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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107~160119 중국 출장기 01
    2016. 1. 24. 22:51
    와 오래간만에 글씁ㅂ니다 
    아무래도 중국에 갔다온건 글로 남겨놔야할거같아서...
    일단 몇개로 쪼개 쓸지 몰라서 01이라는 숫자를 붙이긴 했는데 
    그렇게 길어질런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01로 끝날지도~

    물론 작년에 전국을 돌았던 #우린어디로가는가 와 일본 펑크스프링 후기를 아직 쓰지 못했지만..



    사실 중국은 살면서 평생 안가볼꺼라고 생각한 곳이고 

    그니까 중국 안가! 이게 아니라 

    여행 어디갈까~ 하면 굳이 중국 어떻지.. 하진 않는 정도랄까 

    그래서 아마 평생 중국에 발 디딜일이 없겠지 했는데 

    출장을 갈줄이야.. 해외출장이라니...

    국내 출장도 안가본 사람이 흑흑


    아무튼 그렇게 되었습니다 . !!



    ※ 언제나 그렇듯이 서론이 깁니다 주의~ 


    중국!! 정확히는 광저우!! 

    네 아시안 게임을 했던 곳입니다 << 말고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출장이 저희 회사일로 간다기보다는 저희 고객사(갑 갑 갑)의 일로 가는 것이었으므로 

    진짜 출발하는 날 부터 일하는 기간 돌아오는 날짜 뭐 이런거 정하는게 여간 복잡한게 아니엇서요 

    아니 당장 다음주에 가래면서 일정은 안나오지

    연초라고 출장올리는 시스템은 안되서 돈은 못받지

    그와중에 비자는 달라니까 뭐 강화되었다고 뭐뭐 필요하다는데 막 으악 

    가기전에 봐야하는 프로젝트는 내용을 전혀 모르겠고 현황파악 안되고 가서 해야하는 일에 대한 스케줄도 안잡혀있고 엔지니어 섭외나 이런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저대로 진행가능한지 모르겠고 막 그런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이쪽 고객은 왜이렇게 길게가냐고 물어보는 와중에 다른쪽에서 다른거 맡아달라고 요청들어오고 뭐 일정어떻네 어떻네 하는데 지금 당장 한국에서 담당하는 프로젝트는 다 똥같이 안돌아가고있고 ㅋㅋㅋㅋㅋㅋ아 총체적난국이 계속 되는와중에 

    네 .. 저는 갑자기 7일에 훌쩍 중국을 가게 됩니다. 

    5일에 일정이 결정나고 6일에 비자가 나오고뭐 그렇게 정신없이.. 


    사실 해외라는 곳을 가본게 

    작년 일본에 갔던게 유일하다보니 비행기 - 심지어 국제선 - 타는것은 너무 어색할 뿐더러 

    여권, 출입국, 짐검사 뭐 기타등등 다 겭딜수 없는 것뿐이라고.. 


    게다가 중국이 두려웠던 이유가 몇가지 있었는데

     가기전에 들은 얘기를 토대로 말하면

    1. 트위터가 안된다 << 제일 큰 문제! 

    2. 카드? ㄴㄴ 현금이다 << 어쩌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

    3. 그곳은 영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이다 << 뭐 영어 나도 못하는데 ㅋ 

    4. 니가 먹을 수 있는게 있을거 같냐 ? << 그래서 난 볶음 고추장을 사간다! 


    뭐 이런것들.. 

    차차 쓰다보면 저 내용들이 풀릴것이지만..

    의외로 쉬운게 있었고 의외로 단단한 벽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출장기 시작합ㅂ..니다!!!(이제서야)






    인천 공항

    몇개월 전에 인천공항일로 영종도에 출근을 계속 했어서 그런지 

    역시 가는 길이 어색하거나 하지는 전혀.. 

    인천 공항 내려서도 흠~ 인천 공항~ 

    이러긴 했는데 역시 사람이 불안불안 한 사람인지라..


    그니까 출장이라는것도 처음이고 

    해외를 나가는 그중에 중국을 나가는게 처음이고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말섞으면서 일을 해야한다는 그런 ...(진짜 성격상 너무 어려운..)

