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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멘여행기III : 남큐슈편] 17.하카타에서의마지막날
    2021. 1. 10. 21:05

    아아..

    아아아아..

     

    이제 한국으로 돌ㅇ아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어찌하여 저에게 이런 슬픔을 주시나요 

     

     

    뭐 이제 슬슬 일본이 질릴때쯤 되었으니까 한국에 돌아가야겠죠

    근데 정말 사람 마음 간사합니다

    분명히 한국가자마자

    아 일본이 너무 좋았는데 그걸 좀 더 먹(보)고 올껄 이라고 생각할껍니다

     

     

     

     

    일단 오늘의 할 일 

     

    음.. 어제 다 못산게 있어서 타워레코드를 간다 

    그리고 스미요시테이를 간다

    그리고 귀국을 한다

     

    이정도 될거같습니다

     

     

     

    일단 체크아웃부터

     

    [아마도 편의점 카스테라]

     

    ㅋㅋㅋ나가사키에서의

    카스테라 지옥.. 

     

    카스테라에 묻혀서 살겟다 나가사키에 살면

    그치만 히이라기 너무 맛있었쪙

     

     

    오늘은 비행기가 

    전과 다르게 많~~~ 이 늦은 시간대라서

     

    짐을 어쩌지가 제일 고민이었습니다 

     

    짐이야 뭐 사실 보통은 호텔에서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이후에 일정시간동안 맡아주기는 하지만

     

     

    이번에 가장 큰 문제는 호텔의 위치였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하고 너무 반대편에 그러니까

    다시 이쪽까지 와서 가방을 가져가야 하나 ? 싶을정도의 

    위치에 있는거 아니겠어요 ? 

     

    음.. 

     

    어쩔수 없습니다 

    유료라 한들 저희는

    지하철역에 있는 락커를 이용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사실 가면 있을지 없을지 

    사이즈는 어떨지 가격은 어ㅈ떨지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여길 다시 와서 이 짐을 끌고가는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그렇게 크게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호텔을 나선 저희는 일단 역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그 대충]

     

    ㅋㅋㅋㅋ 아니 밤에 봐도 웃겼는데

    아침에 봐도 웃긴 ㅋㅋㅋㅋ 

    지금 사진 보니까 정지선까지도 

    이렇게 그려놧네 이사람들..

     

     

     

    역에 도착했을때 

    저희는 쉽지 않게 락커를 찾을 수 있었습ㄴ다

    뭔놈의 하카타역은 이렇게 큰걸까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캐리어 끌고 돌아댕기는 것도 힘든데

    길찾느라고 가로질러간다던가 하느라고 너무 민폐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렇게 민폐는 아니었습니다

     

     

    락커는 사이즈별로 있었는데

    큰 사이즈는 몇개 없었기도 했고

    남은게 아마 한개였나 ????? 

     

    ㄱ래서 겨우겨우 저희 짐을 꾸겨넣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쌌던거 같지 않은데

    한 오백엔 정도 했을까요 ? 

    그정도면 괜찮은 비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더 나왓을수도 있어요 근데 

    편의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 금액대였을겁니다 

     

     

     

     

    그리고 저흰 또 다시

    타워레코드 - 어제는 텐진에 오늘은 하카타에 - 에 갔습니다

     

    타워레코드도 보통 가게처럼

    지점마다 음반의 위치라던가 그런게 다르니까 

    가면 내새기들 먼저 찾아보고 그런단말입니다 

     

    뭔가 내가 아는 애들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읽을 수 있는건 어디까지 인지 같은? 

     

    근데 최근 좋아하게된 아이묭은

    あ행에 있어서 맨 처음에 있다 이겁니다

     

     

    [あ열의 아이묭 모음]

     

    음..  이 당시엔 뭔가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 아이묭 !! 

    이었는데

    이제는 절대적인 위치에 서있는 아이묭이 된 느낌입니다

    홍백도 꼬박꼬박 나오고

    나중에 쓸 예정이지만(반드시) 락페에서 만난 아이묭은

    정말 그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일본의 음원순위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때 젤 처음 사온게 아이묭의 처음 나온 앨범들이었습니다 

    메이저 데뷔 전,,

    근데 이 얘길 전에 전에 전에 글쯤에서 했던가요 ? 

    왜 썻던 기억이 나지 

     

     

     

    아무튼 ! 

    매장 둘러보는 재미가 있으니까 좀 더 둘러보겟읍니다

     

     

     

     

     

    [헉 토호신키]

    무슨 이벤트라도 있던걸까요 

    한쪽 벽 전체가 위아티 토호신키로 가득차있네요,,

    글고보니 한국에서도 위아티를 외칠까요 ? 

