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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ory] Marshall MAJOR 4 유무선 헤드폰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즌자기기 ~ 음향기기 ~ 리뷰를 쓸려고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이예ㅔㅔㅔ 아직 이 블로그 살아있구나아ㅏㅏㅏㅏㅏ

 

그동안 산 것도 많아서 리뷰 쓸건 오백갠데

일단 하나씩,,

리뷰도 써야하고 아직도 23년도 연말결산을 안끝냈다능

후보는 다 있는데

 

네 암튼 오늘 쓸려던 걸 쓰자

 


얼마전에 무선 헤드폰을 하나 샀는데요, 

사실 얼마전은 아니고 작년 11월에..

갑자기 ! 특가 ! 를 보고 후다닥 구매를 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헤드폰.. 뭔가 새로운 분류의 아이템이 

제 블로그에 언급이 되었다는건

제가 사용한 헤드폰의 역사에 대해서 또 한 번 훑어봐야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애석하게도 제가 헤드폰을 쓴 역사는

여태 단 한 번 뿐이었고

그게 대학생 때였을거고 이젠 그 모델을 찾아볼 수도 없을 거 같아서..

 

 

라고 쓰고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쉽게 찾았네요..

[나의 첫 헤드폰]

 

네 바로 이 제품입니다

아마 이 제품이거나 아니면 이 주변의 제품일거에요 

친구한테 이거 보여주니까 엄청 사이버틱하게 생겼네 ~ 라고 하네요 그렇긴하네

 

왠지 사진을 보니까 샀을 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데요

 

아마 스무살 - 스물 한 살 이 때 쯤이었을 거에요

고딩때는 아니었던 거 같음

 

그 때 시청역 근처에 있는 유명한 청음샵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봤거든요

헤드폰을 사보자 ! 하고 

 

하지만 소인배 정씨 어디가서 질문도 못하고

헤드폰에 대한 지식은 없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긴 사야겠고

 

그래서 크-게 한 숨을 쉬고

사장님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게 됩니다

헤드폰 추천 받을 수 있겠냐고

 

사장님은 너무도 친절(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추억보정해서)하게도

용도는 무엇인지, 어떤 음악을 듣는지, 비용은 얼마나 생각하는지, 쓰던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있는지

같은 질문을 되려 해주셨고

하나씩 대답해가면서 모델을 찾았던 것 같아요

음.. 아니었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사장님은

세 개의 선택지를 주셨고

일단 청음샵인 만큼 세 개 다 들어보라고 하셔서

하나씩 제가 갖고갔던 CDP였을까요 MP3플레이어였을까요

아마도 MP3였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시기적으로는 아이리버 H10 Jr 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CDP와 MP3플레이어 이야기를

 

아마 없겠지만

 

그래서 들어보는데 

제가 듣기에 젤 맘에 든다 싶었던 친구가 저 친구였습니다

물론 가격이 젤 싸서 맘에 들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저걸 골랐을 당시에

사장님도 이게 이 비슷한 가격대에서 제일 좋은 소리를 낸다 <<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해주셨기에

믿음으로 구매를 했고

 

너무 열심히 잘 들었고

못생겨서 집에서만 열심히 잘 들었습니다

네..

몬가 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아무튼

 

그 때 고가 헤드폰에 관심도 없고

일단 소리를 차단해서 듣는다 같은 게 너무 궁금해서 산거라서

청음용으로 너무 잘 쓰긴 했습니다

무선 헤드폰이 존재했었는지 ? 도 전혀 모르겠고

 

아쉬운점이라면 선이 양쪽 유닛에 각각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가운데 Y자 부분에 자꾸 손이나 옷이 걸려서 

불편하거나 아니면 망가질까봐 무서웠거나

 

아마 지금은 집에 없을 거 같긴 한데

나중엔 베이스 모니터용으로 잘 썼던거 같아요

여름에 막 이어패드에 땀 꽉꽉 차서 닦아가면서 듣고 그랬었는데요

 


 

그리고 나서 계속 이어폰만 전전하다가

어느 새 부턴가 애플 제품을 만나고 부터는

이어팟만 쓰다가

어느 새 무선 이어폰의 시대가 열리면서

에어팟만 쓰다가

 

주변에 많은 지인들

아니지

사실 요즘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특히 겨울에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죠

헤드폰도 무선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유명한 브랜드고 뭐고 다들 이쁘고 비싼 헤드폰들이 쏟아져나오고

점점 노이즈캔슬링의 어쩌구

 

그 와중에 저는 꾸준히

헤드폰은 또 막상 안쓰게 되는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뭔가..

