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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멘여행기 : 북큐슈편] 160714 하카타 스미요시테이 (1)
    2016. 7. 24. 14:34

    안녕하세요


    라멘여행기 시작합니다!



    진짜 거창하게 북큐슈편이라고 써놧느데

    그럼 나중에 다른지역을 가던지 해야할것이 아닙니까?

    제가 갈수 있을까요??????


    ※ 주의 : 라면 얘기는 극히 적을 수 있습니다 



    무튼 일본을 떠나는 그 길부터 한번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대부분의 사진과 글은 트위터에서 봤을수도 있고 

    못봤을수도 있고..



    작년 일본여행의 핵심은

    비모 캐리어라고 할수있는데요(절대 아님)


    이번 여행은 캐리어가 함께하지 않다보니비모 캔버스백과 함께합니다! 


    원래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가방과 선글라스가 아닌가요?!

    네 그렇게 비모와 함께하는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지금 생각하니까 왜 이렇게 갓다왓을까... 


    14일 15시 30분 비행기다보니까

    아침에 엄청 느긋하게 출발햇씁ㄴ디ㅏ 

    일찍 일어나서 환전도 당일에 해버리고 ...

    망할놈의 브렉시트가 만든 환율은 제 가슴을 아프게 했지만 그렇게 크게 제 통장을 위협하지는 못한거 같아요 

    일단 라면여행이라 그렇게 많은 비용을 잡지도 않았고 

    작년에 여행갔다가 남은 만엔정도의 비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열한시 반 차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향햇습니다.

    [공항리무진 탄 사진을 올렸더니 다들 포켓몬 잡으러 가냐고함..]



    [발권하니가 막 두근대기 시작했음]



    [공항가면 꼭 찍어야하는 사진]



    [빈 시간을 채우기 위해 준비한 닌텐도에는 그분들의 흔적이 너무도 진하게 남아있었다]



    [날개 뒤쪽의 창가자리를 너무 좋아해]



    아 그렇게 일본으로 떠낫습니다 

    사실 비행기를 엄청 안타보고 사는 사람이다 보니까 

    사진을 막 찍었는데 어따가 공유할곳도 없으니 좀 올려보겠습ㄴ디ㅏ 

    저는 촌스러운 사람이라..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사진을 백장 찍습니다 ㅠ 





    뭐별거없네요 




    아무튼 그렇게 약 한시간 15분...정말 가까운곳입니다

    한시간 남짓한 시간만에 일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일본와서 고작 확인한게 실트라니]


    일본이네요 

    진짜 일본에 왔씁ㄴ디ㅏ 

    회사의 전화나 문자를 일체 받을 생각이 없었으므로 

    당연히 에어플레인모드 + 와이파이로 전환을 했습ㄴ디ㅏ 

    에그는 와이드모바일이죠!


    근데 와이드모바일 에그의 새 모델이 너무 배터리가 짧아졌습니다..

    성능은 어떨지 모르겟지만...아무래도 여행객의 제일 큰 고민은 배터리가 아닌가요? ㅠ 

    전에는 3일 내내 충전 1도 안해도 괜찮았는데 

    이제 하루에 한번씩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겨버렸씁ㄴ디ㅏ 

    그래서 보조배터리까지 제공해주긴 하는데.. 역시 맴아픔... 


    뭐지 벌써 스크롤을 이만큼이나 내렸지만 아직 라면가게는 보지도 못했다구요 ! 



    좀더 빠른 전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없는 사진도 있고 하니 그냥 봅시다 



    [공항 편의점의 만화책]

    이렇게 쉽게 만화책을 살수있다는게 너무 부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후쿠오카 국제선 셔틀버스]

    국제선에서 국내선(과 지하철)로 가는 셔틀입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친절한 한글과 우리말 안내방송이 있습니다.



    [포켓몬 고 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포켓몬 고를 실행ㄹ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행시기엔 일본에는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이기도 했고 

    다만 우리나라랑 다르게 지도가 모두 보인다는 특징이 있네요 

    도대체 왜 구글맵을 막니 이나라는 


    [일본의 광고판들]

    셔틀에서 내리니까

    이제 일본에 왓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간판들입니다.

    흑 너무 떨렷다구 


    [지하철 : 후쿠오카쿠코역]

    크큭..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했다...



