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기II] 0.프롤로그 : 이번 여행은 길게 길게

안녕하세요

접니다~

도쿄여행기1(썼는지도 몰랐음)과 라멘여행기2(홋카이도편이죠)를 밀린채로 새 여행기를 쓰게 되었답니다.

새 여행기....

사실 도쿄여행기1:f(x)콘서트 같은 경우는 도쿄를 둘러본다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도 했고(변명임) 하루는 온종일 요코하마에서 줄서있기도 했고(변명임)

라멘여행기2:홋카이도편 은 너무 운전만 하고 다녀서 사진도 없거니와(변명) 전에 보던 다큐 스샷을 넣기 너무 귀찮(귀찮음)아져서 안쓰고 있는데

무슨 헛소립니까 이게 

그래서 사실 이번 여행은 

여행기를 제대로 써보자는 목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그 결과 지금 사진을 옮기는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려?!

에... 다해서 한 4기가 정도 되나봐요 

어차피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별건 없지만

이번 여행의 계획은 연초부터 짜고 있었습니다.

여행의 목적.. 목적이라 일단 기준이 무엇이었냐면

1. 길게 (5일 이상)

2. 먹기(라멘은 제낀다)

3. 사기(드디어!)

뭐 이정도가 되었던거 같아요 

사실 뭐 여행이 매번 그렇지만 뭐 있겠어요 가서 뭐 많이 먹고 많이 사고 많이 자고 많이 보고 그런거지

근데 여태까지의 일본여행 4번중에 2번은 공연 2번은 라멘여행이었으니까 사실 

그 메인 테마를 제외하곤 뭔가 즐긴다라던지 여유를 갖는다라던지가 너무 없긴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를 왜 정했느냐 이것은 바로 디저트 때문입니다!

사실 제대로된 디저트를 먹자 ~ 라는 느낌보다는 음 모랄까 그래도 맛있는걸 가리지 않고 먹어보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도쿄를 자그마치 7일이나 가게 되었답니다..

이번 여행에는 역시나 일본을 언제나 함께 가주시는 그 동행인분과

특별하게 동행인2, 동행인3이 중간에 합류를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제가 도쿄여행기1을 제대로 썼다면 동행인이 합류하는 여행을 두번째 적는거겠지만

사진 찾았으니까 언젠가 써볼게요... 

일본을 일년만에 가는거라니 너무 기대를 잔뜩! 하고싶었는데

이게 일주일이나 자리를 비우다보니까 그 전에 할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하는 일도 그렇고 하다보니까 

정말 가는 날까지도 정신이 없었고 

당일날 비행기 타면서 까지 일본간다 두근두근 을 경험하지 못한거 같아요 

되려 그 전 주에는 막 담주에 일본을 간다구 ? 담주에 일본을 간다구 ? 담주에 ? 일본을 ? 간다구 ? 했던거 같긴한데

그렇게 무미건조한 기분으로 시작된 여행이 이렇게 힘들줄은

서문이랍시고 사진도 없고(준비과정이 없었음)

쓸모없는 글만 잔뜩있는데

그냥 제 사진하나 보고 .....

[이리야역에서]

도쿄2018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