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심심해서 쓰는 맛집#15] 연남동 히메지
    2014. 3. 9. 17:31

    안녕하세요

    어느새 15번쨰 시간을 맞이하게 된 

    심심해서 쓰는 맛집.. 

    심쓰맛..

    으으 줄임말 너무 싫음 .. 


    아무튼 이번엔 연남동의 한 카레집을 다녀왓ㅇㅂ느디ㅏ

    위치를 

    어..위치..


    [연남동 히메지 :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15]


    네 보시다시피 위치가 애매애매 한데말이죠

    저게 ㅋㅋㅋㅋ 지도 보고 찾ㄷ아가도 찾기가 만만치 않다능



    [작은 입구, 노란 카레 간판의 히메지]


    찾아내었읍니다

    히메지.


    너무 힘들에 찾아내어서 힌트는 주지 않겠다....

    는개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카레" 라고 박혀있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네 사실 시장건물/골목으로 들어가기보다는 큰 길쪽으로 들어가면 좀더 발견하기 쉬웠을 것입니다..만!

    아무튼 찾아내었으니 뿌듯뿌듯


    시장안쪽에서부터 찾아 들어가면 저 사진과 같은 모습의 히메지를 만날 수 있읍니다.

    와와 


    [메뉴는 이토록 간단하며, 가격은 보시다시피 착한가격!]

    히메지의 

    간단 한 메뉴판입니다

    벽에 쪼로록 붙어있는데

    가격이 글쎼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진짜 요즘 가보는 몇몇 가게들은

    아 이런게 우리회사 옆에 있으면 5일 출근해서 5일가겠다 싶은게 너무 많음..

    여의도 나빠요 ㅠ 


    아무튼 카레를 먹으러 갔으니, 카레라이스와 카레우동을 시키었다.


    아 그리고 저 메뉴뿐만이 아니라! 


    [그리고 추가 메뉴, 연두부!]


    으앙 긔요움 ㅋㅋㅋㅋ 연두붘ㅋㅋㅋ

    연두부 하나를 추가도 더 시켰다


    음...

    메뉴가 나오는 동안에 

    가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자


    [저 안에서 그 맛있는 카레가 뿅 하고 만들어진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면 저렇게 바형태로 된 자리가 

    아까 메뉴판 밑에 한 두세자리 있고

    저 주방 입구에도 두세자리 정도?

    그리고 좌식 테이블이 (4인은 좁고 2인은 넉넉한?) 한 5-6테이블 정도 있던걸로 기억...

    하는데

    아마 맞을것이다


    막 넓지도 않고

    또 내부가 다 저 원목저것저것이라서

    편안하고 그런 느낌을 주는 식당입니다

    아이고 좋음 ㅋㅋㅋㅋ


    [문 로 앞에 조그만 박카스 냉장고 속에 맥주와 음료가 조르르 들어있다]


    [? 달력이 뭔가 정겨워서 한장]


    [주방옆 벽. 물은 저 포트에서 떠다 먹으면 되며 볼이 빵빵한 아기는 너무 귀여웠음 꺅]


    막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보면

    주방에서 나오신 분..(이 요리를 하시는 분일까 서빙을 하시는 분일까 아 어디까지 이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인지 도무지 알수 없음..)

    이 트레이나 접시를 대충 ..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드세요^0^ 하면서 테이블에 갖다 주고 이런거 없고

    그냥 손 쭉 뻗어서 뭐뭐 나왔씁니다 하고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나보겠읍니다!



    [카레라이스+카레우동+연두부]


    [연두부 위에는 팔랑팔랑 가쓰오부시가 올려져있다 나풀나풀]


    [으으.. 너무 맛잇음.. 후추향이 강한 카레가 포함되어있읍니다]


    [전에 아비?꼬인가에 갔을때는 카레우동에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 히메지의 우동은 너무 맛있다능!!!]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우왕 여기까지 와서 먹길 정말 잘했다 으으ㅡ으으으 ㅠㅠㅠㅠ엉엉ㅇ엉 한그릇 더주세요 ㅠㅠㅠㅠㅠㅠ


    뭐 이정도쯤 될것입니다

    아니 사실 제가 코스트코에서 베이크 하나를 통째로 먹고 바로 간거라서 너무 아쉬움..



    카레 맛은

    어.. 사실 일본식이라고 해서 파는 카레는 

    전부 골튼커리Golden Curry(S&B 사의 골든커리) 맛이랄까..

    예를들어

    코코이ㅂ찌방야 라던가  아비?꼬 라던가 

    특히 코코이ㅂ찌방야는 정말 아직도 그 가격에 돈주고 사먹는걸 이해할수 없지만..


    아니 아무튼 그래서 그것과 비슷하다고 언제나 생각하는데

    여기는 그 와중에 후추향이 좀 강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그리고 맛은 살짝 매운편이었다고.


    어 근데 무엇보다도 밥도 굿굿이었지만

    기대도 안한 카레우동이 진짜 맛남 - 어 물론 이건 양이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 밥에 비해서 - 

    면이 깃쫄깃해서 읗흑흑... 카레우동이 이거지..


    연두부는 뭐 연두부.. 

    참고로 동행인은 가쓰오부시를 싫어해서 혼자 입에 다 쑤셔넣음 ㅋㅋㅋㅋ

    나는 가쓰오부시가 너무 좋아..

    너의 짠맛... 너의 향기... 너의 하늘거림까지...


    으으

    여러분 저기 한 백번쯤 더가도 카레에 질리지 않을거 같은 그런집이다!


    어... 가게 오픈시간따위 까먹었으니까 직접 문의해보시던가하세요


    그럼 다음 이시간에 또 만나요

    어린이 친구들 안녕.. 




    덧. 사진을

    이번에 아이폰에서 "따뜻함"을 필터링해서 찍었더니

    다 무슨 노랗게노랗게 물들었네 흑ㅎㅎ흑..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