    [후쿠오카의 지하철 노선도 중 일부]

    저희가 가게 될 숙소는 고후쿠마치역 근처라고 해서..

    공항역에서 나카스카와바타역을 가서 환승을 할 예정이고, 

    260엔의 비용이 들어갑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후쿠오카 지역은 1일권 프리패스가 존재하는데 성인 620엔(주말/휴일 520엔)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의는 안내데스크에서 해도 되지만

    그냥 티켓 발권기에서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켓에 대한건 마지막날 여행기에 좀더 자세하게 적던지...이것보다 더 자세할게 있나 

    그냥 사진이 한장 더 있읅섭ㄴ디ㅏ...




    [역 내에 안내판이 있었는데]

    어느 칸에서 내려야 엘레베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기록이 되어있는 안내판이 있었고

    이게 모든 역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로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지하철에서 직접 제공하다니 



    [지하철 : 고후쿠마치 역]

    네 숙소가 있는 역에 도착을 햇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숙소가 고후쿠마치역이랑 나카스카와바타역 중간에 있어서

    굳이 환승할 필요가 없었더라구요....

    그냥 환승도 해봣다 정도 ?! 


    처음 환승할때 어느 노선을 타야하는지 헷갈려서

    같은 길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 햇는지 모르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숙소에 도착을 햇씁니다.

    숙소 비용은 약... 4/5에 30만원정도로 빌렸구요 

    사실 뭔가 다른 조건을 본건 아니고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있는지

    침대가 분리되어있는지 

    역ㅇ레선 갈만한지 정도의 기준입니다 

    쓰고보니 존나 까다로왔네 


    어쩌다보니 건물 밖 사진은 싣지 못햇네요



    [여기가 우리가 잠들 곳이다]


    [크으으은 침대 두개 이거면 충분히 만족스러움입니다]


    zzㅋㅋㅋㅋㅋ아니 재밌는건 근데 

    이게 아니라

    동행인의 가방을 열자마자 나온건 이거였다구 

    이게 나중에 큰 복선이 될것입니다...


    [귀여운 판ㄴ다..판다....]




    아 그리고 화장실에 가니까 너무 신기했던게


    [숙소의 화장실인데 물내리면 저기서 물이 나와]


    그니까 저게 물내리면 저기서 물이 나오는데 저 물로 다시 변기 물을 채우나봐

    좋은게 세면대+샤워실 / 화장실 분리가 되어있는데 

    저게 있어서 간이 세면대 역할까지 하니까 

    넘 좋더라구요 

    신기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일본에 왔으니까

    (드디어) 라면!! 라면을 먹으러 출발해볼까 !!!!! 


    라면!

    라면!




    [한적한 숙소 골목]


    후쿠오카 자체도 별로 안시끄러운 느낌인데 

    숙소도 번화가에서 좀 벗어나있으니까

    동네가 되게 조용하드라구 


    [지나가다가 만난 족발집]



    [큰길, 그리고 차가 왼쪽으로 다니는 나라]


    일본에 왔음을 제일 실감할때가 

    차가 다니는 방향을 볼때인거 같아 


    그래서 문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자꾸 버스방향을 잘못잡아서 

    길을 여러번 건너고 그랬다구... 


    버스 여행하시는 분들 길 건너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합시다

    신호가 긴 곳은 진짜 안바귀어서.....






    근데 올때도 보긴했는데 이 동네에서 자꾸 뭔가 축제의 분위기가 흘렀어


    막 훈도시에 전통 축제복장 같은거 입은 - 심지어 서양 문화권으로 보이는 사람들 - 사람들이 길에 막 돌아다니고 

    알수없는 구조물을 만들어놓고 


    길거리는 



    [길에 등불]


    길은 이런 등불로 가득 차있고 그랬는데

    찾아보니까 마침 이 시기쯤에 축제가 있었나봐 


    그날이 축제인지 


    집근처에 길게 시장골목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시장 안쪽 중간중간마다, 

    그리고 시장 바깥쪽도 골목 중간중간마다 

    이런게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아 뭔지 모르겠다

    좀더 자세히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축제기간인가봐 골목마다 자리잡고있는 '어떤' 상징물]


    그리고 역 앞에 백화점인지 쇼핑몰인지 앞에 가니까 진짜 큰게 있었습니다 .

