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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멘여행기III : 남큐슈편] 14.나가사키는카스테라와토마토
    2021. 1. 4. 00:09

    나가사키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 

    여행은 네번째 날이구요, 

    이번여행은 4박 5일이구요,

     

    뭐 마지막날은 아니지만

    마지막날처럼 슬픔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돌아가야하기때문이죠

     

     

    일본에 제일 길게 있었던게 9일인가 10일인가 그랬는데

    약간 오래 여행하긴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아마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싶다 라고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일본에 가고싶은건 짧게 가기때문이 아닐까요 ? 

     

     

     

    아무튼 오늘 나가사키의 낮을 만나고

    맛있는 카스테라를 사서!

    후쿠오카로 갈 예정입니다

     

    사세보를 거쳐서 오긴 했지만 돌아갈 때는 갈길이 머니까요 

    열심히 가야합니다

     

     

     

     

    그럼 이제 무의미 하게 찍어놓은

    나가사키의 모닝 트램을 보시겠어요

     

     

    [아침에 만난 트램]
    [트램2]
    [트램2]
    [트램3]

     

    [트램3]

     

     

     

    보시면 알겠지만

    오늘 날씨는 썩 그렇게 화창-하지는 않네요

    흐리긴한데 뭔가... 막 어둡지는 않고

    비는 올거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오지는 않고

     

     

    트램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 기억으로는 저희가 트램을 1번 탔었읍니다 이곳에서

     

    사실 큐슈에 왔을때만 이 전차들을 두번 만났는데

    한번은 첫 라멘여행때 만난 쿠마모토 전차이고

    두번째가 이번 라멘여행에서 만난 나가사키 전차여요

     

    둘다 뭔가 많이 낡기도 했고 이제 관광상품인가 ? 했는데

    사람들이 줄서있거나 가득가득 타는 모습을 보면서 

    아 아직도 교통수단으로 쓰이는구나 싶었어요 

     

     

    일본와서

    운전도 직접해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택시도 타봤는데

     

    왠지 이걸 또 한 번 타봐야하지 않겠어요 ? 

     

    사실 탔다 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외의 것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아마도

    저희가 아침에 나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차는 주차장에 둔 채로 이동을 했었는데

    아마 이동거리가 좀 있는 곳을 걸어가도 되지만 굳이 트램을 탔던거 같기도 하고.. 

     

    분명히 지도를 보면서 이동했던터라서 다 기억할줄 알았더니

     

     

    아무튼 이동을 하기로 하였고

    저희는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려보았습니다

    적혀있는 정보로는 제 기억에 한 120엔정도 했던거 같아요 역의 거리는 크게 상관없던거 같은데

    별도의 티켓은 없고 그냥 현금을 내고 타던가.. 

     

    정말 기억 안나네 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타고 나서 찍은 사진도 없다는것입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 

    제가 그걸 안찍었다구요 ??

     

    헉 그럼 가격만 알아보고 실제로는 안탔다던가 

    그런게 아닐까요 ? 

    진실은 동행인 머리속에 ? 

    있을까요 과연? 

    진실은 어디에... 

     

     

    기억안나는거 됐고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모습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이거나 보시죠

     

     

     

     

    [나가사키의 ... 무슨 건물 1]
    [나가사키의 ... 무슨 뭐일까요?]
    [나가사키의 트램안깔린 도로]
    [나가사키의 무슨 건물 2]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도시!

     

    글쓰다보니까 까먹었네요 우리가 뭘 위해 이동하고있었나

     

    저희는 어제 본 문.. 문.... 문명당! 맞아

    문명당에 가서 카스테라를 좀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왕 온김에 선물용으로도 넉넉히 사가고싶었어요 

     

     

    뭐 일단 사이즈나 가격이나 이런걸 모르니까 

    문명당부터 방문을 하였습니다

     

    [낮의 문명당]

    뭔가 전경사진을 찍을라면 건너가야해서 이것만 찍은걸까요 ? 

    사진이 왜 저 문양이랑 간판만 찍어놨지 

    사진 진짜 못찍네요... 

     

    이  사진 보면서 계속 

    아 뭔가 맘에 안들어 맘에 안들어 뭐가 맘에 안들지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전체 사진을 찍었으면 더 이뻣을거라는 것입니다.

