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14] 공중캠프 presents walking together vol.62
레코드폐허의 날이 밝았으니
저는 곽푸른하늘님을 보러 공중캠프에...
레코드폐허의 타임테이블을 곰곰히 살펴보다가 정말 김목인님을 못보는, 아이고 눈물을 머금고
공중캠프로 향했습니다.
물론 이 날 공연 라인업인 "부산아-들" 이나 김일두님의 "지니어스 어쿠스틱"도 반드시 봐야할 공연이긴 하지만..
아이고 ㅠㅠㅠㅠ 저는 어찌하다보니 곽푸른하늘만 보고 다시 바다비로 돌아가야했습니다...
다음에 꼭 찾아가서 구경하겠나이다.
여튼 뭐 그래서 곽푸른하늘님의 공연이 첫번째 순서라길래
아 맞다 공중캠프는 어찌하다 보면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우니까 지도 첨부함미다.
이렇게 찾아오시면 됨니다.. 저는 저 서강로9길인가로 내려가다 보니 아파트단지가 나오고..아니...아...
그래서 찾아간 공중캠프는 왠일인지 키보드?가 세팅되어있더군요.
아마도, 한국에 온김에, 뭐 지인의 까페에 들른 김에, 공연도 있는 김에, 겸사겸사 공연을 하신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
그런데 정말 그냥 하는 공연인 것에 비해서 너무나도 멋있었던 치카코 하타Chikako Hata 님의 무대.
[치카코 하타Chikako Hata 님의 무대]
현재는 일본에서 FREENOTE 라는 밴드로 활동중이시라는데 목소리도 너무 이쁘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젠가 또 뵐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영상은 맨밑에!
자 그리고 곽푸른하늘님 올라오십니다.
올라오셔서 인사를 한번 꾸벅, 그리고 저 있는 테이블에 꾸벅,
하시구선 "레코드폐허는 잘 보고오셨어요?"
라고 물어봐주시니 일개 팬따위인 저는 웁니다 엉엉 ㅠㅠㅠㅠ 놀랬잖아요..
그럼 영상 감상합시다
[빠져들어가 - 곽푸른하늘]
으아으아으아으 간만에 보는 무대라서 아이고
다만 관객이 너무 적..처음에는 나랑 같이 간 일행 셋이 전부인거처럼 보이기도 하던데...
이렇게 네곡을 하고서는 마지막 앵콜곡으론
정말 듣고싶던 아, 너는 어디에 를 하심으로서 마무리 ...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동행인분들과 ..라기엔 등치 커다란 남자 셋이섴ㅋㅋㅋㅋㅋ 곽푸른하늘님 공연만 보고 우르르 나오기도 참 민망하더라..
아무튼 오늘은 앨범구매에 실패했으니 다음번에 또 도전하고 사인받겠사옵니드ㅏ
또만나요 곽푸른하늘!
+ 추가 영상
(앵콜)121014 치카코 하타Chikako Hata 02 @공중캠프
121014 있는 듯 없는 듯 - 곽푸른하늘 @공중캠프
(앵콜)121014 아, 너는 어디에 - 곽푸른하늘 @공중캠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