    실제로  공연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방정리를 하는데

    예전에 어디서 누가줬었지 누군가 저에게 준

    토호신키 티켓 두장이 나왔습니다

    아마 어떻게 어떻게 구하게 되서 남은 티켓인가본데

    저한테 관심있으면 가보라구 줬던거 같아요 

    그때는 제가 마침 딱  아이돌에게 관심 하나도 없던 

    아마 홍대 공연이나 보러다니던 시간인가 

     

     

    아무튼 좀 후회를 했습니다

    표는 색이 바랬지만

    저는 그때 공연을 보고 올 걸 그랬어요 

     

     

     

    아 돌다보니 케이팝 코너를 만났습니다 

     

     

    [케-뽑뿌]

    음...

    뭔가 그래도 이때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아이돌이 에셈 계열이 제일 많았던걸까요 ? 

    에셈만 따로 이만큼 줄 정도로 많았나봐요 인기가 되었든 앨범수가 되었든

     

     

    왠지 지금(2021)은 

    판도가 많이 바뀌었을거같습니다

    한일 합작그룹이라던지 일본인 멤버가 다수 포함된 그룹이라던지

    월드클래스 그룹이라던지 대충 이런 분들이 많이 포진해있지 않을까요 ? 

     

     

     

     

     

    [스플래툰의 OST도 만났습니다]

    뭐 지금은 집에 다 있긴한데

    이때는 무슨 종류가 있었는지도 잘 몰랐던거 같읍

    헉 아니다 

    이때도 다 집에 있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왜 저때 저렇게 따로 나와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옥토 익스펜션 확장판 나온지 얼마안되었었나 ? 

    제가 예약구매르 ㄹ하는 바람에 엄청 일찍 받았었으니까 

    그 이후일텐데 말이죠 

     

    아무튼 뭐 반가웠습ㄴ디ㅏ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게임? 사실 게임으로서가 아니라 

    세계관으로서 좋아하는거긴 한데 

    제일 좋아하는 세계관 중에 하나입니다 스플래툰/스플래툰2

     

     

    이번에 북오프에서도 그렇고 유독 자주 만나는건 기분탓일까요 ? 

    아니다 내가 찾아다닌것이다 

     

     

     

     

     

    타워도 둘러볼만큼 둘러봤고 

    이제 어.. 라멘 ! 그래

    마지막 라멘을 먹으러 가야하죠

     

     

     

    [앗 유리쨩! 아니 유리코상!]

    길을 걷다보니 만난

    유리코상입니다

    17년에 보게된 드라마에서 

    너무 반해버려서 수필집도 사고 했던 그런 배우입니다 

    너무 귀엽고 좋아요

    최근에(2021) 니게하지 스페셜에서도 역시 

    하나도 나이먹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 열번만 더 볼게요 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라멘집을 향해서 걸어갈

    걸어서 갈...

     

    어어..

     

    저희의 동선에 비해서 

    이 날의 날씨에 비해서 

    그리고 체력에 비해서

    스미요시테이는 멀고도 먼 라멘집이었습니다...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 일본에 라멘여행을 가서 

    첫날 저녁에 스미요시테이를 간다고

    그 먼 거리를 한참 비맞으면서 걸었던 그 때를

     

    아아..

    너무 멀도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맛을 얻었지만

    그만큼 험난했다는 사실...(전혀 그렇지 않음)

     

    그래서 저희는 좀 더 가까운 곳으로 ㅎ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ㅎ 

    아 진짜 간사하다 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큐슈 라멘여행의 의미를 찾자며

    스미요시테이는 반드시 가야해 !! 이랬는데 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 

     

     

     

    [하카타 잇소우博多一双 博多駅東本店]

    너로 정했다 !

     

    바로 이 가게입니다

    하카타 잇소우 라는 가게이고

    사실 저 쌍둥이 글자를 어떻게 읽을지 고민했는데

    구글맵이 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네요 

    소우라고 읽나봐요 

     

    아무튼 하카타 잇소우 하카타역동본점에 왔습니다 !! 

     

    와 !!!!! 

     

    근데 왠지 요즘 계속 라멘여행기라고 라멘 사진 올라오는거 보니까 어색하지 않음?? 