반항적으로

모두다 쓴다면 난 안쓰겠다 

같은 방향은 아니었고

 

필요성을 못느끼는 ?

그런데 가격은 또 엄청 비싼 ? 

 

 


 

언제부턴가 마샬의 가정용 음향기기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을 했었죠

블루투스 스피커들을 다들 1집 1개 씩은 갖고있는 느낌이었고

 

그리고 마샬에서 나온 헤드폰도

마샬에서 나온 이어폰도

 

어쩐지 기타-베이스 같은거 치던 시절이 있던 사람으로서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어서

제품 리뷰들이 보이면 읽고 보고 듣고 했단말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마샬 MAJOR 시리즈의 모양이 종종 보이고 있었고

뭔가 묘하게 

귀엽지만 저게 나에게 어울릴까 라던지

저게 소리가 좋을까 라던지

그런 생각들이 들기도 했고

 

대충 갖고싶어졌단 얘깁니다

 

 

근데 막 저걸 꼭 어떻게든 갖고 말겠어 라고 생각했으면

출시하자마자 손에 쥐었을 거 같긴한데

그 정도도 아니기도 했고

 


그런데 작년 11월, 아마도 블프에 묶인 어떤 행사였을 거 같아요

11번가 아마존에서 마샬 제품 일부가 특가 제공이 된다는 글을

어디서 봤습니다

어디서 라고 해도 

최근 저의 패턴을 보면 인스타 광고였음이 100%임

 

그래서 갑자기

검색을 해보고

이건 내가 그동안

아닌척 했지만 그래도 갖고싶었던 헤드폰을

갖게 될 기회인 것 같다 싶어서

 

얼른 후다닥 주문을 하려고 찾아봤습니다


사실 모양만 알았지 자세한 기능과 스펙은 전혀 몰랐었는데

일단 무선헤드폰이니까 블루투스 지원 할 거고

당연히 무선으로 쓰려면 배터리를 쓸 거니까 충전을 해야겠죠

 

뭐 그정도 생각했었는데

>>> 80 시간 재생 <<<

 

엄청났습니다

80시간 재생 ? 

 

제 사용 패턴을 고려하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배터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요

 

자꾸만 늘어가는 충전기기에

고통받고 있는 저에게

얼마나 행복한 이야깁니까

 

정말 주문에 앞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게만들었던 문구였습니다

 

국내 정발 제품이 아니로

해외직구 제품이었다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구매 하고 일주일만에 !

제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버림 ~~~~~~~~~ 

 

[Marshall MAJOR IV]

 

저의 ~~~ 두번째 ~~~~

그리고 무선으로서는 첫번째 ~~~~~ 헤드폰 ~~~~~~~~ 

이예ㅖㅔㅔㅔㅔㅔㅔㅔㅔ ~~~~~

 

[구성품 설명과 스펙]

 

[무선.. 충전이 된대요]

왠지 상품 설명에도

무선충전 얘기가 있길래

🤔 했는데

 

박스에도 이렇게 큼지막하게

무선충전이 포함되어있다는 내용이

사진으로도 그림으로도 설명으로도 적혀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이거 무선 충전 된대 !! 하면

다들 

? 어떻게 ? 어딜 ? 뭘 올려 ? 라는 반응이긴 한데

 

좀이따가 해봅시다

 

암튼 된대요 

물론, 기본적으로 C type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충전하면 80시간 ~~~~~ 

 

[박스를 열었을 때]

 

별다른 완충 없이

제품 자체를 가운데에다가 고정시켜버림 ㅋㅋㅋㅋ 

이게 더 효율적일 거 같음

 

뭔가 그 그 빵있죠 그 빵

그.. 편의점에서 빠는 팡 ~ 

그 편의점에 왜 그 네개 다섯개 들어있는 저 네모난 그거

굳이 사진 않지만 사면 멈출 수 없는 그거

 

 

암튼 제품을 조심스럽게 꺼내보앗읍니다

내.. 첫.. 무선헤드폰..

