌가 먹은적은 있던가 

    여튼 뭔가 했던 기억은 거의 없었었었어서 


    사실 좀 이래저래 신기하긴 했습니다


    역에서 숙소까지 가는 동안에도 큰 건물들이 쫙 늘어서서 번쩍번쩍 하기도 했고 





    아무튼 숙소에 도착했던 지난 글이었습니다 



    숙소예약은 매번 동행인분이 담당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동행인분은 비흡연자다 보니까 

    거의 대부분 비흡연실을 예약을 하는데 

    이번에도 예약하면서 동행자분이 

    저는 괜찮은데 흡연실로 하실래요? 해서 

    아뇨 괜찮습니다 비흡연으로 해요 ~ 


    라고 했다가 





    내 머리 속 : 비흡연으로 해도 보통 호텔에는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던가 할테니까 번거로와도 ~ 




    현실 :


    [흡연구역 안내]



    흡연구역은 별도로 없고 호텔 나가시면 긴자식스라는 건물의 흡연구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ㅋㅋㅋㅋㅋ

    친절하게 지도까지 꺼내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아 이번 여행 여러모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로비에서 바로 결제하고 

    키 받고 올라가려는데(카드키)

    여기는 내가 가려는 층도 키를 태그 해야지 엘베 버튼이 눌리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호텔이 그정도까지 하던가?!


    회사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걸 여행온 호텔에서 해보게 되다니




    그래서 자꾸 엘베 타서 버튼안눌린다고 하소연 하다가 아~ 하고 누르는 일들이 발생했답니다 




    [호텔 방 키]





    이전 글에서도 말햇지만

    호텔방이 그리 넓지 않고 

    뭔가... 물론 딱히 원래 할건 없었지만

    첫날이라 사온것도 없고 그래서 짐을 풀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서 



    음... 뭐 바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시간은 아홉시반이었고 


    저희가 찾아놓은 가게들은 전부 열시까지라서.. 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구글지도를 열고선 뭔가 찾아볼까 했는데


    역시 라멘여행의 두사람이라서 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럽게 근처 라멘집부터 찾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해보니까 별점이 많은~ (높은X) 집 중에 하나가 바로 앞에 있길래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방문해보기~ 보다는 집앞이고 10시까지니까 얼른 문닫기전에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무메이라멘 사장님에게 긴자 부근 라멘집을 하나 추천받긴했는데

    그 집도 10시까지였고 거리가 좀 있어서... 







    아까 올렸던 흡연구역 지도의 그 흡연구역이 있다는 긴자식스 바로 옆건물이었어요 








    지도 보면서 가다가 이시간에도 줄이? 해서 봤더니 바로 그 라멘집이었습니다 


    [Ginza Noodles むぎとオリーブ]


    짜잔

    긴자누들입니다 

    긴자소바 ~ 


    보리와 올리브라는 이름이라니!

    물론 보리와 올리브가 어딘가에 들어갈 것같지 않긴 하지만...






    [벽에 붙은 간판]



    [가게 입구]



    뭔가 가게 간판들이 빨간색과 녹색의 글시로 만들어놨는데 

    약간 뭔가 .... 뭔가.... 



    아무튼 이번 여행의 첫 라멘집이기도 했고 ! 



    가게안쪽은 길다란 카운터석만 ㄱ자로 있었어요 

    입구 바로 옆에는 자동판매기가 있고 




    한 십분? 남짓 기다리다가 

    가게분의 안내를 받아서 제-일 안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카운터석 세팅은 젓가락/휴지/후추/저건뭐였더라/이쑤시게/물]


    [난 차가운 얼음물을 주는게 너무 좋아]





    가게 분위기는 문닫을 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꽉찬 손님때문에 꽤나 분주했어요 

    물론 저희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한팀? 인가밖에 없어서 

    저희가 먹는 동안에는 가게를 정리하긴 했지만은... 




