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니 이게 얼마만에 고고스타 공연을 보러가는거야
[틸던. 클럽에푸에푸]
아니 이게 얼마만에 보는 공연입니까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자니로얄 고고스타 아폴로18 99앵거 넘버원코리안이라니
이런 라인업을 두고 내가 야근따위를 할 순 없지
라고 생각해서 저는 몰라 퇴ㅋ근ㅋ 이라기보단 도ㅋ망ㅋ
홍대에 도착해서 옷 휘리릭 갈아입고 에푸에푸에 도착하니
[아폴로씨발]
언제나 나를 카오스에 빠트리는 아폴로씨발형님들의 무대가 ..
아이고 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그리고 정말 내가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던
[쟈-니-로-야르]
자니로얄이라니 이런...
정말 이 이름을 들어본게 언제부터인제 이제서야 보게되는가 싶었는데
아마 내가 안보러갔던거 같다. ㅋ 나는 못놀게쒀요...
근데 정말 분위기가 살다 마는 애매함 속에서 열심히 뛰던 짐승같은 사람들이 있었으니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기위해서 모자이크처리는 개뿔 이게 더 퇴폐업소같음 ㅋ]
뭐지
원래 홍대오면 사람들이 이렇게 짐승같이 뛰어노나요
아....어렵다
막 땀냄새 나고 그래서 뛰쳐나갈뻔함
그리고 고오오오오고오오오오스으으응타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ㅇ아아ㅏ
[머리가 숏컷이 되어버린 서나온니와 개구장이 컨셉의 이태선님
[고고스타의 무대입니다]
[그리고 이태선님은 이날 기타를..]
기타를 맨 고고스타라니.
이날 기타를 매고 나오더니 오늘은 기타가 선명히 들어간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음..
빅밴드가 되기 위해서 라는 명분을 붙였는데
두고봐야겠다.. 난 ..그냥 그래
[99앵거!]
그리고 만난 99앵거!!!!
리허설때 chaos를 연주하길래 시작부터 설레였다
럼콕하나 쪽쪽 마시고 있어서 막 막 더더ㅓㄷ더더더
그러다가 chaos가 나왔는데 으앙쥬금 ㅇ<-<
영상으로 만납시다 ㅋ
[chaos - 99anger]
으왕.. 정말 10년넘게 듣고있는 곡이지만 온몸에 소름돋는 곡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하나 들으러 내가 99앵거 보러간다!!
심지어 이날 마지막팀인 넘코가 앞 공연사정상 늦는바람에
정말 분위기를 위해서 빡센 신곡까지 보여준 99앵거에게 박수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넘코가 와서 아이고 스캥킹합시다..
탑밴드의 인기는 역시 무시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서라페에서 로펀의 인기라던가..
이날 넘코는 - 뭐 굳이 넘코는 탑밴드만의 인기는 절대 아니지만 - 정말 들썩거리게 재밌는 공연을 해줬다.
몇곡을 못한건 왜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근데 내가 로사를 한곡도 다 못뛰고 힘빠져서 앉아서 쉰건 정말 안자랑...
아이고 공연을 보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