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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멘여행기III : 남큐슈편] 18. 이번여행에서뭘사왔니?
    2021. 1. 18. 17:51

    사실 라멘여행은 

    뭔가 사기에는 좀 어려운 여행입니다

     

     

    중간에 어디 들러서 맘놓고 쇼핑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고

    또 큰 도시들을 그렇게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사야할 곳에 들르기도 어렵고 그렇습니다만,

     

     

    음....

    뭔가 샀네요 ? 

     

    그래서 ! 

    이번엔 뭐뭐 사왔는지를 좀 봐볼까 합니다 

     

     

    사실 에필로그를 18번째 글로 쓸라고 했는데

    이게 여행 후기 + 구매내용 + 스탬프 이렇게 다 쓸래니까

    또 글이 쓸데없이 엄청 길어지는거 아니겠어요 

     

    이번엔 구매내용만 올리기로...

    아무도 관심없지만 왜 분리했는지 적어놔야 

    나중에 제가 볼 때 

    이자식이 왜 이걸 따로 써놨나 할거같아서 데헷

     

     

     

     

    먼저 스플래툰입니다

     

    [북오프bookoff에서 이걸 발견한게 구매의 시작이었나]

    사세보에서 아침라멘을 먹고 

    나오는 길에 들렀던 

    거대 ~ 한 북오프에서 스플래툰 아미보를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아니 이런 한적한 곳에서 만나다니!! 

    는 제 마음에 불을 붙이고..

     

    그래서 저는 

     

     

    [스플래툰2의 보이쨩]
    [스플래툰2의 가루쨩]
    [스플래툰의 이카(오렌지)쨩]

     

    이렇게 무려 3종의 스플래툰 아미보를 사게 됩니드..

    정말 눈에 띄면 정신 놓고 산거같아요 

    한국에 스플래툰 정발이 안되는 바람에(지금은 함) 일단 스플래툰 아미보는 보기도 힘들거니와

    보기 힘들다는 소리 = 비싸다 이므로

    일본에서 최대한 되는대로 사가야한다는 게 있었죠

     

    그리고 위 유Wii U같은 경우는 콘솔 자체가 한국에 정발을 안해서

    위 유 시절 아미보는 더더욱이 ...

     

    게다가 오렌지 오징어는 한정판잉게

     

     

     

    [야금야금 모아서 아홉개인데 이번 여행에서만 세개를 구해왔네요]

     

    사실 지금은 ?

    이라기엔 꽤 오래되었지만

    스플래툰 아미보를 다 모은지가 좀 되었습니다

    모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ㅠ 흗ㅎ긓ㄱ... 

    나중에 언젠가 다 모은 얘기를 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만

     

    아 계속 맥북에서

    약먹으라고 리마인더가 떠잇는데

    먹고 올게요...신경쓰여..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케이스 ? 라고 해야하나 

    [조이콘 그립 커버 콜렉션 스플래툰2버전]

    이걸 삿씁니다 

    이게 뭐냐면 

     

    [조이콘 그립커버를 끼운 조이콘과 프로콘]

    네 이렇게 한층 더 스플래툰 모음에 가까워졌습니다..

    다행이에요 스위치가 아직까지 스플래툰 버전의 스위치를 발매하지 않아서

    그럼 그것도 사야하는게 아닐까요 ??

     

    저 위에 보이는 오만원은 무시해주세요

    왜냐면 지금은 없는 돈이거든요...

     

     

    이 흐름대로

    닌텐도의 무언가를 또 구매했습니다

     

     

    제가 얘기한 적이 있을까요 ? 