    압박이 심해서 

    830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ㅋㅋ 공항 리무진을 첫차(무려 출발지라 420에 출발)를 타고

    600에 인천공항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꼴에 뭐 해봤다고 발권/수화물까지 하고 

    예약해둔 로밍폰이랑 에그 빌리는거까지 다 하고 나니까 

    630 ㅋㅋㅋㅋㅋㅋㅋㅋ

    두시간동안 뭐함.. 


    지난 일본여행때 와이드모바일의 에그를 너무 잘써서 

    이번에도 고민의 여지 없이 

    와이드모바일의 에그와 그리고 업무상 가는 것 이므로 로밍폰을 빌려보았다.

    와이드모바일은 저렴한 가격으로 에그를 대여해주므로 장기가 아니라면 로밍보다 나을지도 모름.. 특히 데이터만 쓸거라면 (괜히 홍보)


    [와이드모바일의 에그와 로밍폰]



    물론 내 이번 데이터 사용계획도 상당히 철저했고 

    분명 알맞은 선택이었을꺼라고 생각하는것에 일말의 의심도 없었다 ..

    그곳에 도착하기 전까지...


    근데 역시 친절한 와이드모바일은 

    안에 멀티 어댑터까지 다 넣어주더라 그 사진을 안찍었네 

    여러분 인천공항 1층 7번 출구 옆 와이드모바일 부스를 찾아가세요..

    예약하시면 더욱 쉽게 이용이 가능.. 


    아 근데 작년에 진짜 감동 받아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쪽과 하나의 학연지연등이 없습니다.. 사용자일뿐..

    네.. 아무튼..


    [1년에 한번이나 꺼낼까 싶은 여권]



    여권.. 사실 여권을 항상 어따가 둿는지 찾아야하는ㄴㅋㅋㅋㅋㅋ 

    2013년이었나 

    혹시나 그때도 해외 출장건으로 미리 여권을 만들래서 만들었는데 

    개뿔 제가 갈 의사가 없는데 뽑겠냐구요 


    그래서 집에서 놀고있는 여권인데 

    작년에 한번 써보고 

    올해 한번 더 꺼내봤어요 

    여전히 사진은 못생겼고.. 

    여전히.. 아 사진 바꾸고싶다 




    [대형항공사의 비행기는 처음타봅니다]



    호우호우 

    원래 공항에서 무조건 찍어야하는건 비행기 사진 아니겠습니까

    그럼 좋아요가 20개 정도 달리던데~ 


    무튼 뭣보다 신기했던건

    제가 어... 대형항공사의 뱅기를 처음 타본다는거죠 

    네 그게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한번도..

    등급이 나눠져있는 비행기라던지

    기내식을 주는 비행기라던지 

    그런걸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거 한번 타보겟다고 

    올해 펑크스프링갔다가 귀국비행기를 아샤나로 했는데 

    이렇게 일찍 다시 타게 된다니 ㅋㅋㅋㅋㅋㅋ 

    낄낄 너무 좋당 


    정말 비지니스랑 이코노미랑 나눠져서 들어가있길래

    이런 자본주의적인 신분차별같으니라고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비지니스석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렇게 첫..! 

    아샤나 항공기에 탑승을 합니다요 


    비행시간은 인천 > 광저우까지 3시간 10분가량? 소요가 되더군요 

    게다가 거기는 시차로 한국보다 한시간이 느리니까

    현지시간으로 약... 12시쯤 도착한는 것이었죠 네 


    비행기가 출발..! 을 하면서 

    아 진짜 시작이구나 하고 느꼈는데 ㅋㅋㅋㅋㅋ 

    아 큰비행기 타보니까 

    안에 자리마다 앞에 모니터가 하나씩 붙어있더라고 


    근데 그거 뭐 터치도 되고 그래?? 

    영화도 나오고 그런다는데 

    하필.. 그게 다 망가져서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정어썸의 저주 처럼.. 처음 경험해보고자 하는건 기회를 안주곤 하지 

    그래서 결국 그걸로 뭐 하나도 못봤음 ㅋㅋㅋㅋㅋ 


    그냥 폰에 담아놓은 영상 좀 있어서 그거나 좀 보다가.. 

    눈좀 감다가 뭐 식사하라고 그러길래 


    으으ㅏㅏ 드디어...!! 

