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맛집#14] 양재 영동족발

으으 이게 맛집블ㄹ로그냐

아니야 공연ㅇ...

안쓴지 오래.....

아무튼 양재동에 가면 꼭 맛봐야한다는

그 !

영동 족발을 다녀왓다고 합니다

[양재 영동족발 : 3호점]

요즘에 양재로 교육을 받으러다니는데

양재에 사는 고등학교친구놈이

너 족발을 먹을래 순대국을 먹을래

근데 사실 순대국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날뿐더러 대충 비슷한 맛이 나지않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라

아무튼 그래서 뭐 몇대 족발이라고 하는 그걸 먹으러 갔읍ㄴ디ㅏ..

[양재 영동족발 : 3호점]

뭐 양재역 나와서 무슨 골목 어쩌구 막 뭐 돌고 들어가다 보면 보인다고

친구한테 아니 무슨 이렇게 멀어 투덜거렸더니

원래 맛집은 쉽게 찾을 수 없는거야

뭐래 ..

아무튼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여깁니다

시간이 꽤 일렀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진 꽉 차있었다고

그나마 좀 일찍갔으니까 앉을 수 있었다는 친구의 말

[instagram]

역시 족발 위주의 메뉴들이었고

사실 저때 너무 추워서 

뭐 메뉴판 볼 틈도 없이

당장 그냥 족발을 시켰음

으으

그래서 나온것이 

[안녕하세요 내가 영동족발이다 무섭지 질겅질겅]

어... 족발을 보면

우선 마치 콜라에 담갔다가 뺀거같은 

자글자글한 갈색인데

이게

어......

너무 맛있어!!!!!!!!!!

아 족발을 딱히 맛을 표현하라니까

맛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막 쉬지않고 집ㅋㅋㅋ어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고

오히려

새우젓이라던지 상추쌈이라던지 쌈장이라던지

이런걸 다 해서 먹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그냥 너무 맛있었다

아니 사실 

순수한 족발맛이라기보다는

너무 뭔가 맛이 첨가되서 고아진 그런 느낌이었는데

뭐 .. 요즘같은 화학조미료시대에

도대체 맛있으면 되었지 뭘 더 생각하겠음 ㅋㅋㅋㅋㅋ

으으 역시 양재가면 한번ㅈ씩 먹어볼 만 한곳인거 같음.

아 추가로

막국수 한그릇을 추가해서 먹었읍니다

쟁반막국수는 2인에 만얼마였던거 같은데

친구가 아이고 그것은 맛이없ㅇ느니까

우리 그냥 작은거 한그릇을 먹읍니다..

해서 한그릇 시켜먹었는데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그냐ㅕㅇ 그런 막국수맛

어어..청량리 할머니 냉면 가고싶다....

다른 메뉴는 기억이 안나고

아무튼

어...

1. 족발 中 : 33,000원

2. 참이슬 : 4,000원

3. 막국수 : 5,000원

이런 가격입니다

[아니 도대체 다른 분점은 어딨지 하면서 나왔더니...]

계산하고 나오는데 

포장을 주문하는 아저씨에게

4호점에 가보세요~ 거기가 빠를거에요 ~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니 도대체 여기는 몇호까지 있는거지

다 어딨는거지 했는데

나와보니까 ㅋㅋㅋㅋ 내가 온쪽 반대쪽에 바글바글 다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양재에 가면 꼭 한번 가보시라!

순대국도 시간되는대로 갔다올겡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