 

 

 

[구성품]

 

설명서

헤드폰 본체

A to C 충전케이블

유선 3.5mm 케이블(L형)

 

구성품은 정말 심플하고 좋았습니다

필요한 것만 넣어주겠다

 

빨리 빨리 연결해서 들어보고싶지만

나는 침착한 사람이니까

 

침착하게 구성품 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기로 해요

(굳이)

 

 

[충전케이블의 디테일]

 

왜 구성품부터 보고싶었냐면

 

언뜻 보고 그냥 

아 케이블 ~ 이러고 넘어갈랬는데

글쎄 그 와중에 디테일이 너무 좋은거에요

 

일단 충전케이블 부터 보자면

요즘 왠지 보기 힘든  A to C 케이블이에요

왠지 작년 제작년 ? 뭐 이때쯤 부터

C타입 케이블은 C to C로 나오고 있는거 같은데

아예 충전 어댑터도 C타입만 꽂을 수 있게 나오는 경우도 많은거 같구요

표준규격이다보니 아무래도 이제 이렇게 나올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있지만

 

이건 2020년 제품이니까 ! 

A to C 케이블이 들어있었습니다 반가워 ~~~~~ 

 

근데 그 케이블의 타입보다도

일단 마샬의 시그니쳐같은 저 빗살무니 같은? 저것이 있길래

아,, 누가 봐도 마샬 케이블이다 하겠다 싶었는데

바로 옆부분에

작게 Marshall의 로고까지 박혀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 이게 브랜드지 싶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저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게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사람의 마음 아니겠어요

 

[3.5mm 유선 케이블의 디테일]

 

충전케이블에 감탄하면서

유선 케이블로 눈을 돌렸을 때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았겠어요

 

더 얇은 케이블에도 들어간 저 X무늬에다가

더 작은 공간에 들어간 M 자 로고

흐어어엉 이 브랜드 너무 좋다ㅏㅠㅠㅠㅠ 했습니다 

 

디테일이 브랜드를 어쩌구

 

 

 

설명서는 

저 책자 안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언어를 다 넣은 느낌이었습니다

각 언어별 한 페이지 씩이었고

한국어 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마샬 메이저 4의 설명서(한국어)]

 

저 컨트롤 놉으로 모든 컨트롤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충전방식도 보면

무선충전을 먼저 적어놓은게

정말 자랑하고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설명서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얘기겠죠 ? 

 

 

이제 헤드폰 본체 디테일을 볼껀데요

 

몬가 이 말투 되게 리뷰하는 블로거 같지 않았어요 ? 

[컨트롤 놉]

 

검은색 헤드폰에

흰색 마샬 로고

그리고 딱 하나 금색으로 반짝이고 있는 이 노브

 

물리버튼이 있다는게 너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물리버튼이 달린 것 들을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아이폰에서 홈버튼 사라진건 매우 아쉽지만

아직 슬립/볼륨 버튼들이 살아있는건 다행입니다

제발 물리버튼을 줄이지 말기

 

제가 쓰는 ebook리더기도 물리버튼이 필수도

기타등등(생각나는게 없음)

 

물론 터치식 편하고 좋은데

편한거 보단 미스터치에 의한 의도치 않은 작동 들이

더 불편하다고 느껴서

 

저는 물리버튼으로 컨트롤 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착용을 했을 때 

오른쪽에 있거든요

 

착용한 상태를 기준으로

직관적으로 작동해서 놀랬습니다

뒤로/앞으로(위로/아래로)하면 볼륨을 크고/작게 조절할 수 있고

왼쪽/오른쪽으로 하면  이전/다음 기능을 수행하구요

가운데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길게 누르면 전원 온/오프

 

너무 간단해서 놀랬습니다

버튼이 하나니까 다른 버튼을 착각할 이유가 없고

물리버튼이니까 내가 확실히 해당 기능을 동작하기 좋았습니다

 

 

[각종 입출력 단자]

 

아까 노브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인데요

오른쪽에 아마 모든 그게 다 모여있나봅니다

왼쪽은 서브로 작동하는 가봐요 잘 몰름 ~

 

일단 C타입 충전단자가 있구요

여기에 꽂고 충전을 하면 그 옆에 보이려나 조그만 램프가 있는데요

여기에 빛이 들어온답니다

아마 충전때 흰색 ? 

