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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8] 석가탄신일 렉트로닉 @GOGOS2

석가탄신일 렉트로니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짱웃겼는데 님들 안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혼자 웃어야지 ㅋ

아무튼 SSS가 한동안 쉰다는 얘길 듣고 아 앞으로 바빠지기전에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볼 수 있겠지 싶어서 홍대로 향했다. 

[석가탄신 일렉트로닉]

이번 공연도 지난번 GOGOS2에서와 같이 SSS빼고는 다 모르는 상황. 한 밴드라도 건지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늦게 들어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뭔가 내가 잘못알고 있어서 생각했던거 보다 30분 늦게 공연이 시작되었었다.

그렇게 시작한 첫번째 팀 러블퍼즐 

[러블퍼즐]

아씨.. 이거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

근데 보기완 다르게 상당히 '발랄' 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뭔가 경쾌? 한 분위기였다. 보기와는 이라는 말이 좀 걸리기는 한데, 처음 이 팀이 올라왔을 때 기대한 색깔이 아니었으므로... 아마 지난번 고고스2에서 본 공연의 여파가 좀 남았는지, 당연히 조용하거나 살짝 늘어질 수 있는 그런 연주를 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튼 베이스 치는 분이 싱글싱글 웃으면서 멘트하던게 생각남. 첫팀부터 흥겨워서 상당히 기분 좋은 공연이 될꺼라고 생각했었다.

 

그리도 두번째 올라온 SSS.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는데 아마 그거보다는 어떤 드립으로 사람들의 허를 찌를까를 고민하는 듯 했다...

[SSS]

SSS의 홈페이지에서도 알수있지만 '석가탄신일 렉트로닉' 이라는 공연의 네이밍과 포스터를 상당히 맘에 들어한 듯했었는데, 역시나 오늘 멘트의 시작은 석가탄신일렉트로니카. 였다. 근데 유난히 오늘 관객들 반응이 싸..... 나 혼자 웃었음.

사실 '부처핸접' 이후로 석가탄신일을 활용한 가장 재밌는 언어유희라고 생각하고있었으므로.. 여튼 계속 멘트를 석가탄신일 렉트로니카로 시작하니까 "그거 그만좀해" 라는 서로를 무안하지 않게 감싸주는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승왕]

 

[문바]

공연의 셋리스트는 변함이 없었으며,

뭐 딱히 바뀌지 않는 공연에 영상을,

심지어 같은 위치에서 또 찍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결국 찍음....보시라...

 

 

유난히도 (심할정도로) 관객 반응이 없는 공연이어서 혼자 입구에서 SSS말하고 들어간 입장에서 상당히 민망했음...

 

그리고 그다음 팀은 '후후'

그리고 상당히 뭔가 뭔가가 "남자같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아니면 내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베이스 분이 워낙 이미지가 강한 탓이었을까.

왠지 보컬이 선글라스 끼고 머리가 뽀글뽀글 하면 막 딕펑스라던지 이런 밴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긴 하는데. 뭐 그거랑은 무관하게 뭔가 파워풀하게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더라. 이날 본 공연중에서 민망하지 않다면 나가서 스캥킹하고 놀기 좋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건 후후의 페이스북

[후후]

 

 

이 날의 마지막팀은 스페이스 파파

뭔가 상당히 어려보이는 페이스의 아이들이 올라왔었었었다. 뭐 나중에 들어보니 실제로 다들 어리시다고..

그래서 그런지 '누나팬'들이 많더라. 나는 SSS를 아이폰으로 찍고있는데 비해서,

이들은 제대로 된 캠이나, 혹은 데쎼랄에 마이크까지 달고 오신 '누나'분들께서 고화질 영상을 찍어내시더라...

이 팀도 상당히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키보드는 미래의 고형석(비비비)가 되지 않을까 싶은 몸놀림을 (가볍게 가볍게) 보여주시더라.

근데 마이크 넘어가니까 부끄럼이 엄청 많아 보였는데 아마 그래서 '누나팬'들이 많은 듯.

[스페이스 파파]

 

뭐..

여튼 SSS는 신곡으로 만나요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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