    일하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한 4명이었던거 같은데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에 10명 이상의 손님을 받을꺼구 

    여기서 사람들 몰리면 한도끝도 없겠다 싶었구 




    180522



    왠지 저희가 줄서있을때는

    우리 앞에 외국인도 있었고 가게 안에도 외국인도 있었고 



    여행객들이 많이 오나부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동네 주민이 산다 라는 느낌보다는 

    번화가이고 관광호텔들이 즐비해있다 같은 느낌이긴했는데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대화하며

    주방도 지켜봤습니다 


    언제나 일본라멘집의 주방은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물론 예전에 잠깐이나마 일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육수가 나오는거 그릇에 타래랑해서 담는거

    뒤쪽에선 면을 삶고 

    면을 넣은뒤에는 한번 젓가락으로 저어주고 

    위에 토핑이 올라가고 

    하는 그 일사분란한 움직임이 너무 좋아요 

    어찌보면 기계적인 느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좋은걸수도 있고 










    아 잠시 기다리다보니까 

    무언갈 갖다줬어요 





    [(특)을 주문하면 먼저 받게되는 토핑]





    아 맞다 주문을 얘기 안했다!!!!!!!



    주문은 입구의 자판기 ... 헉아까말했나

    아무튼 자판기에서 주문을 했고 


    왜 자판기 사진을 안찍었을까요? 

    그건 아마 점원이 지켜보고 있어서 그랬을겁니다 


    아마도 외국인 관광객이 왔으니까 옆에서 제대로 주문하고 있는지 지켜봐주신거겠죠 그런거겠죠 

    아무튼 그런 시선의 부담때문에 저는 찍지 못했습니다 

    아니 당당하게 사진을 찍자!

    당당하게 못찍겠으면 물어보고 찍자!!!



    사실 이번 여행에 꽤나 사진찍어도 될까요 물어보고 찍었었었었답니다 

    한 두번정도... 


    뭐 상관없는 이야기였네요





    주문은 일단

    동행인분은 토리쇼유라멘(특)

    저는 해물쇼유라멘(특)


    둘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까 저 사진

    특 만의 토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잠시후에..!! 








    [해물쇼유라멘(특) 입니다]


    [동행인의 쇼유라멘(특)입니다]


    [왠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지타마고의 계란이 얼마나 덜익었는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크- 다먹었습니다]




    크~~~ 으ㅏ~~~~ 잘먹었다 

    정말 일본와서 오자마자 먹은 첫끼를 너무 잘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 왠지 라멘여행기가 아니니까 

    맛이나 느낌의 후기를 안써도 된다는 점이 너무 저에게 큰 위안이 되고 


    사실 라멘여행기도 라멘에 대한 내용은 사실 없다시피 하니까

    거의 뭐 문닫았다 뭐 이런거고 ... 





    쇼유랑 해물쇼유의 맛은 명확히 달랐는데 

    쇼유는 스프색을 봐도 그렇지만 타래의 맛이 꽤나 강하게 느껴졌고 

    해물쇼유는 신기할정도로 스프에서 해물맛이 아니 당연한거지만 

    아니 그니까 쇼유에는 가쓰오부시를 올려줬잖아요? 근데 해물쇼유는 무슨 가쓰오를 거의 넣고 육수를 낸거같은 그런 맛이랄까요 

    여튼 해물의 진한맛이 싹 휘감아서 먹는데 굉장히 맛이 편안했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특이한거까진 아니지만

    여기 삼나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특유의 향이 굉장히 많이 났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먹을때 삼나물이 들어간건 많지 않다보니까 

    근데 여기서 이렇게 많이 넣어서 향을 맡으니까 또 느끼함은 저 멀리멀리 



    오히려 딱히 기대를 안하고 갔었어서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씁니다 

    정말 나와서 크아 넘 좋당 

    이러고 나왔어요 



    긴자 가시면 한번쯤 가보세요 할만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숙소 바로 다음 블럭에 왼쪽에 긴자식스 오른쪽에 긴자누들 그리고 쭉 펼쳐진 거리]



    이상한게 분명히 다들 10시면 가게가 문을 닫는댔는데 이렇게 밝을 일인가 ! 

    사람도 뭔가 적지 않은 느낌이고 



    내일 쉬는 날인가 ? 