연결기기 검색중에는 파란색 ? 

 

까먹었다

 

그리고 그 옆에 3.5mm 유선 연결 단자가 있어요

여기에 꽂으면 재생해주는 기기와 유선으로 연결해서 들을 수 있고

물론 전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작동에 필요한 거

충전이나 유선연결에 필요한 거 

모두 오른쪽 유닛에 모여있어서 아 이게 다다 ~ 싶긴한데

 

 

케이블이 그랫듯

본체의 디테일도 좋으니까 한 번 살펴보겠어요

 

[MAJOR IV]

모델명을 이렇게 단조롭고 잘 보이게 써놓다뇨

메이저 시리즈의 4번째 모델,,

 

사실 얼마전에 5가 나오긴 했다는데

 

 

[RIGHT]
[LEFT]

 

네 오른쪽에는 오른쪽이라고

왼쪽에는 왼쪽이라고 써있어요

편하겠죠 ? 

 

사실 안쪽에 써있고 좀만 어두워도 안보이므로

차라리 오른손 엄지로 노브를 잡고 헤드폰을 쓴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는게

헷갈릴 일 없을수도

뭐 디자인 상 앞뒤 개념은 없으니까

왼쪽 오른쪽 바꿔서 써도 괜찮긴 하겠습니다만

 

 

[머리부분에 또 로고]

틈나면 이렇게 로고를

 

 

전에 앰프라고 하나요 그 악기연결하는 큰 스피커도 그렇고

가정용 스피커도 그렇고

 

마샬 특유의 저 쟈글쟈글한 무늬가 꽤좋은데

저게 손에 닿는 느낌도 괜찮고

뭣보다 기스같은게 잘 나지 않거나 

생겨도 잘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낡으면 낡는대로 괜찮아보일 듯

 

 

 

그리고 나중에 이어패드가 상하거나 낡았을 때 교체를 하기 위해서

 

[이어패드 분리 !]

딸깍 하고 돌리면 빼볼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근데 어쩐 일인지 왼쪽은 제법 쉽게(안쉬웠음) 뺀 편이긴 한데

오른쪽은 전혀 안빠지더라구요

 

마샬 국내 정품의 경우

정품 확인하는 방법이 오른쪽 유닛 이어패드 안쪽에 있다고 했는데

 

일단 오른쪽이 안빠져서 확인을 못해봤고

저는 정식수입제품이 아니니까 아마 없겠죠 뭐

 

마샬 짭이 진짜 많다면서요

근데 일단 내껀 아닐 듯 ㅋ

 

 

암튼 당분간은 뺄 일 없을 꺼 같으니까

무리하게 돌리다간 이어패드가 찢어질 것만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필요하면 다 하게 될 것,,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무선충전

시도해보았습니다

 

[Marshall MAJOR IV의 무선충전]

 

일단 무선충전으로는

애플의 맥세이프가 수고해주셨습니다

https://discostar.tistory.com/329

 

[Accessory] 맥세이프 MagSafe충전기구매 +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의 구매후기는 아이폰을 충전하는 새로운 방법, 맥세이프 입니다 뭔가 할 말이 많지만 일단 맥세이프 부터 살펴보는게 좋겠어요 맥세이프라뇨 몇년만에 만나는 이름이지요 ? ?

discostar.tistory.com

 

 

[충전 램프 깜빡]

 

무선 충전도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하지 않게

원활히 잘 되었습니다

물론 그 .. 모양이 꽤나 불안정해보여서

자주 쓸 것 같지는 않긴하지만

음...... 일단 된다 ~~ 

 

 

 

까지 썻으면 이걸 사자 마자 썼어야하는데

이제 저는 6개월 이상 사용을 했잖아요 ? 

그럼 사용후기를 좀 적어볼까 하는데요

 

엄청 개인적인 것이지만

 

일단

장점부터

 

1. 역시 긴 배터리

정말 충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길었습니다

사실 이어폰을 쓰면서 제법 자주 충전해주는게 버릇이 되어서

뭐 보통은 배터리가 없이 쓰는 경우는 원래도 없었다만

이젠 진짜.. 진짜임

심지어 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보니까 

길게는 한 달 까지도 쓴 것 같아요

대기시간 방전도 별로 없는거 같았음

 

2. 만족스러운 음질

청음기기인데 당연히 음질이 좋아야만..