    동행인은 전에 저에게

    닌텐도 위Nintendo Wii 를 증정한 적이 있습니다 

     

    동행인분이  닌텐도 위를 두가지 버전 - 한국판 과 일본판 - 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닌텐도가 스위치를 발매하기 전까지는

    국가코드를 갖고있는 콘솔들을 계속 냈었습니다 

    콘솔 및 포터블 기기(3ds등)

    국가코드가 뭐냐면

    해당 국가의 기기에는 해당 국가의 소프트웨어만 돌아간다는 것인데

    그래서 한국에서 닌텐도 위를 구매한 사람들은

    한국에 정발한 게임만 해야하는 그런 슬픔이 있었죠

    아니면 정식의 루트가 아닌 방법으로 돌려서 쓸 수는 있었나 저는 잘 모릅니다 

    위 유저가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동행인분이 이제 일본판 위가 있는것은 의미가 없으니

    체험해보지 않겠나 ? 라고 권해서 저희 집으로 양도가 되었습니다

    양도를 하면서 슈퍼마리오 25주년 기념판 게임도 같이 양도가 되었습니다

    만 아직도 제가 귀히 여겨서 플레이 해보지 않긴 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일본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있는 

    위가 생겼는데 !

     

    제가 예전부터 3ds든 wii든 있으면 하고싶었던

    [모두의 리듬천국みんなのリズム天国]

    리듬천국을 !!!! 리듬천국을 !!!! 

     

    이렇게 북오프에서 중고로 구해왓답니다...

    아이고..

     

    저도 이제 집에서 리듬천국을 할 수 있다 ㅠㅠㅠㅠㅠㅠ

    사실 이때까지도 한번도 안해봤었읍니다

     

    그 흔히 알고있는 골프원숭이라던가 인터뷰레슬러라든가 하나도 모르고 살았다 이겁니다

    ㅠㅠ 서러운 날들이 모두 지나갔읍니다

     

    만 사실 위를 꺼내기 너무 귀찮아서 잘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죠 뭐

     

    그래서 3ds용으로 리듬세상을 또 따로 구매하긴 했는데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차라리 저 버전을 그냥 한 번 더 사면 좋을텐데 없던거 같아서..

     

    아무튼 이러나 저러나 저기 살 당시의 부푼 꿈과는 다르게

    현실은...

    그렇다고 저때로 돌아가서 이거 사지마 ! 안할거니까 !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없어서 못하는거랑 있어도 안하는거는 너무 다른 얘기잖아요 

     

    사길 너무 잘했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다만 컨트롤러에 들어갈 건전지는 있어야한단다

     

     

    다음은 ~~~~ 귀야운거 ~~~~ 

     

     

    [귀야운 리락쿠마 ~~~~~]

    이게 뭘가요 ~~~ 귀야운 리락쿠마 ~~~~~ 

     

    뭐 물론 브랜드가 적혀있긴 하지만...

     

     

    [귀야운 리락쿠마가 수놓아지니 귀야운 가방 ~~~]

    아 왠지 여행하면서 

    쪼꼬만 힙색 들고다니는 것 보다는 편할 것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서점에 가면

    뭔가 저렇식으로 마치 잡지 사은품 같은게 따로 박스로 해서 모여있는 칸이 있는데

    그렇게 있는 것도 신기하기도 했는데

    음...

    지금 보니가 가격이 저렴하지 않네요 ?? 

     

    그래서 저렇게 팔아도 막 불티나게 나가는게 아닌건가 

     

     

    [실물은 이런 가방입니다]

    어... 생각보다 

    작고 

    생각보다

    흐물거립니다

     

    음... 좋은 구매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격보니까 ..

     

    저게 한 500엔 정도였다면 괜찮은 구매 ! 이럴텐데

    1680엔에 세금 별도라고 ? 

    추후에 몇번 쓰긴 했는데 

    그렇게 편하거나 보안상 좋지 않아서 

    결국 한쪽으로 물러난 가방이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잘썼으니까 

     

    별 두개(야박)

     

     

     

    또 그다음 귀야운거

     

    [폰데라이언]

    이 폰데라이언은 왜 뜬금없이 샀냐 

    내가 미스터 도넛을 좋아하느냐 하면 그런건 아니고

    잘 없는 일이지만

    선물용입니다

     

    혹시 북오프 간 글에서 봤던

    사자 인형인지 뭔지 기억하시나요 

    친구가 라이언이라는 직급을 얻게 된 ~ 어쩌구 ~ 

    때문에 어떤걸 선물해줄지 고민하다가 

    요녀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귀엽다고 좋아하긴 했는데

    분명히 책상에 같이 올라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내 라이언 어쨌어

     

     

     

    쉬어가는 코너

     

    무가지를 하나 받아왔는데

    어디서 집어왔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AKB48이 표지로 있는 무가지]

    오 그때는 한명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한국에서 활동중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아부키 나코 처럼 보이는 두명이 있네요

    맞겠죠? 