    [생애 첫..! 기내식]

    이쁜이 승무원 언니가 와서 묻더라고 

    닭고기/소고기중에 어떤걸로 드릴까요~ 

    뭐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는데 무슨 고기를 고르면 어떻게나오는지 알게 뭐야 

    그냥 소.. 당연히 닭을 먹겠지만 왠지 닭보단 소를 먹어야겠다느 생각이 막 들ㅇ지 뭡니까 

    그래서 소를 골랐는데 


    내가 한참 잘못생각했던게 중국가서 닭을 절대 먹을수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닭은 절대.. 닭.. 절대....... 


    여튼 첫 기내식을 받아서 

    모밀에 빵에 케키에 본식이라니 이거 너무 좋잖아 ㅠ 

    그래서 일단 모밀에 소스를 부어서 얌냠냠 먹는데

    자꾸 버터가 신경쓰이는겁니다 

    저 버터 안녹으면 진짜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 사람이라서..

    그래서 본식 위해 버터를 올려놓으면 면을 먹는동안 알맞게 녹아서 

    빵에 발라먹기 좋다는 팁을 혼자 알아내고 크 역시 난 대단해 이생각까지 한걸 지금 적으려니까 너무 부끄럽다 

    근데 그걸 올때 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녹인거 말고 그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무튼 난 대단해~ 


    기내식의 소감이라 함은..

    어.. 맛잇는데 공짜니까 먹지~ 같은느낌이랄까 ~ 

    근데 생각외로 입이 텁텁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던 그런 식사


    중국 출장기인데 아직도 비행기고 

    일요일은 끝나가고 글은 벌써 한 두바닥은 쓴거갖고 그지 



    그래도 중국 내려서 호텔간거까지는 써야하지 않겠냐능.. 



    여튼 그렇게 3시간이 걸려서 중국에 도착을 했고 

    저는 짐을 겨우 찾아서 일단 .. 일단 밖으로 향했습니다 


    입국할때 왜 그 작성하잖아요 

    그 뭐 이름이 뭐고 여권번호가 뭐고 블라블라 

    그거 작성 안했거든 ㅋㅋㅋㅋ이름만 써놨는데

    그냥 그 검사관이 여권가져가더니 자기가 필요한것만 띡띡 쓰고 

    북 뜯어서 주더라고 (...) 


    그래서 제가 가진거에는 이름밖에 안써잇습니다 이게 뭐야 

    굉장히 철저할 줄 알았더니 의외의 곳에서 귀찮음을 선보이며 

    ..


    여튼 광저우에 내렸는데 그곳의 날씨는 정말 더웁ㅂ니다 

    사실 덥다기 보단 선선하다고 해야하나 


    낮이 한 15도 쯤 새벽이나 아침이 5도에서 10도쯤 되는 그런 날씨 랄까


    당연히 서울의 추위떄문에 덕다운을 입고 나섰는데 

    거기는 그냥 긴팔티 하나만 입어도 충분할 정도였으니까 



    [뱅기 내리자마자 캡쳐를 해보았다]


    아니 뭔 갑자기 폰 캡쳐나 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캐리어~ 




    ㅋㅋㅋㅋ아니 이렇게 잡히는거 보니까 이제서야 아 ~ 지금 중국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일본(유일한 해외경험이라 자꾸 언급)갔을때는 내내 에어플레인모드를 푼 적이 없어서 캐리어가 바뀌는것도 못봤고 그랬음.. 

    여튼 그렇게 내리자마자 

    아까 빌린 에그를 꺼내들고 

    이것저것을 해볼려고 하는...데 


    역시 예상대로 트위터가 전혀~ 되지 않음 

    전혀~ 

    진짜 전혀~ 


    진짜 너무 막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던데 

    내가 한국에서 폰 끄기 전의 상태 고대로..밖에 볼수없음이 너무 안타까워 죽겠더라 하 진짜 

    중국에서 트위터가 안되고 나는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겠고 진짜 아... 


    그래도 사진은 찍어놔야하니까.. 

    일단 공항에서 내렸는데 나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호텔까지 가야하는데 ! 

    호텔까지 가는길이 이렇게 험난해질줄은 몰랐으니... 


    내가 가야하는 호텔은 

    광저우향설국제레지던스라는 곳이고, 

    어디서 타는지 몰랐고 

    물어볼곳은 없고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단 밖에 나와서 버스 정류장에 써진걸 다 뒤진거지 




    [여기가 나의 목적지요..]