    아니 전체사진을 찍었어야했다 

    이건 도대체 뭘 찍은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 

    입니다...

     

    그냥 사진들 쭉 뒤지다보면 그런 생각이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일단 문을 열었으니 저희는 주저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내어주신 차와 카스테라]

     

    들어가자마자 처음 만난건

    외국인 관광객같은건 너무 익숙하게 생각하시는 점원분과 

    바로 같이 내다주신 차와 샘플이었습니다

     

    그와중에 물티슈까지 챙겨주는걸 보면서

    아 일본이구나 싶었습니다 

    뭔가 .. 뭔가 많이 챙겨주는데

    이렇게 카스테라 하나사는데 

    정성스러운 대접까지 받을 수 있는건가 ? 싶었어요 

     

     

    일단 기분 좋아지는 서비스를 마다할 이유는 없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입 맛보면서 아 이런느낌~~ 이구나 ~~ 햇습니다 

     

     

     

    이제 고민은

    어느 사이즈를 사느냐 였는데

    이게 사이즈별로 참 애매한 것이었습니다

    큰걸 사기엔 사이즈도 + 가격도 과하고

    작은걸 사기엔 이걸 먹기엔 너무 적지 않을까 뭐 이런 고민들이었는데

    몇개를 사가려고 

    이런 고민을 ..

    뭐 결론적으로 꽤 많이 사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큰걸로 몇개 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이정도 카스테라야 아무리 크다 한들 꿀떡꿀떡 먹을게 분명하거니와

    이왕 살때 많이 먹어야지!! 였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건 비용이었지만,,

     

     

    큰거 몇개를 집어서 나온 우리는

     

    다시 저희 숙소 - 정확히는 다음 건물의 주차장 - 쪽으로 향했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한참 지나서 가야하는 길이었는데

    길은 적당히 넓고 차도 적당히 다니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 이었지만

    뭐 어때요 

    나가사키의 오전을 보내고 있다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참 걸어오다보니

    이번에는 또 작은 카스테라 가게가 있지 않겠어요 ? 

     

    검색을 해보니 왠지 또 적당히  ~~ 맛있는 가게 라는 평가가 있길래

    거침없이 들어갔습니다 사실 망설이다가 들어감

     

     

     

     

    [지나가다 갑자기 들어간 두번째 카스테라]

    정말 카스테라야 말로

    나가사키의 명물인가요 ? 

     

    나가사키 사람들에게 카스테라란 무엇일까요..

     

    여기에선 다양한 맛을 팔길래

    딸기맛을 포함해서 자그마한 카스테라를 몇개 더 집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가격이 꽤나 비싸네요... 

     

    왠지 일본에 가면 

    단위가 하나씩 작은 느낌이라 

    저렴한 느낌이 강하게 있는데 

    막상 돈을 ㅂ펑펑 쓰다보면 나중에 어떻게 다 갚았지 내 카드값... 

     

    2,000 엔 써있으면 2만원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구요 

     

     

     

     

     

     

    적당히 양손에 무겁게 카스테라를 산 우리는

    슬슬 라멘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블로그를 쓰면서 까먹고 있었는데

    저희는 가고자 하는 동네의 1차 목표 라멘집을 이미 정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먹었던 그 네기라멘도 미리 골라놓은 곳이었고,,

    난킨센료도 미리 골라놓은 곳이었고

     

    나가사키도 두군데 찾아놓은 가게가 있었는데

    역시나 문을 열지 않았단게 .. 

    이건 진짜 나든 동행인이든 아니면 우리가 되었든 문제가 있는것이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또 그 구글맵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적당~히 3.5 ~ 4.0 사이의 가게를 찾기 시작했씁니다

     

    근데 혹시 어제 봤던 그 가게를 기억하시나요 ? 