    그래도 요즘 아이즈원 노래 자주 듣긴하는데

    슛테커파노 라마

     

     

     

    그다음은 책입니다

    어... 사실 책을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요

    어디서 샀지 ? 

     

     

    [뭔가 샀어요 ~]

    저 폰데라이언이랑 같은 배경으로 찍은거 봐서는

    샀던 날 산거같은데..

    이것도 북오프인가 ??? 

     

    일본에서 책 사면 저렇게

    각 서점 특유의 커버를 씌워주는데 

    뭔가 너무 좋습니다 

    집에... 어 유리코님의 에세이도 저렇게 커버가 아직도 씌워져있어서

    막상 책을 찾으려고 하면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요 

    어디 있을까 ? 

     

    근데 저 책 커버가 

    북오프에서 씌워주는 커버일까요 ? 

    무슨 도쿄 신주쿠라고 써있는 서점인거 같은데

    아 서점일 수도 있겠네요 

    서점을 들렀나 ?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어 아닌가 ? 

    샀던거 중에 사진 안찍은걸 모아서 한번에 찍었나? 그럴수도 있겠다 

    근데 타케오시 도서관에서 산게 아닌건 분명합니다

    북오프도 아닐꺼에요 아마 

     

     

     

     

     

    아 맞다  저게 무슨책이냐면 

    [이것입니다 ! ]

    카드캡터 사쿠라 크로우카드 포춘북 ! 뭐시기 판 !

    검색해보니 완전복각판이군요 

    한자 공부 열심히 하자 ^^ 

     

     

     

    내용은 뭐냐면

     

     

    [각 카드별 메세지나 주의해야할?점 같은건가]

    사실 타로라던가

    플레잉 카드로도 쓰일 수 있게 만들어지지 않았겠어요 ? 

    물론 집에 카드 전체로 된 덱이 있긴한데,

    뭔가 망가질까봐 다 열어보진 못했어요 

    그 때 두개를 사서 하나는 미개봉으로 뒀어야했는데

     

    아무튼 카드별로 무슨 메세지를 담고있는지 

    뭘 신경써야하는지 등이 적혀있어서

    점을 치거나 할 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쓸 일은 없겠죠)

     

     

    그 다음은 또 가와이 한 것,

    [나가사키의 ? 무슨 인형]

    사실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나가사키 특산물로 판매가 되는 것인데

     

    이 친구 이름이 모케케 인지

    아니면 저 친구와 다른 여러가지 종류의 이름이 모케케 인지

    아마 나가사키의 도깨비 같은 느낌의 것이에요 

    사실 저 옆에 달려있는 택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어요 

    그냥 귀여워서 하나 사왔거든요 

     

    대충 읽어보니까 나가사키 한정템이고(근데 나중에 다른데서 또 삼)

    뭔가 있다 뒤에 있다 같은걸 보니까 귀신같은 그런걸까요 ? 

    모케케가 저 색깔별로 있는 아이들의 이름인가봐요 

    뭔진 모르겠지만 귀여워요

    가슴팍에는 못떼코이 라고 써있네요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뭐 귀여워요 

    저희 부엌에 잘 걸려있고

    조카들이 너무 만져보고 싶어하길래

    나중에 또 일본갔을때 

    미니버전(짧음)으로 더 사왔는데

    지금은 무서워서 안만진다고 합니다..

    다시 가져와야지 ㅋ 

     

    그리고 

    이번엔 앨범입니다

     

    타워를 두 군데나 방문했는데

    그래도 씨디 몇 장은 사와야하지 않겠어요 ? 