음향기기가 

해상력이 어떻고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이런거는 저는 잘 모르고...

일단 제가 듣는 음악들에서

좀 날카로운 느낌이 있지만 생각보다 평이-하다고 해야하나 플랫-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한쪽으로 치우쳐진 소리가 나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3. 폭신한 이어패드

보통 요즘 나오는 헤드폰들은 오버이어인 경우들이 많고

패드들을 다 말랑하게 해놔서 안경등이 안걸리적 거릴건데요

맞아요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헤드폰 쓸 때 제약사항이 생기기 마련이죠

게다가 이 친구는 오버이어도 아니고 온이어인데

귀를 애매하게 덮으면 안경과도 겹칠 수 있으니까

근데 다행히도 이어패드의 말랑함이 안경과의 간섭을 

많이 줄여줘서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구요

오래 착용해도 눌려서 아픈 곳은 없더라 ~~~~

 

4. 가벼운 무게

아 진짜 엄청 가벼워요

165g인가 ? 했던거 같은데

다른 헤드폰들 착용해보다가 이거 쓰면 엄청 가볍다고 느낌

친구거 빌려서 좀 듣거나 하면

아 이게 진짜 가볍긴 하구나 ~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가볍다고 목에 무리 안가는 건 아님 ㅋ

 

5. 빠른 연결

전원 켜면 정말 바로 디바이스와 연결을 해줍니다

2020년 모델이고 블루투스 버전도 5.0 ? 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제법 빠르게 연결해주고 딜레이도 잘 없고

 

6. 편한 조작

물리버튼 ! 

아까도 주절주절 썼지만

물리버튼을 정말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쓰다가 깨달은건데

아무생각 없이 이걸 누르면 이렇게 하겠지 싶게

잘 만들었어요

심지어 착용하고 있으면

버튼의 방향이 반대인데도 말이죠

암튼 굉장히 편하고 확실하고 빠르고 무엇보다 직관적이고

 

7. 괜찮은 수준의 통화품질

무선헤드폰에 통화기능이 붙어있다는건 아주 좋은거 같아요

음악/영상 감상중에 전화왔다고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되니까요

당연한거지만,,

일단 통화를 몇 번 해 보았을 때 

마이크가 제법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 것 같아요

주변 소음에 비해서 제 목소리 전달도 잘 되는 편으로 파악이 되구요

저도 상대방 음성을 듣는데 큰 문제가 없고

통화를 위해서 착용할 생각은 없지만

착용중에 통화는 딱히 피할 필욘 없을 거 같았어요

 

8. 작동 알림음

마샬 제품의 특징일까요 ? 

제품을 켤 때,

무선 연결이 되었을 때,

음량이 최대가 되었을 때,

제품을 끌 때

등의 상황에서 매번 구분이 가는 알림음이 나옵니다

마샬이라는 브랜드 색에 맞게

기타가 즁즁 거리면서 나는데

이게 처음엔 와 ! 하고 재밌다가

지금은 익숙해져서 적당한 알림음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게 꽤 편했습니다

power on / connected 같은걸 음성으로 말해주는 무선 제품을 써봤었는데

영 별로..

 

9. 멀티포인트

다중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데

몇 대 까지 지원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두 기기에 연결해서 쓰는데

소리나는 쪽으로 알아서 옮겨지는게 편했어요

연결 자체도 편하고 빠른 편이고

근데 역시 몇 대 까지 연결되는지 어디에도 써있지 않아서 좀

 

 

이 정도 이려나

단점도 좀 적어볼까요

 

1. 앱 미지원

Marshall 스마트폰 앱이 있는데

블루투스 기기들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메이저4는 미지원이었습니다

연결이 안되니까

펌웨어업데이트 라던지

EQ조절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EQ조절이 불가한 것은 좀 아쉬운데

기본 사운드가 밸런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좋긴한데

노래에 따라서 바꿔들을 수 없다는건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는 EQ조절을 많이 하지 않네요

ㅋㅋㅋ

오히려 앱에서 이것저것 지원해주던 기능을 요즘 새 이어폰을 통해서 경험중인데

그걸 못해서 더 단점으로 느껴지는 걸 수도 ? 