    라멘 히이라기ラーメン柊

    호랑가시나무 라는 멋진 이름을 가졌던 바로 그 가게요

     

    그곳으로 향했읍니다 

    ㄱㅡ곳의 별점은 적당했고

    지금은 오픈시간이었으니까요 

     

     

    어제 지나간 그 시장앞쪽의 익숙한 골목으로 다시 갔습니다

    두손은 카스테라로 무거운채로 말이죠 

     

     

     

     

    내부가 좁아보였던 히이라기 앞에는

    세네명 정도의 줄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바로 합류를 했어요 

     

    외국인이 저희뿐인거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라멘 히이라기의 메뉴판]

     

    한 십여분쯤 기다리니까 

    두명 입장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들어섰을때 느낌은

    돼지 냄새가 훅 올라오는 거 봐선 진짜 라멘집이다 인거랑

    가게가 좁아서 또 너무 좋네 ~ 입니다 

     

    홍대병같은게 있는 사람은 구석탱이에 조그마한 라멘집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런게 있잖아요 ? 

    절대로 메이저따윈 되지 않겠다 같은

    묘한 병입니다 

     

    도시를 좋아하지만 너무 큰 가게는 맛있을 수 없다 

    까페도 적당히 구석진 곳에서 엄청난 맛의 디저트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기대감 같은게 있잖아요 

     

     

    저희는 들어가서 

    주방과 마주하고 있는 카운터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정말 제일 주방에 가까운 자리였어요 

     

    비록 테이블 앞쪽이 높아서 안쪽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에 앞서, 저희는 양손에 든 짐이 많기도 했고

    또 그게 다 완충제 없는 빵이라는 점에서 

    어디 두기가 참 힘들었습니다만

     

    기억의 잘못인지 모르겟는데

    저희를 위해서 따로 올려놓을 공간을 마련해주었던거 같기도 해요

    외국인 특ㄱ별 대우였을까요 ?? 

     

    물론 아닐수도있습니다 그냥 발치에 놓고 조심히 먹었을지도 

    근데 왠지 좋은 자리에 놔뒀던거같기도 하고 그래요 

     

     

    [뭔가 가득있는 테이블]

    라멘집에서 만나는

    뭔가 저만한 사이즈의 유리컵은 반갑습니다 

    찬물을 담으면 밖에 물이 이렇게 살짝 맺히는게 좋다구요

     

    ㄱ리고 이것저것 소스가 있었는데

    유난히 긴 글이 ㅅ적힌게 있어서 

     

    [라멘 타레, 싱겁거나 면추가할때 넣어보세요]

    타레가 이렇게 직접 자리에 있다니 이것도 좀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는 뭔가 짜거나 싱거우면 다시 음식이 들어갔다 나오곤 하는거 같은데요

     

    면추가 할때는 살짝 타레가 올려져서 나온다거나

     

     

     

    이 가게는 진한 돈코츠를  베이스로  하는 가게였고

    저희는 각자 다른 메뉴를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저는 갑자기 토마토라멘]

    아니 왠지 토마토라멘이 확 끌리는거에요 

    ㄱ보통 가게를 가면 기본적인걸 먹게 되잖아요 ? 

    심지어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는 가게라면 더더욱이 

    실패는 줄이고 성공을 늘리기 위해서 

    근데 왠지 이 집만큼은 특별하게도 토마토 라멘을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엄청 강하게 왔습니다 

    토마토 라멘이 가장 높은 가격을 갖고있는것도 

    그런 모종의 이유가 있겠죠

    비싼 값을 한다거나 

     

    저렇게 벌겋지만 매운거 하나 없는 그저 토마토라멘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봐요 토마토라멘]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온 토마토라멘이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살면서 토마토 라멘을 먹어본 적은 없어요 

    예전에 찾아봤을 때 선릉역 근처에 토마토라멘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참 궁금했는데

    아직도 못가본 상황이고 물론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는 다녀왓었ㅇ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처음 먹는 토마토 라멘이었고 

    올라간 토핑을 보자면 다른것보다도 저 앞에 까만게

    여기는 차슈를 대신하여 구운 가지(!)가 올라가는게 아니겠어요 

    구운가지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여러분 그거 아시죠 구운가지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던져서 먹어도 맛있고 

    야금야금 잘라먹어도 맛있고 통째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실 먹을 수 있는 어떤 모든 방법을 통해도 다 맛있고 

    맛없을 수 없는 요리가 바로 구운 가지 입니다

    그런데 ! 

    이게 라멘의, 그것도 토마토 라멘의 토핑으로 올라가있다구요 ? 