     

     

    [아이묭 타마고あいみょん tamago]

    아이묭의 첫번째 앨범..? 이라고 해야하나

    타워 한정 앨범이 있긴 했지만

    구할 수 있는 첫번째 앨범이라고 해야할까요 ? 

    메이저 데뷔 이전에 나온 앨범입니다

    음..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당신해부순애보 ~죽어~ 라는 곡이 실려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을 산 가장 큰 이유가 

    메이저 앨범들은 국내 음원사이트에도 

    싱글까지 잘 올라와있지만

    메이저 데뷔 전 앨범들은 들을라면 유투브에서 들어야했으므로

     

    차라리 그럴꺼면 시디를 사와서 리핑을 하자 ! 였습니다 

     

    그래서 데뷔전 앨범을 친히 사갖고 가기로 맘먹었죠

     

    [憎まれっ子世に憚る]

    라는 앨범입니다

    이 역시 아이묭이 메이저 데뷔전 앨범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선 듣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타마고랑 같이 낼름 사갖고 왔답니다 ~~~~~~ 

     

    [이건 정규 1집]

    드디어 메이저 앨범 ! 

     

    이건 메이저 데뷔하고 나온 첫번째 정규 앨범인데요 ~

    제건 아니고 동행인꺼입니다 

    저는 나중에 따로 구매를 했답니다 ~ 

     

     

    2018년도에 처음

    아이묭을 듣고 나서 엄청 빠져드는 바람에 

    진짜 거의 1년을 그리고 2019년도 2020년도 

    아이묭만 듣고 지냈던거 같아요 

    진짜 너무 너무 좋아요 

    실제로 보러간 얘기가 있는 

    여행기를 제가 꼭 쓰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 

    제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것 !!

     

     

     

    [짠 ! ]

    수박 우산입니다  !!! 

     

    수박 !!! 

    우산이 수박이야 !!! 

     

    아니 그 비 많이 오던 둘째날 기억하시나요 

    저희는 그날 하릴없이 쇼핑몰을 돌아댕기면서

    오락실이든 극장이든 해서 돌아다녔잖아요 

    돌아다니다가 우산을 판매하는 조그마한 가판대를 발견했씁니다

     

    그래서 구경을 하는데

    정말 다들 너무 일본색이 강한 우산들이고

    심지어 너무 이뻤습니다 

     

    짧은 3단우산이라던지 장우산이라던지

    종류별로 판매했는데

    아 그때 그걸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진짜 거기서 한시간 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머물러서 뭔가 사겠다고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왜냐면 우산이 전부 다 너무 이쁜데다가

    심지어 지금 밖에는 비가 쏟아지니까 !!!!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는데

    갑자기 동행인분이 제 뒤를 가리키면서(저는 못봤음)

    아 이거 너무 귀엽다고 말해서 보니까 

    저 수박 우산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쵸 정말 단 한 번의 고민도 없이 바로 구매를 햇습니다

    이렇게 귀엽고 이쁜 우산을 어떻게 고민해요 

    누구라도 봤으면 바로 샀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지금(2021)까지 단 한 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아까워죽겠어요 

    근데 아끼면 똥된다는데 지금 다 녹슬었음 어쩌죠 ? 

    올해부터는 좀 써볼까 합니다 

     

    진짜 저것때문에 집에 오는 내내 좀 불편하긴 했어요 

    일단 장우산이라 부피는 큰데

    제가 쓸 생각은 없고 

    살때 받은 봉투에 계속 넣어서 들고다녔는데

    짐 옮길때 고생했습니다 

    어차피 이동중에야 차로 이동했으니까 트렁크에 넣어뒀는데

    비행기 탈 때든 집에 올 때든 정말 번거롭고

    이뻐요 !!! 이쁘다고 !!! 

    이쁘고 귀엽다면 다 괜찮아 !! 고생은 내가 할게 !!!

     

    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구매목록이 끝났어요 

    사실 뭐 삿다 이런거 짧게 쓸라그랬는데

    역시 저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네요 ㅎ 

     

     

    그럼 이제 여행 후기, 에필로그에서 만납시다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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