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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여행기:f(x)콘서트] 1. 도쿄로 출발합니다
    2016. 11. 9. 18:05

    2016.11.01~


    도쿄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간다기보다는 예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어.. 그러니까 어떤 콘서트를 보러가게 되는것이며 

    어.. 콘서트니까 뭐 다른 일정보다는 콘서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심지어 콘서트는 도쿄에서 열리지도 않는다는 사실..! 


    안녕하세요

    글 오래간만에 쓰네요 

    이번엔 일본 갔다와서 바로 써야지 했는데 

    미친 이게 또 사람 일이라는게 

    사실 짐정리도 한국와서 4일만에 한사람이니까 

    네....



    도쿄여행이 예정된 것은 

    빠심 터지던 어느날 일본 앵콜콘서트의 공지가 올라오면서 부터였습니다 


    근데 원래 예정일은 9월 중순쯤이었는데

    기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것으로 예상했었고, 

    결국 11월 초로 미뤄지게 되었죠 

    그래서 

    어...


    11월 초로 계획을 짜게 되는데


    지난 라멘여행기 : 북큐슈편 에서 함께해준 동행인(A)님과 

    이번에 콘서트를 함께할 동행인(B)분 해서 두분이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구요










    라는 글을 정확히 한달 전에 썼더군요 네 네.....



    그니까 여행을 갔다온지도 한달이 넘어버렸다구 기억이 날리가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그랬는데 분명히 글 에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는 말만 반복될거라구 

    그래도 쓰긴 써야겠죠 





    도쿄를 가게된 것은 저기 적어놨으니 되었고




    이번엔 짐을 좀 일찍이 싸야지 싶었기도 했고

    아무래도 목적이 콘서트다보니까 가방에 자리를 충분히 비워둬야했습니다 

    근데 뭐 어차피 가는 날이 4일밖에 안되지만..





    아 여기 이 4일이 좀 웃긴건데


    일단 이번 여행 일정이 11월 1일 ~ 4일의 3박 4일로 굉장히 짧은 일정이고 

    앵콜콘서트의 경우는 11월 2일/3일 이틀간 열리게 되며 



    무슨 이유인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콘서트는 하루만 가기로 결정을 했었고

    여행은 왜 나흘만 가기로 결정을 했을까 

    사실 이번에 갔다와서 제일 후회한 부분이기도 하고 

    왜 콘서트는 하루

    휴....



    정말 나나 동행인이나 둘다 기억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고

    제일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장기로 갈 돈이 없던상황도 전혀 아니었는데


    근데 앞으로는 돈이 없을꺼같아 ㅋㅋㅋㅋㅋ 백수새끼 일구할게요... 







    아무튼 이번에는 사와야하는 굿즈들이 있으니 

    지난 라멘여행때처럼 그냥 가방만 가지고 갈수는 전혀 없을꺼같았고




    그래서 다시 등장하게 된 나의 캐리어 ! 



    [오래간만이잖아]


    아직도 작년의 수화물 딱지가 붙어있는 .. 

    아 작년에 갔다온것도 쓰긴 써야할텐데 








    그리고 특별히 준비해가는 것이 바로 



    [못난이 후드.....]


    네... 지난 1월에 한국 콘서트때 판매했던 후드이고 

    사람들은 못난이 후드라고 부르기도 하며...



    저렇게 모자 끝까지 지퍼를 올려서 얼굴을 가릴수 있게 만든 옷 어 저거 사실

    어렸을때부터 얼굴까지 지퍼올리는 후드를 굉장히 갖고싶었는데

    저 기회에 갖게되었고 


    평상시처럼 입었을때 저 지퍼가 자꾸 목에 닿아서 너무 차갑다는 단점을 발견해버렸다 









    이상하네 짐을 다 싼사진이 없네 

    뭐 여권지갑노트각종옷속옷세척....아니세척도구말고 뭐라고 하냐 씨칠때 쓰는거 그것들...이랑 

    못난이후드/응원봉/마스크<< ㅋㅋㅋㅋㅋㅋ를 챙겨서 넣었고

    다 싸고 보니까 케리어 딱 반만에 모든 짐이 완료가 되드라구 





    11월의 한국은 매우 추운 날씨였고 심지어 인천공항은 더더욱 무척이나 추울것이기에 

    여러겹을 입고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기도 했고 비록 일본은 내내 비가 올수 도 있는 일정이었지만

    뭐 역시 일본은 따듯한 나라니까 



    가서 후드 하나 입고 돌아다니면 되지 않을까?! 





    많은 것을 잘못 생각한채로 집을 나섰다구요 



    [출발한다!!!]


    아니 얼마전에 유니클로를 갔는데 글쎄 지금 저 주황색 후드를 만원이나 할인해서 파는거야

    그래서 앱설치할인 5000원쿠폰해갖고 되게 싸게 샀고 

    정말 잘샀다 싶었다구 너무 좋은옷.... 