    안에 보면 진짜 되게 화려한 집, 풍경, 신?인지 사람? 인지 

    이런것들이 다 만들어져있는데

    진짜 화려하고 정교했음


    모양도 되게 이쁜데 


    어... 진짜 뭐하는거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계속 사진찍고 하는거 봐서는 뭔가 행사..몰라...

    라면먹으러갈래...


    [제일 큰 '구조물']






    됐고!

    라면!! 라면을 먹으러 갈것이다!!








    처음으로 찾아갈 곳은

    하카타 역 부근의 스미요시테이 라는 라멘집입니다


    더 라멘 큐슈편에서도 제일 처음 찾아가는 집이기도 하고 


    [더 라멘, 큐슈편 : 하카타 스미요시테이]



    이렇게 잔뜩 토핑ㅇ을 올려주는데 

    진짜 목이 저렇게 올라가면 씹을때 너무 맛있을꺼 같지 않니 

    뭣보다 국물이 너무 궁금해서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밤이 늦었고, 9시까지 영업시간이라고 알고있어서

    저희는 후닥 출발했습니다.





    환승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바로 나카스카와바타 역으로 향했습니다 

    가야할 목적지는 하카타 역


    후쿠오카 공항에서 나카스카와바타 오는길에 하카타를 지나오긴 햇는데

    진짜 공항도 너무 도심에서 가깝고 

    하카타도 다 거기서 거기 처럼 가깝고

    [200엔 짜리 지하철 표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하카타역에서 출구찾는게 또 쉽지 않았음 ㅋㅋㅋㅋ


    전에 도쿄갔을때도 신주쿠역에서 도대체 이놈의 출구는 어떻게 찾는걸까 너무 궁금했는데 ...


    여긴 동5문으로 나가라고 해서 

    동5문을 찾아 해맸었습ㄴ디ㅏ....


    [앗 저기있다]


    지하철 가장 가까운 역의 가장 가까운 출구로 나가긴 햇는데

    이놈의 라멘집이 엄청 멀드라구요 


    날씨가 무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비가 올락말락해서 

    습도가 한창 훅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둘다 아침이나 간단하게 먹고 나온참이라서 

    너무 배가 고팠다구요..


    아무튼 구글지도를 켜고 열심히 가긴하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일본에서도 편의점 우산을 사는 사람이 되어버림]


    숙소에 우산이 구비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생각없이 나오는 바람에 우산을 사버렸어...


    근데 좀 오다가 안오는거있지 글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우산사게 하려고 비 몇방울 내린거 같은 기분이었다 





    일본의 빠칭코 문화는 일상 생활에서 크게 멀지 않아보이는 느낌인데

    드라마나 만화에도 소재가 많을뿐더러 

    되게 일상적으로 가곤한단말야 진짜 그렇게 아무나 쉽게 가는 곳인가 ? 



    [길가다가 만난 거대한 빠칭코 건물]



    진짜 계속 걸어도 계속 걸어도 끝이 없더라

    우린 너무 배고프고

    날씨는 점점 습해지고

    걸음은 느려지고 

    비온다고 산 우산은 쓸모없이 짐이 되어버리고...



    골목길을 한참 걸어가다가 본 고등학교 커플은 너무 귀여움이었다 ㅋㅋㅋㅋ

    사람들 있을때는 손도 안잡고 가다가 

    사람들 없으니까 슬쩍 잡고 걸어가더라 



    [둘이 방긋방긋 웃으면서 가더라구]



    아니 뭐 고딩커플이고 뭐고간에

    지금 내가 배가 너무 고픈데 ㅋㅋㅋㅋ 

    진짜 골목을 가면서 생각이 든건

    우리가 본 프로그램이 10년이 된 프로그램이고 

    지금 이 골목은 뭔가 먹을것을 파는 집이 절대 안나올거 같기도 하고 

    만약에 갔는데 가게가 없으면 어쩌지?

    아니면, 

    가게가 문을 닫았으면 어쩌지 ? 


    이런생각들이 든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없으면 없어진대로 그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닐까! 이딴소리 해고 있었는데

    무슨 개뿔 배고파 죽겠더라 없었으면 전봇대라고 끓여서 먹엇을꺼야...



    그렇게 골목길을 거의 30여분쯤 걸었을까...


    저 멀리 보이는..... 저 멀리 ....



    [찾았다 ! 라멘 스미요시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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