     

    저 지금 요즘 글에 자꾸 라멘 먹은 사진 올라와서 너무 어색함 ㅋㅋㅋㅋㅋ 

    내가 언제부터 여행기 내내 라멘을 먹었지 ㅋㅋㅋ

     

     

    이번 라멘집의 마지막 라멘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 

     

     

    [분주한 주방의 모습]

    한국의 라멘집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왠지 저 오른쪽의 스프 쪽에서 세월이 확확 느껴지는 그런것이었습니다

    일하는 분들은 다들 엄청 젊어보였는데 

    저 면체의 손잡이 부분이나 

    이래저래 오래됨이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

    여긴 정말 오래되었을까요 ? 

    하긴 뭐 10년만 넘어가도 엄청 오래된 집일텐데

    아직 한국은 그렇게나 오래된 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거같으니까요 

     

     

    글을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참 쓸모없는 얘기 많이 쓰네요

    머리속에서 생각이나 하지 

    그걸 다 뱉으려 하니까 어 글이 이모냥이지

    그치만 ! 

     

    나중에 읽어보면 재밌을거에요 

    아 이새기 이땐 이런생각을 했구나 하면서

     

    부끄러우면 지워야지

     

     

    [찌인한 돈코츠라멘]

    메뉴 사진을 찍어놓을 걸 그랬어요 

    사실 뭘 어떻게 시켰는지 기억이 안나요 

    어쩌면 메뉴판이 아니라 

    연필로 체크해서 내는 곳이었을수도 있어요 

     

    그런걸 찍어놔야했는데 !!!!!!! 

     

    정말 마지막에 

    하카타에서 돈코츠라멘을 먹었다 라고 말하기 너무 좋은

    그런 진한 돈코츠라멘이었습니다

     

    정말 가게안에 잔뜩 돼지 냄새가 가득가득했는데

    이 그릇 하나에서도 느껴지는 돼지기름이 어마어마했어요 

     

    이거지 하면서 후룩후룩 먹었습니다 

     

     

     

     

    [밑에 글씨 새겨진 그릇이 너무 좋아요]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새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 가게는 가게 이름이 그릇 바닥에 새겨져 있었어요 

    이런거 뭔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 완멘을 해야겠다 !! 라는 생각이 막 드니까요 

     

     

    아 이제 맛있게 느끼-하고 무거-운걸 먹었으니까 

    디저트는 또 먹어야겠더라구요

     

    시간도 애매하게 남기도 했고 사실 시간을 보니까 

    스미요시테이 갔다왔었어도 될

     

    저희는 하카타역을 돌아다니면서

    디저트 가게를 찾아다녔습니다 

    딱히 먹고싶은게 있던건 아니었지만

    너무 소프트가 먹고싶었어요 

    먹고싶은게 있었네요 사실은..

     

    뭔가 소프트를 먹으면 이 모든 느끼함과 묵직함이 다 가라앉아버릴 것만 같았어요 

    아이스크림이 너무 필요했습니다 

    그치만 왠지 하카타역 안에 있는  가게들은

    전부 뭔가 고급 커피라던가 

    프렌차이즈 커피 라던가

    커피는 주구장창 마실 수 있을거같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소프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찾아지지 않는거에요 

    물론 판다 한들 저랑 동행인이 알 수 없는 곳이었을거에요

    역 천장에 붙어있다던가 

    계단이나 엘레베이터가 연결되어있지 않은 지하에 있다던가

    그게 아니면 일본에서 그것도 도시 한복판에서

    이렇게 소프트를 먹기 힘들리가 없을텐데 그럴리가 없어 !!!! 

     

     

     

     

     

     

    1층이었나 

    좋아보이는 까페를 갔습니다

     

    그랬는데 거기서 엄청 화려한 디저트를 파는게 아니겠어요 ? 

     

    이것도 파르페라고 해야하던가 ? 

    맞는거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 만나보시겠ㅅ읍니다.

     

     

    [짜잔]

     

    뭔가 제 것은

    카라멜과 .. 넛츠와 .. 마닐라와 초코... 등ㅇ등에다가 크림으로 받쳐져있는  

    엄청 달고 + 달아보이는 그것이었습니다

     

    사실 제일 어려웄던게

    저걸 한 장에 담는거였어요 

    위에서 찍기에는 저 카라멜로 휙휙 만들어놓은 저게 안보이고

    옆에서 찍자니 저 길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현명했더라면 멀리서 찍고 크롭을 했을것이다

    ㅎㅎ

     

    아무튼 엄청 달아보이지 않습니까 ? 

    뭣보다 저기 꽂혀있는 저 카라멜 맛이 날꺼같은 초코렛같은 저것 !!!