 

2. 애매한 배터리 상태 표시

배터리가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

사실 큰 신경이 안쓰이긴 하지만서도

사람이라는게 또 지금 상태파악을 하고 싶잖아요 ? 

그런데 일단

헤드폰 자체에서 현재 배터리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 파악 가능한게 충전기에 꽂았을 때 램프의 색깔인데

그건 꽂았을 때만 보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중일 때는 파악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럼 연결한 기기(스마트폰) 에서 보면 되지 않냐 일 수 있어서

아이폰에서 배터리 띄우고 보는데

충전을 하던 사용을 하던 뭘 하던지 간에 항상 80%라고 써있어서

너무 아무런 신뢰를 못하고 있음..

결국 나는 지금 이 친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건

충전기에 꽂아놓고 다소 오래 방치해두었을 때

100%다 라는 것 밖에 알 수 없음

아이폰에서 애플기기가 아닌 연결 기기들의 배터리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쉽지 않다면

앱에서 지원을 해줬어야하지 않나 싶긴한데

 

3. 내구성이 약해보여서 오는 스트레스

사실 내구성 자체가 약하다기보다

그냥 사용하면서 의심스러운건데

가방 등에 넣을 때

처음 박스 열었을 때 고정되어있는 것 같은 형태로 접어서 넣긴하거든요

근데 그게 그렇게 잘 고정되어있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접었다 폈다 하면서 헤드 사이즈 조절 부위라던지

유닛과 연결된 케이블이라던지에 영향이 분명히 많아 보이는데

이게 불안하단 말입니다

특히 그 유닛이 연결된 케이블이 너무 불안한게

이게 외부로 노출이 되어있으니까

뭐 제가 조심히 쓰긴 하니까 아직 고장이나 문제는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너무 신경쓰이는게 또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헤드폰을 벗을 일이 생기는 날에는 잘 쓰고나오고 싶지 않은 ? 

출근길에 쓰고 사무실에 벗어놨다가 퇴근길에 쓰고 집에 벗어놓는

그 상황이 아니면 딱히 쓰고 나가고 싶지 않은 느낌의 그것입니다

이거 때문에 사용시간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4. 블루투스 끊김

이거는 뭐 아마 이 기기에 국한된 내용은 아니고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들이 그럴 거 같은데

역시 사람이 밀집된 지역에 가면

간섭이 있는지 아주 많이 끊기곤 합니다

근데 왜 단점으로 생각하냐면

다른 무선기기들보다 잘 끊긴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아마 간섭을 잘 받는.. 뭔가 그런 기기인거 같아요

 

 

 

이래저래 잘 쓰고 있습니다만

역시 여름이 되었으니까

또 한동안 실내에서 쓰거나 사용이 더 적어질 것 같긴 합니다만

 

사실 6개월 만에 헤드폰 후기를 올린 건

그만큼 사용해보고 쓰고싶은 것도 있었지만

 

얼마전에 새 무선 이어폰을 선물받아서 쓰고있기 때문이죠

이거에 대해서 쓰기 위한

약간 전체요리 같은 느낌으로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또 길어질 줄이야...(알고있었음)

 

 

그리고 MAJOR 시리즈는 얼마전에 신형이 나왔더라구요

Marshall MAJOR V 가 출시를 했는데

이 친구는 사용시간이 100+ 시간에

앱지원까지 한다니까 또 끌리는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사지 않을 것,,

나의 MAJOR IV를 더욱 더 열심히 사용할 것,,

ㅋㅋㅋ 과연입니다만

아무튼 그럴 생각입니다

 

 

그럼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하기로 하고 ~~~~ 

 

그럼 이만 ~

 

 

 

아 맞다 여담입니다만

Marshall 제품을 구매하면서

선물용으로 Willen 제품을 함께 구매를 했는데

이것도 귀엽고 이쁘고 편하고 여러모로 맘에 든다는 후기를 받았었어요

[Marshall WILLEN & MAJOR IV]

휴대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여기저기 놓고 쓰기에도 제법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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