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멘여행기III : 남큐슈편] 1.공항은왜항상쉽지않지



네 !


그럼 바로 빠르게 글을 써야하지 않게씁ㅂ니까?





원래 제 계획대로라면


28일에 마감을 하고 , 뭐... 회식같은걸 하고 ?  금요일이니까!

29일에 느긋하게(오후 네시 출발이니까) 일어나서 공항으로 가서 

뭐 면세 쇼핑도 하고 라운지에서 딩굴거리다가 

30일, 1일, 2일, 3일 딱 깔끔하게 여행하고 와서

이제 다시 일을 한다 !!! 



엿는데 글쎄..


마감이 30일로 연장이 되었네요 ~ 






네 ~ 

그래서 


뭐 어쩌겠어요 그냥 갔습니다 

내 표를 무를수도 없고 무를생각도 없고 ~ 




아이 몰라 ~ 










180929






아무튼 저는 토요일에 슬슬 일어나서 

짐을 쌌습니다 


이번에 신경써야 할 짐은 

방한 이었어요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자가 이번 

여행의 핵심! 



왜냐면 일단

여름이 끝나기도 했고 물론 서울보다는 좀 더 덥ㄷ겠지만

밤에 얼마나 추워질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해안도시를 갈 일이 많을텐데 

또 바닷바람도 무시못할거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그 무시무시한 태풍이 함께한다는 소식이 있지않아요?

물론 출발하는 날까지 애써 무시했답니다 내가 태풍을 만날꺼라고 ? 내가 태풍을 만날꺼라고 ? 그럴리가 ㅎ 

태풍은 그저 제가 여행가서 하이파이브나 한번 하고 오면 되는 뭐랄까 도시에 세워진 동상같은 느낌정도로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추우면 안되니까.... 







이번에 운동화 대신에 

아 다음번에는 캐리어 안쪽도 좀 찍어놓을까 설명하려니까 

뭔가 또 글만 많아지고 



그럼 생략하겠스비다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그저 기억나는건 이걸 굳이 넣어가야할까 하는걸 좀 넣었고(옷)

이번에 레깅스도 챙기고 

아 그리고 처음으로 신발을 별도로 챙기지 않았어요 

그냥 운동화 신고가면 다른걸로 바꿔신지 않을 것같았거든요







뭐 이래저래 짐을 싸서 



1. 비모 캐리어 

아시죠 그 비모캐리어임

2. 쌔 백팩

아하하하 이번에 새로 주문한 백팩이 어제 왓답닏 ㅏ

근데 엄청 커요 

3. +핀 힙색

네 이건 언제나 제 여행의 필수죠, 제일 중요해요 

그치만 이제 새로운 작은 가방을 살꺼야 







4시 출발이니까 2시쯤 공항 도착할꺼고 

그래서 12시 반 셔틀정도 타면 되기때문에

진짜 와 이렇게 늦게 여행 출발을 준비한적이 없었는데





[느긋하게 버스를 탔습니다]






매번 여행기에서 하는 소리 같지만

이 사진을 찍는 이유는 

여행에서 제일 떨리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 




에헤헿... 공항.... 공항간다.... 헤헤... 






전에 일할때 공항근처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음....별얘기 아니네요 

심지어 전에 한번 썼던거 같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티켓부터 뽑앗습니다 







[인천발후쿠오카행티켓]




티켓을 뽑고, 환전을 하고, 

블라블라 ~ 



근데 이번에 비행기 티켓은 역시 

최저가를 찾기도 했을뿐더러 메이저 항공사가 아니었으니까 

어쩌면 .. 어쩌면 무료로 제공되는 위탁수하물이 없지 않을까 라고 걱정했었는데



네 역시 없었어요...

이번엔 캐리어를 들고 타야했고 저는 이미 백팩을 하나 더 갖고 있었으니까 

이만큼 짐을 싸들고 탈 수 밖에없었습니다 





혹시나 마지막까지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니 이번엔 여행이 짧았으니까 글을 마지막까지 반드시 써 놓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희는 검색대를 캐리어를 다 끌고 통과할 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기내에 캐리어를 싣는건 별 상관이 없는데


검색대를 통과한다든지 안에서 면세점을 둘러본다든지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계속 짐을 끌고 다녀야한다는 압박감은 정말 너무 스트레스인겁니다 

특히! 화장실을 갈때느 ㄴ더 커지죠...