    뭐 좀 추웠지만 바로 버스타고 갈꺼니까 ~ 




    [아 트와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항버스 앞자리 좋아하는데 왠지 내 짐이 내 눈앞에 보여야하나봐 

    그래서 비모를 눈앞에 세워두고 갔지요 







    이날 비행기가 열시 반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ㅋㅋㅋㅋ 비행기 시간을 잘못알아가지고 13시 30분정도로 알고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전날인가 동행인A(함께출발)가 아니라고 ㅋㅋㅋㅋ 여덟시까지 공항으로 오라고 해서 

    진짜 몰랐으면 큰일날뻔했다구 








    그래서 여섯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한것이었습니다 



    [공항에 오면 너무 기분이 좋다구 나만 그런것이 아니겟지]


    여덟시가 되어서 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어.. 원래 공항은 좀 일찍 가긴하지만

    이 날 공항을 일찍 오게 된 것은 

    라운지<< 를 이용해보려고 !!! 



    국제공항이란데를 이용해본적도 얼마 없고 진짜 해외경험이라고 없는데다가

    도대체 라운지는 뭐야 하나도 모르니까 ㅋㅋㅋㅋㅋ 

    근데 동행인A가 가보자 해서 ㅋㅋㅋㅋㅋㅋ 



    아니 보통 신용카드에 혜택이 포함되어있는데 정작 뭐 그렇게 해외에 나갈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공항에 갈일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시간 일찍이 가진 않으니가


    근데 이번엔 면세점에서 딱히 살 .... 것이라고 하고싶지만 살 돈이 없었다 

    아무튼 그래서 가보자 했다구 






    왠지 모르게 공항이 한산했는데

    뭐 발권이든 수화물이든 수속 짐검사 뭐 등등이 너무 쑥쑥 가서 의아했다구 ㅋㅋㅋ 

    이렇게 빨리?! 







    근데 라운지가 어딨는지 통 모르겠어서 

    인포에도 물어보고


    찾아찾아 갔더니 엥 공사중이래 

    한쪽은 줄이 엄청 길고... 그래서 포기할까 시간도 애매한데 하닥 

    반대쪽에도 가보자 해서 갔더니

    마침 처음 갔던곳만 공사중이었던거였읍니다 아이고 제 운이 그렇죠 뭐 ....


    라면집 찾아가면 그날만 문닫혀있는걸 보는사람이 접니다 네 





    항공사 라운지 같은것도 언젠간 이용할 날이 오지 않을까? 





    라운지를 처음 가보니까 

    간단하게 식사하고 뭔가를 마시고 어 앉아서 쉬거나 그렇게 되어있더라구 



    [세접시나 처먹음]


    아 나는 사실 공항가자마자 배고파서 맥도날드 갈랬거든 근데 계속 말리길래 왜그러시나 했더니

    여기서 간단히 식사가 되는 것일줄이야 아이고 저는 촌놈이라 몰랐습니다...



    그냥 가서 와와~ 이것도 먹어야지 이것도 먹어야지 하고 와구와구 먹어벌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혜택말고 결제하고 이용하기엔 뭐랄까 

    비싸 


    비싸! 

    내 기준에서는... 이정도 인데 이 가격?! 하고 뭐랄까.. 받아들이지 못했어 

    그냥 가서 이용가능한것이니까 이용한다 이정도였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사람이 여유가 생겨버렸어 

    고독한 미식가같네 





    헉 지금 보니까 1005 비행기였네

    심지어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멍청한게 무슨 영화관을 생각햇는지

    대충 시간맞춰 가야지 하고 느긋하게 가다보니까 

    보딩시간ㅋㅋㅋㅋ아요 


    네 결국 뛰어갔다는 얘깁니다.



    [네 이번에도 제주에어입니다]




    제주공항을 자주 이용하는것은 역시 저렴하기 때문일까요 



    급하게 막 뛰어들어가서 앉았는데

    창가를 싫어하는 동행인A

    창가가 너무 좋은 나 

    그치만 자리를 바꿔 앉아버렸고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출발을 해버렸습니다 





    아 뭔가 새벽에 제대로 잠들지 못해서 아 모르겠고 비행기에서 자야겠다.. 싶어서


    잠을 청하려햇지만 아 미친 너무 좁고 아 진짜 죽겠는거라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노래 들으면서 뒤척이긴 했는데

    너무 불편해서 잠도 안오고 아 이번 여행의 시작은 왜이럴까 이러면서 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

    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

    뒤척

    뒤척뒤척뒤척

    뒤척뒤척

    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뒤척




    한 두시간쯤 되었나 비행시간 얼마나 되었지 



    [아 일본이다~ ]



    아 창밖에 일본이 보이기 시작햇다 ~ 


    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아져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딱 봐도 날씨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다행히도 비는 안오고 있었고 

    기온도 그럭저럭 괜찮다구 



    첫 날 우리가 해야할 일은

    1. 집을 무사히 찾아서 짐을 풀고

    2. A의 일본인 친구 만나기로 했으며

    3. B의 티켓 받아다 주기로 했음




    이정도면 반나절 보내는거 치고 적당히 둘러볼 여유까지 있지 않을까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나게 될지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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