    지금 저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니까 저렇게 보이는거지

    저게 진짜 안보인다구 ㅋㅋㅋ 

    심지어 한글이 써있네 싶겠지만 

    일단 빨간 글씨로 큰 한자만 박혀있는 정류장들중에

     영어 써진것도 일단 몇개 없고 그중에 한글써진건 거의 저 안내판이 유일했음... 


    일단 가격이 23원인걸 알고있었으니까 

    대충 봐야지 하고 두세번 둘러ㅇ봐도 저게 안보이는거야 

    한 네번쨰쯤 되니까 저게 뭔지 알겠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아 티켓을 사야겟구나 싶어서 ..


    신기한게 버스를 타는 곳 중간중간에 

    무슨 안내원같은 분들이 되게 촌스...러운 분홍색 옷을 입고 서있고 

    그 사람들이 이제 각 맡은 구역별로 안내를 해주는거 같긴하던데 


    그래서 저사람한테 물어봐야겟다 싶었지 


    다가가서 물어봤는데 돌아오는건 중국어뿐... 

    버스 티켓.. 아이 원ㅌ 투 바이 버스 티켓


    ㅂ ㅓ 스 ㅌ ㅣ ㅋ ㅔ엣 

    정말 어떻게 말을 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영어가 안통할꺼다 라는 말이 

    버스티켓이라는 말을 버스 안내하는 사람들이 못알아들을꺼다 라는 수준의 깊이 있는 ㄴ말이었나????? 


    아니 왜 ??????????????


    진짜 너무 의문스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막 다른소리 하고 

    심지어 옆의 중국여행객이랑 비웃는 모습까지 보이길래(혼자 찔림)


    그래서 안내데스크를 감 ㅋㅋㅋㅋㅋ 

    공항 내 안내데스크까지 갔는데 영어로 물어보니까 중국어로 대답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국제공항이잖아요...


    정말 영어의 가치가 0이고 

    뭐 다른 언어는 말할것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는 국제공항에서 국제호텔을 가고싶을 뿐인데.. 


    공항에서 뵙기로 한 동료직원이 

    내가 데스크 문의를 하러 간사이에 

    구글번역기로 어케어케 티켓을 구매하셨나보더라고 다행히... 


    정작 내가 처음 문의했던 그 여자가 티켓을 팔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버스가 특이해서.. 타는 곳이 저길로 들어가게 되있으면서 높이 있더라]


    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그냥 맥없이 정류장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지 

    그랬더니 뭐 사람도 구경하고.. 버스도 구경하고.... 재미없고....

    특이한건 아무대서나 흡연을 하는게 좀 

    역시 중국인가 싶었음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떤것에 엄격한 것일까?




    시간이 남아서 맥도날드를 가자! 해서 

    공항의 맥도날드를 갔습니다. 


    공항의 맥도날드...라는 곳....


    영어는 딱 두군데 써있었음

    1. McDonald

    2. Ord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들이 뭘 주문할지는 알아서 고르고

    여튼 돈은 받겠다는 심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일반적으로 맥도날드에서 1번 빅맥 2번 블라블라 

    하는 식의 넘버링도차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아!!!! 


    진짜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막상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얼른 주문해야겠다 싶어서

    메뉴판에서 가장 빅맥처럼 보이는 것을 주문했음




    [짜잔 중국에서의 첫 식사, 빅맥]



    가격은 세트가 42원...인데 


    그럼 한.. 못해도 7000원은 한다는 소리잖아 

    진짜 엄청 비싼 빅맥세트였음 

    아 그니까 빅맥이 맞기는 했는데 ㅋㅋㅋㅋㅋ아오 그나마 신기해할시간도 없었고


    라지세트로 나오드라 

    뭐가 우리가 모르는 판매 세트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갔던 다른 곳의 맥도날드에서도 빅맥세트를 시켰더니 라지세트를 주더라고 

    여튼 42원씩이나 되는 빅맥세트를 먹었어 




    개인적으로 빅맥은 ㅂ포장지 말고 박스에 넣어서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그렇게 줘서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 

    물론 쥐고 먹기엔 너무 힘들긴한데 

    뭐랄까 일단 맛은 비슷하게 같은거 같은데 

    그 씹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깜짝놀램

    뭔가 더 쫀득한 느낌이 강한데 우리나라의 패티처럼 퍽퍽하지가 않았음..

    도대체 뭘로 만드신거...는 우리나라가 더 의심스러웠으므로..