그나마 일행이 있다면 좀 낫지만 심지어 일행까지 없다면 그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구 











들어가기전에 예약환전 걸어둔 것을 조금 찾았습니다 


이상하게 일본 여행을 갈때마다 

환율이 엄청 떨어져요 

1000원 이상으로 산 적은 없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갑자기 여행 직전에 환율이 막 떨어지더니

그래서 처음에 990원 정도로 조금 사놨었는데

그 다음주에 980원도 깨지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대부분 975원 정도로 샀던거 같고....



이번에 그럼 이왕 하는거 좀 더 해서 득보자 싶어서 예상보다 조금 더 했는데


거기다가 친구가 여행잘갔다오라고 선물로 1만엔에


지난번 여행갔다온 가방 뒤지니까 남은 돈이 더 나와서 

총 6만1천엔 정도를... ? 현금으로 갖고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예상은 3만엔 정도였는데.. 3만에서 적게는 2만엔 정도 들고갈라했죠.... 




사실 추가로 돈이 생길지 모르고 신청했던 낮은 환율의 환전은

공항 그 뭐냐 뭐라고 하지 그 .. 교환소에 현금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일부 거절당했는데

너무 싼 환율에 이건 안할수 없어!! 라고 생각하고선 타은행으로 해서 또 신청해서 받고 했단 말이죠 네..

이럴꺼면 한 몇백정도 해놓을껄그랬어 언젠간 일본 갈꺼니까..... 





하지만

현금! 현금!

어쩌면 이번에 여행가서는 카드를 안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렇게 생각보다 많은?돈을 환전받은 저는 


기분좋게 출국 심사를 받으로 갑니다 



뭐 대충 짐검사에 자동출국 심사에 ~ 

아 이번엔 혹시 몰라서 일때문에 노트북을 들고가게 되어서 짐검사가 좀 까다롭긴 했지만은! 






벼 역시나 별 탈없이 들어온 저희는

어.... 일단 점심을 안먹고 맞이한 두시였기 때문에

 밥을 먹기로 결정합니다 



면세점에 들어왔다면 어디서 밥을 먹어야할까요 ? 

그렇습니다 라운지겠죠 





지난번에 스카이헙 라운지가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도 스카이헙 라운지를 찾아가요 



[인천공항 스카이헙라운지]



라운지 앞에서 잽싸게 라운지 사진을 찍는 제 모습을 보면서

동행인분은 여행전부터 역시 사진찍는 손이 빠르다고 ㅋㅋㅋ 


사실 사진을 찍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기억하기 쉬워야하고 

2. 그걸로 블로그를 써야하고


그래서 이번에 어느 라운지가서 시간보냈다 ~ 라는 말을 하고싶어서 

들어가면서 바로 찍었는데 








ㅋㅋㅋ 이용하지 못하였답니다


저희가 여행을 가면 한번쯤 이용못하고 그러는데

항상 동행인의 카드가 문제가 되는군요.. 

이번에 뭐였지 실적 모자르다고 ㅋㅋㅋㅋ 저는 어차피 주로 쓰는 카드를 갖고 이용하는거라 실적문제가 없는데

동행인분은 메인 카드가 아니라서 근데 분명히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글고보니 지난 홋카이도 여행때도 그랬던거 같아요 그때는 결제가 주말이 끼고 꼬여서 


뭐....





아무튼 그래서 저렇게 입구 사진을찍고 

저희는 안에 들어가지 않았답니다 




ㅇ네.... 



마티니였나 거기도 갔지만 

거기는 오히려 실물카드가 없어서(...) 



그래서 그냥 뭐 나와서 따로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건데

팁같지도 않은 팁을 드리자면


1. 앱카드는 안됩니다만,

2. 삼성페이는 가능합니다



입니다


결제하면서 가능한지 인증이 되니까 앱카드로는 알수없다고 하네요 


여튼 실물카드가 없어도 삼성페이가 있다면 이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 




그치만 저나 동행인은 평생 아이폰쓸거가으니까 아마 무조건 실물카드가 있어야할 것 같다는 사실!