    아 그런적이 좀 많은데

    일본의 휴일을 잘 모르겠음


    주말 말고도 평일에 종종 뭐뭐 해서 쉬는 날들이 있는거 같은데 


    왠지 내가 일본에 오면 (항상 평일에 왓는데) 꼭 그중에 하루는 쉬는 날이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일도 쉬는날인가 ? 아님 아직 열시밖에 안되서 그런가 ? 싶기도 하고 




    네....뭐 그건 알아내지못했습니다 





    골목을 걸어가다보면 


    도로 한쪽으로 차가 쭉- 서있는데 

    아 여기도 도로에 차가 많이 서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주차요금정산기라고 불러야할까]






    이런게 꼬박꼬박 서있더라구요 


    어..


    그럼 뭔가 자발적인 계산인가 


    돌아다니다보니까 이거 정산하시는 분들이 돌아다니시던데

    기계 열어서 뭐 체크하고 아마 현금계산이겠죠? 

    동전 이렇게 이렇게 챙기시는 느낌같기도 하고... 


    그분들은 경찰분들...은 아닌거같고 공무원일까요? 



    여튼 저렇게 정산기가 서있고 

    그 앞에 차가 한대씩 있었답니다 




    이얘길 했더니

    동행인분에 의하면

    일본은 불법주차 과징금이 엄청 세서 

    그럴바엔 유료주차를 하는게 낫다고 


    역시 뭐든 법적으로 제제를 가할땐 무조건 쎄게 때려야하는거 같읍니다 


    우리나라는 뭔가 넘 물러터졋다 

    이놈들아 


    일본이 무조건 옳아! 는 아니지만

    확실히 가져오면 좋겠다 하는 것은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 자전거 주차장?]


    [엥 ㅋㅋㅋㅋ 자전거 주차장이 있네요]




    정말 지나가다가 엥 ? 이었습니다 

    뭘까요 도대체 


    아니 뭔지는 아는데 이런걸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저기 넣고 결제하면 

    안에 쏙 들어가는건가 ? 

    그 주차타워처럼???

    뭐지???


    자전거 하나 갖고와서 넣어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자전거를 많이 타니까 ~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긴자 돌아댕기면서 본 자전거는 너무 적었다... 

    그리고 이 동네는 뭔가 자전거타기에 너무 안적합한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인도랑 차도랑 모두다 넘 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되니까 진짜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사실 좀 추웟음)


    긴자 거리를 좀 더 걷기로 했어요 





    [뭘찍었지 싶었는데 아마 오래된 극장을 찍은거 같아요]


    [건물들이 다 높고 반짝거려]



    긴자 돌아다니면서 느낀거는

    대형 건물(아마 쇼핑몰 같은 느낌의 건물들이었는데)들의 이름이 전부 XX긴자 라던지 긴자XX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그니까 뭐 한국으로 치면 홍대 앞 빌딩이름이 전부 뫄뫄홍대 인 그런 느낌이랄까요 

    긴자 < 라는 지역 명 자체를 브랜드화 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닌가 


    사실 제생각이니까 사실인지 아닌지도 별로 안중요하고 

    누가 알려주면 좋겠네요 

    오지랖 ㄱㄱ 






    [도큐플라자.이것도 유명한 건물이라고 했는데!]


    [이거 약간 뽁뽁이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뭐 건물들만 둘러보는것도 나름 신기했음니다

    생각보다 통일성 없고 우리 건물이 제일 번쩍번쩍해 같은 느낌으로 쭉 있는데 

    또 그게 이상한 조화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기도 했고..... 




    여튼 긴자를 걸어다니니 뭔가 신기했습니다 

    이시간에 긴자 도 그렇고 

    제가 여태 봤던 일본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기도 했고.... 

    그리고 또 서울같기도 하고 



    그리고 유난히 택시가 많았는데 

    그냥 단순히 유명한 거리이기 때문에 라는 느낌보다는 

    명확히 목적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아 넘 졸리다 

    여기까지만 써야겠어요 


    제목 정하고 자야겠다 






    그럼 네번째 이야기에서 만나도록해요

    네번째 글에서는 다음날로 넘어갈 수 있겠죠?! 


    그럼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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