    여튼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맛으로 먹었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싼거야

    여기서 한시간이나 가는 호텔까지는 버스비가 23원인데

    버거 세트가 42원이라니 

    42원....하 진짜..



    콜라만 쪽쪽 빨면서 다시 정류장으로 왔더니 

    버스가 와있더라구 

    심지어 아까 우리 놀린거 같은 그 여직원분은 

    또 친절하게 버스 잡아놓고 기다리고 있고 ㅋㅋㅋㅋ 진짜 알수없네 중국..


    와서 짐까지 싣는거 도와주고 그 기사한테 어디가는지 설명까지 해주고(아마도 그렇게 보였음)


    근데 또 그와중에 나한테 뭐라뭐라 했는데 음료수들고 못타나부다 하고선 쓰레기통에 버리고 왓더니 

    당황하면서 쳐다보더라 

    그리곤 기사랑 다시 뭐라뭐라하더니 막 비웃음 이자식아 

    내가 늬들 문화를 몰라 이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


    여튼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버스를 타고 이제 호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낡고 삐끄덕거리고...]


    일단 공항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낡았어

    낡은건 괜찮은데 엄청 덜덜거리고 흔들리니까

    게다가 탄 손님은 나와 그 동료분 두사람뿐이었으니 

    ㅋㅋㅋㅋㅋ


    버스 구조가 참 특이했음

    거기서 탔던 모든 좌석 버스들은

    우리나라처럼 좌석 양쪽 옆이 같은 열에 있는게 아니라

    하나씩 교차되어있음 

    그니까 맨뒤는 어딘간 넓을거란 소린데 그걸 확인 못해봣네

     여튼 지그재그로 좌석이 배치되어있느게 또 신기하더라.. 



    [중국의 신호등, 라인별로 다른 신호를 주고 있었다]


    그 연신내나 불광동처럼 차선이랑 교통 복잡한데 가면

    좌회전이랑 버스전욘차로랑 일반 차로랑 다 신호등 따로 주고 그러잖아 

    여긴 일단 그게 기본인거처럼 보이더라고 


    그리고 신호가 다음에 나올 신호를 미리 한번 깜빡거려줌 

    앵간하면 남은 시간도 나오는 편이고..

    뭐랄까 신호체계 자체는 잘 되어있는 듯한데 

    뭐 일단 사람들이 잘 지키는 편은 아니니까..


    여튼 차를 타고 한참을 갔어야했어서 졸다 깨다졸다 깨다 



    [가는동안에 포이는 풍경은 이러했다]


    [계속 이러했다...]


    공항도 시외곽에 있을것이었고

    내가 가려는 곳도 공장이었으니

    시외곽중에 외곽에 있었다고 

    그러니까 지나가는 길들이 다 저렇게 텅텅 비어있었음 

    물론 중간에 잠들어버려서 뭐가 지나갔는지는 잘 모르지만..


    근데 참 제주도 같이 열대나무 같은게 종종 보이고 그랬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갔던 그 날씨가 그나마 제일 추운거라고....

    이 동네는 평생 패딩이나 입을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여긴 일교차가 크거나 하루종일 비오거나 날씨가 워낙 오락가락이라 뭐 적잖게 패딩도 입고 다니고 하드라고


    여튼 그렇게 40여분을 타고 갔을까 


    드디어 내가 묶을 숙소에 

    광저우 향설 국제 레지던스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발음으로는 샹쉐 뭐 이렇던데

    샹쉐 샹쉐 하면 대충 그 주변에서 알아듣는 .. 그런 발음이었습니다.




    [광저우향설국제레지던스, 토란..닮았다]

    건물이 뭐 저렇게 생곀ㅋㅋㅋㅋㅋㅋ지 하고 놀램

    얼마전에 타임라인에서 봣던 토란 자ㅈ 아니 토란 닮았어서 

    깜짝 놀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생긴 레지던스 건물이 두개 있고 

    그 옆에 낮은 아파트 건물이 두개 더 있는 호텔인데 

    밤되면 반짝반짝 화려해져서 무슨 동남아 와있는 느낌이랄까 그렇고 


    일단 호텔에 도착했으니 얼른 방잡고 짐풀고 

    바로 출근을 해야했습니다 



    아 도착하는 날 바로 출근이라니

    이 말 듣자마자 내 출장내내 얼마나 고생했을지 느껴지지 않습니까 

    하씨 


    여튼 출장기는 2탄으로 다시 찾아오겟습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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