저희는 내려와서 모스버거에~ 




[언제나 즐거운 모스버거 ~]


네.. 이거 무슨 버거였지 잠시만요 모스버거 사이트 가봐야지





아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갑자기 햄버거 너무 먹고싶어졌어요 


또 신메뉴 나왔네요 니꾸니꾸버거라고 여러분들도 모스버거를 달려가보시던지 홈페이지 한번 가보세요 

아 맛있겠다....


아니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제가 드라마를 보다가 

그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가 햄버거인거에요 

계속 햄버거 먹는 얘기를 하고 또 가게 찾아가서 햄버거 먹고 

그래서 아 내일은 진짜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늘 나갔는데 햄버거를  못먹었지 뭐에요?!




내일은 햄버거를 먹어야겠어.... 





죄송합니다 또 쓸모없는 얘길 했네요 









일단 햄버거 먹고싶으니까 한장 더 






[와규치즈버거!!!]





생각해보니까 신메뉴 나왔던소리나 써놓고

정작 무슨 버건지 안써놨었네 ㅋㅋㅋㅋㅋㅋ 





와규치즈버거가 이만하게 광고가 붙어있어서 

이걸 먹어버렸어요 

물론 뭘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역시나 너무 맛이 좋았답니다 

여러분 모스버거를 가세요!!







모스버거 얌냠 하고 


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르게 시간을 꼼꼼히 체크했으니까 

느긋하게 게이트로 향했어요 





이번엔 진짜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답니다 

지난번에 ㅋㅋㅋ 아 진짜 지난번 여행은 너무 최악이었어....


(한숨)






비행기를 예약한 제가 시간을 파악하지 못했다니

그래서 사실 이번에 스케줄러에도 그리고 여행일정을 스샷으로도 엄청 남겨놓고

계속 봤습니다 

계속 확인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게이트인 29번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근데 되게 뭐랄까 신기한 게이트였어요


28번 게이트 다음에 그 중간에 쑥 들어가는 그곳에 있는거에요 근데 찾아보니까 

이정표로는 밑으로 내려가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밑으로 ??


트레인타고 저 건너편 게이트는 간적이 있지만

그 메인건물에서 지하로 내려가서 게이트를 가본적이 없으니까 

물론 제가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서 오홍 이번엔 이런 게이트를 가보네 하고 가봤는데






뭔가 이상한겁니다 

뭐랄까 

그냥 거기 실제로 사용하는 게이트 느낌은 없고 

어디 구석에 창고대신이라던지 

그 앞에 대기하는 의자는 전부 사람들이 한두명씩 누워있고 




약간 그런... 진짜 폐게이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진짜 사람들이 여기서 기다려서 비행기를 탄다고 ?!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 하고 있었어요 계속


분명 29번 게이트는 여기가 맞는거 같은데 

여긴 영 아닌거 같고.....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다시 본 표에서 발견한 


[29번 게이트의 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제가 티켓에서 봤던 29는 게이트 넘버가 아니라 

출발 날짜였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제가 영어를 못읽어서

DATE도 뭔지도 모르고 SEP도 뭔지도 몰라서 

29는 그저 게이트 번혼가보다 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네... 

저희는 트레인을 타고 넘어가야하는 게이트였어요 


어쩐지 제주가 이렇게 가운데에 게이트를 쓴다고 ?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어쩐지....


어쩐지 느낌이 쎄하더라니...





심지어 ㅋㅋㅋ 게이트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또 빡빡해져서 ㅋㅋㅋㅋㅋㅋ










네..

심지어 저희 이번에 위탁수하물 이용도 못해서 빨리 타서 캐리어 실어야하는데 



ㅋㅋ









[29번 게이트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했을 그 비행기]



ㅋㅋ


ㅋㅋㅋㅋㅋ

아 생각할수록 어이없네


아무튼 저희는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



이번 좌석은 늦게 잡느라고 자리가 애매했는데


이제 왠지 창가 앉는 재미가 사라져서 (이걸 곧 후회함)

둘이 나눠서 통로쪽에 앉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그게 편하니까... 

화장실을 가기도 좋구 

내릴때도 편하구 





그리고 항상 사실 사진으로 냄겨두는게 있는데




[도시락 와이파이]


에그는 보통 가방 깊숙히 넣어두니까 

꺼내기 귀찮을때를 대비해서 한장 찍어둔답니다 










그렇게 저희의 태풍을 향한 비행은 시작이 되었어요 


흠... 










더쓸까말까하다가 

그다음 글이 애매해서 

다음에 계속!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