     

    제가 라멘을 먹으면서 항상

    면이 줄어드는걸 아쉬워하곤 하는데(절대로 면추가는 안함)

    이번에 먹으면서 구운가지를 애껴먹게 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토핑이 나오다니!!!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토마토라멘은 뭔가 토마토 스튜라던가 

    파스타 같은 맛은 절대 아니었으며

    제대로 된 돈코츠 라멘에서 토마토 풍미가 더해진게 

    참 잘 녹아있었습니다 둘이 분리되어잇지 않고 

    마치 토마토를 먹고 자란 돼지의 뼈로 만들어낸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었습니다 

    아니면 실제로 그런게 있을까요 ? 그렇다고 저렇게 뻘건색일 거 같지 않은데 

    아무튼 그래서 먹을대 후루룩 너무 잘 들어갔구요 

    그 옆에 타바스코 소스를 준것도 하나의 재밌는 포인트였는데

    제가 핫소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딱히 넣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만, 

    넣었어도 적당히 또 새로운 맛을 만났을 수 있었을거 같아요 

     

    제가 왜 이렇게 길게 이 라멘에 대한 맛을 냄겼냐면

    이번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1등을 주고싶은 라멘이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이번여행에서 먹은 대부분.. 그러니까 돈카츠가 들어갔던 그 라멘을 빼고는 전부 맛이 너무 좋았지만

    이건 정말..

     

    정말 이거 먹으러 나가사키를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말은 제가 또 카스테라를 사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단 얘기였어요 집착한다 카스테라

     

     

    [동행인 분의 탄탄멘]

    음.. 맛을 조금 봣는데

    맛있었어요

     

    아니 좀 더 긴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저 위에꺼 쓰느라 지쳐서 쓸 힘이 없네요

    그치만 그냥 맛있었다 라기보다는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다 같은 느낌의 맛있다 였습니다 

    나가사키 가시는 분들 꼭 이 라멘집을

    라멘 히이라기를 꼭 찾아주세요 

     

     

     

    이 가게는 사이드 메뉴도 뭔가 맛있을거 같길래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미니 부타 메시ミニ豚めし]

    진짜 일본 사람들에게 파는 뭘까를 고민하게 되지만

    그만큼 파 맛을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파가 잔뜩 올라간 미니부타메시는 

    돼지고기의 그 고소함이랑 파의 단향과 밥이 너무 잘 어우러진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이것도 추가해서 먹어보도록 해요 ㅋㅋㅋㅋㅋ

     

     

     

    [자 다 비웠습니다]

    역시 맛있게 먹은 라멘에 대한 예의는

    완멘이 아닐까요 

     

    아 진짜 지금도 너무 그리운 가게고

    코새끼만 사라지면 바로 나가사키로 간다 진짜 

     

     

     

     

    그래도 라멘여행기에서 라멘먹는 얘기 쓸때가 제일 뿌듯하답니다

    나머지는 .. 뭐... 

     

    이제 라멘도 다 먹었고 슬슬

    저희는 후쿠오카로 이동해볼까요 해요

    차도 반납해야하기도 하고

    뭔가 짐이 많네요 역시 이것저것 샀더니 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엔 후쿠오카로 이동하다가 만난 

    바다인지 호수인지를 만나보도록 해요 ~~~~~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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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라고 해야할까

    좀 덧붙이자면

    라멘 히이라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적힌과정과 기억에 있는 과정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써놓아볼까 합니다

     

    일단 어제 밤에 마주쳤던 히이라기는 일부러 찾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면 몇개의 후보군에 넣어둔게 오늘 아침이 아니라 어제 밤이었던거 같거든요

     

    그래서 여행전에 찾아놓은 한개의 가게와 

    구글에서 찾은 두개의 가게

    이렇게 세개의 후보가 있었는데

    그중에 먼저 찾은 가게는 문을 안열어서 못갔던거 같고

    두개중에 하나를 선택한게 히이라기, 

    그래서 그 밤에 지나가는길에 있길래 한번 찾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어떤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카스테라를 사들고 바로 히이라기로 찾아가지 않았나 싶어요 

    별다른 방황을 하지 않고 

     

    짐들고 그렇게 돌아댕기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렇다는 기억이 있어서 덧붙여봤습니다

     

    어떤게 더 그럴싸한 기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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