     

     

     

     

    동행인이 주문한 것은

     

     

    [음 뭐지 민트초코인가]

     

    그쵸 ? 색깔이 누가봐도 

    그래보이죠? 

    저는 절대 민초단이 아니기때문에

    아니 웩은 아니고 죄송합니다 실례했습니다 

    먹을거에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아무튼 제 취향이 아닌게 나왔습니다만

    이렇게 이쁘게 담아줄건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이가게 왜이렇게 먹기 힘들게 이쁘게 주지 ??? 

     

     

    [투샷입니다]

    그래도 이쁜 디저트 먹는다고 

    사진 오백장 찍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투샷 찍는게 

    제일 보기 좋군요 

    제가 사진찍는 기술이 없으니

    다음엔 좀 더 좋은 아이폰으로 찍어보겠습니다 

    ?

    ㅋㅋㅋㅋㅋ? 

     

     

     

     

     

    디저트도 다 먹고

    배는 땡땡해져갖고

    저희는 짐을 찾아 들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은 ~~ 

    아 길진 않고 발걸음이 무거운 것이군요 

     

     

    캐리어는 무겁고 

    캐리어에 있는 카스테라의 무게가 왠지

    천근만근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냥 공중전화기가 귀여워서]
    [스플래툰도 가챠가 있네!]

     

    뭔가 후쿠오카 공항은 작기도 하고

    귀엽단 말이죠 

    뭔가 김포공항보다 작은 느낌? 같은게 좀 있어요 

    근데 또 사람은 많고 바글바글 하고 

     

    구석에 앉을 곳도 잘 없어서

    왠지 사람들이 전부

    바닥쪽에 앉아있는 느낌의 공항입니다 

     

    저 가챠사진도 화장실 앞에 갑자기 가챠들이 좌르륵 서있길래 그중에서 하나를 찍어본거였어요 

     

     

     

     

     

     

    [마지막으로 본 일본의 트렌드]

    이제 트위터에 일본광고 뜨는거랑

    일본 트렌드 뜨는것도 마지막이군요 

    마치 일본에 이제 다신 못오는 사람처럼

     

     

    그럼 

    [자 이제 돌아가볼까요]

    아 돌아가기전에 

    저희는 면세점을 당연히 들러야겠죠? 

     

     

    지금 머리속에 여러 해외면세점이 있는데

    그중에 어떤게 후쿠오카의 면세점이었을까요 ?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크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저희는 또 

    카스테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테라좀 그만사 

    네...

     

    카스테라를 잔뜩 샀습니다 또 

     

    그리고 왠지 마지막으로 

    삼각김밥도 사먹었어요

    ?

    왜사먹었지 ? 

    배불러 죽겠는데 사먹었습니다 

     

     

    [명란]
    [소갈비]

     

     

    카스테라 쇼핑도 하고 ~~

    김밥도 먹고~~~

     

    이제 비앵기를 탈 시간이네요

     

     

     

    [가며 오며 제주항공을 이용햇읍니다]

     

     

    아 그런데 한가지

     

    왠일로 이번에 좌석을

    그 중간에 있는 문 앞 좌석을 주는게 아니겠어요 ? 

    뭐지 

    [별도 판매 좌석에 앉게되었습니다]

    이 좌석은 앞에가 없어서 

    다리가 편안한 좌석이라고 알고있었고

    한 번도 앉아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뭐 배치를 해주더니

    와서 주의사항을 몇개 더 말해주더라구요

    비앵기에 문제가 생겨서 

    비상문으로 탈출시에

    먼저 탈출이 아니라 승무원을 도와서 승객들 대피를 도와줘야한대요

    왠지 저는 잘 할 수 있을거같아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왜냐면 저는 소방중대 출신이 아니겠어요 !!(갑자기)

     

     

     

     

     

    네..

    그렇게 한시간 남짓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해야할 일들을 머리속으로 되뇌어 보면서 

    사실 안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남짓 저희는 비앵기를 타고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환영을 받으며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진짜 한국 도착할 때 마다 저 화면을 보는게 참 ㅋㅋ

    그래서 매번 사진을 찍게 되는거 같아요 

     

     

     

     

     

     

     

    와 기나긴 여행이었습니다

    음..

    쓰고싶은 후기가 많이 있으니!

    그것은 에필로그에 남겨보기로 해요

     

    다음 에필로그에는

    1. 내가 산 것들

    2. 내가 찍은 스탬프들

    3. 그리고 이 여행기를 마무리하며

     

    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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