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09] From the Basement @Club SPOT

안녕하세요 스팟의 문이 열렸습니다.

사실 전날, 열렸어야할 스팟의 문을.. 갑작스런 귀가로 열지 못하였읍니다

나의 긱스여 으흑흑

디씨즈!!! 왔!! ...

아 ..아무튼 3/2 스팟 공연입니다.

 

[From the Basement]

 

 

스카썩스/버닝햅번/공격대/썩스터프/캡틴붓보이즈/루디건즈/챈터스앨리/대드버튼스/미드나잇스모킹드라이브/베거스/이건못읽겠다/

아무튼 그러합니다 이런 공연이라니.

 

[미드나잇스모킨드라이브]

 

확실히 스팟에서 카메라 들고 돌아댕길 시간에는 노는게 더 재밌음

 

아 간만에 미드나잇스모킹드라이브를 봤는데 - 사실

처음 만난게 고고스타 단공 게스트였던거 같은데,

그때 아 음 그냥 그러네.. 해서 계속 뭔가 피해온 팀이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생각보다 신낫다고.

 

그리고 저렇게 이쁜이 보컬이었는지 몰랐다고..

근데 자꾸 끈때문에 신경쓰여서 불우한테 무대에 올라가서 저 끈좀 어깨에 다시 걸어주고 오라고했었는데

 

 

 

이번공연이 좀 뜻깊었던것은

공격대의 무대였는데.

 

[등장했다. 태평소]

 

여태 본 공격대의 무대에서 태평소를 실제로 만난적이 없었는데,

이 날 드디어. 드디어 태평소 라이브가 올라왔다고.

아 이거슨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가.

아마 스카썩스가 다시 키보드를 영입하는 순간이 온다면 또 저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아이고 버닝햅번도 만났다지요,

생각보다 일찍이 버닝햅번이 나오는 바람에

널널한 스팟에서 공연을 보게 되었읍니다.

 

[어휴 저 주먹좀봐..]

뭔가 버닝햅번을 자주자주 보게되어서 너무 좋으다

 

당연히 스팟공연은 사진이 잘 안남는거 같기도 하고..

이번엔 귀찮아서 폰들고 뛰어들지도 않았고..

 

 

 

1월 원종희님이 발표한 헬라이즈 이후로

대규모 펑크 공연이 지속적으로 나오는거 같은데,

작년에 스팟앞을 전전하면서 아쉬워했던걸 생각하면

정말 너무 좋은 일이지,

중간에 스러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 되길 비는 수 밖에,

 

 

아 이번 공연은 특이하게도 사전에 타임테이블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주최자였던 스카썩스의 류보컬이 그 부분에 대한 의사를 표시했었죠

 

[한국 펑크씬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1월 헬라이즈도 그랬고, 그 전에 있었던

BRATSON 후원 공연때도 그랬고

뭔가 스카썩스, 버닝햅번 이후에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지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었는데

정말 많은 좋은 펑크밴드들이 있는데

그걸 못듣는 사람들도 아쉽고 무대에 올라온 밴드들도 아쉽고

 

물론 이번에도 역시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아무튼 한국 펑크씬의 많은 발전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아 이날 공격대 무대에서 찍힌 사진이 ㅋㅋㅋㅋ

4월 6일에 있을 공격대 주최 SPOT공연의 포스터로 쓰였는뎈ㅋㅋㅋㅋㅋㅋ

 

[공격대의 MIDNIGHT BOOTPARTY]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녹색 후드놈이 나...

 

공격대의  MIDNIGHT BOOTPARTY - 부제 : 정어썸 핏줄페스티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원본 사진을 던지고 저는 이만..

 

 

[정어썸 핏줄 페스티벌]

 

아 참고로 마지막 사진은 Ken님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en.robinson.313)에서 함부로 가져왔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