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도쿄] 11. 성지가 되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
도쿄 4일차, 마지막 아침입니다
체크아웃이 있어서 짐을 싸야하므로
오늘의 조식은 집에서 해결해요

어제 시모키타자와의 마트에서 사온 저의 소중한 아침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편의점에 구성되어있겠지만
역시 일본 편의점 차원이 달라 라고 생각하면서 먹기
아침을 간단히 먹고
씨칠사람 씨치고
주방이나 화장실, 세탁실 정리도 하고
침구 정리도 하고
짐을 바리바리 싸고
놓고 나온 건 없는지 확인도 하고

3일간 자알 쉬다 갑니다 하면서 나왔더니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
여태 흐리더니 !! 여태 춥더니 !!
그런 덕분에 어제 찍은 노을이 너무 이뻤지요

처음 만났을 때 당황스러웠던 광장의 울트라맨
울트라맨의 동네에서 잘 쉬다 가요,
하고 아쉬움의 셀카를 찍었습니다만
저만 갖고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마쿠라로
항상 조용했던 소시가야오쿠라역에서 출발을 합니다
저와 탕수육님은 가마쿠라로,
그리고 창고귀신님은 홋카이도로
아마 바로 반대방향이라서 역에서 헤어졌던 것 같아요
창고귀신님은 또 다른 지역에서의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신날까요

지난 4일간 반대방향에서만 열차를 타고 도쿄 중심지로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서쪽 방향으로 열차를 타고 가요
파란 오다큐선을 타고 ~ 후지사와 역으로 가서 ~
초록색 에노시마덴테츠선으로 갈아타고 하세역까지 가는 경로입니다
왜 이경로로 가게 되었을까요 ?
지도에서 보니까 왠지 최단거리가 아닌 느낌에요
아마 탕수육님이 확인했던 경로였겠죠 ?
하지만 이 길을 택했기 때문에 재밌는 경험도 하게 되구요
역시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열차 안은 굉장히 한산했어요
캐리어를 하나씩 끌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지하철 사람 많은건 어렵겠다 싶었는데
다행이었어요.
첫 날에 신주쿠에서 퇴근시간 열차 타던거 생각하면 으악
느긋한 열차로 십여분 이동해서 신유리가오카역에 내렸습니다


신유리가오카역에 뭐가 있는건 아닌데
이 때 아마도 급행 일반열차 시간이 섞여있어서 내렸을 거에요
같은 노선으로 환승을 하였어요
그리고 또 다시 삼십여분 이동을 하면

후지사와 역에 도착하였스비다
사실 가마쿠라로 이동할 때 까지
가마쿠라 라는 곳에 간다, 정도만 알고있었거든요
저에게 가마쿠라라는 지역은
<슬램덩크>에서 ~ 왜 ~ 그 기차지나가는 바다가 보이는 골목 << 이게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가마쿠라 라는 지역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
무엇이 유명한지 같은 것도 전혀 지식이 없었어요
정말 이번 여행 때 제가 준비한게 없었네요
여행에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뭔지 아시죠
열차 타고오면서
우리가 가마쿠라에 도착하면
가거나 먹거나 보거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요
에노시마 라는 (유명한)곳에 가서 뭔가를 보던가
저녁에 노을을 본다거나
그리고
어떤 역에 가본다거나 어떤 가게를 가본다거나 무얼 먹어본다거나
중요한 키워드는 <바닷마을 다이어리>였어요
의외로 <슬램덩크>가 아니군요
하지만 저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라는 작품을 보기 전이었구요
뭐.. 일단 가봅시다
후지사와역 부터는
에노시마전철을 타고 이동할 겁니다.


아 근데 날씨 정말 좋다 그쵸
이정표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데
지금 탈 노선(에노시마 덴테츠)을 줄여서 표기(에노덴)해놓은 것도 신기했습니다
이정표잖아 줄여도 되는건가 ?

자 이것이 에노시마 전철 !
크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귀엽다니 !
두 칸짜리 열차로 몇 명이나 나른다는거야 ~~
귀여운 초록색 열차타고 간다 ~~~
열차 구조가 좀 신기했는데,
한 칸의 중간이 꺾이도록 되어있는 모양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봤을 때에는
출입구 2개짜리 짧은 열차가 4칸인 줄 알았는데
중간에 꺾이는 것 때문에 열차가 나눠져서 보인것이더라구요
신기해 ~

안에 들어와보니까 보통의 전철들보다는 폭이 좁은 느낌이었어요
폭이 좁지만, 사람이 적어서
캐리어를 가진 저희가 큰 방해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왠지 다들 좀 느긋한 모습이었는데,
이게 도심을 좀 벗어나서 그런걸까요 ?
그리고 저기 보이는 저 둥근 부분, 저기가 열차 가운데가 꺾이는 부분이었는데요,
저 부분이 왜 있나 했죠
근데 두어정거장 달리다보니
이 열차, 노선이 정말 꾸불꾸불 했습니다

이게.. 그냥 서울의 지하철의 굽어지는 구간 같은 느낌이 아니라
지상에서 산의 중간이나 집이나 건물들의 사이를 지나가게 되어있어서
계속 구불구불구불
그래서 열차도 옆으로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일단 빨리 달릴 수도 없구요
느긋해질 수 밖에 없는걸까요 ? 그럴수도

에노시마 역을 지나고 나니까 저 멀리서부터 점점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점점 가까워져서 어느덧 해안도로랑 바싹 붙은 에노시마 전철
관광객들이 꽤 많았는지 바다 보이면서 부터 열차 안이 술렁이기 시작했어요
아 우리도 저쪽으로 붙어서 서있을걸
아노 스미마셍 춋토 비켜주실 수 있나요

무슨 요즘 AI로 사람 눌러서 지운 것 같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버리는거 아니겠어요 ?
럭키-☆
얼른 제 눈앞의 바다를 찍어댔습니다
아 정말 날씨가 좋고
바다에 햇빛이 쫙 반사하는 것이나
해안 도로에 사람과 차들이 종종 지나가는 것이나
다 마음에 드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아까 사람들은 왜 우르르 내렸던 것이죠 ? 여기 어디길래
그리고 또 왜 사람들이 우르르 타는거죠 ? 여기가 어디길래
아 ~~
여기가 그
가마쿠라 고교 앞 이군요,
어쩌면 가마쿠라에서 제일 유명한 곳 아닐까요
모든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바로 그 장소였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바다가 저 멀리 보이고
그 앞으로 초록색 기차가 지나가고
왠지 청춘이 담겨있을 것 같고
아니 애당초에 청춘만으로 가득 눌러담은 작품이니까요
전세계의 팬들이 여기 사진을 찍으러 그렇게 가마쿠라를 온다고 하죠
근데 정말 여행 오기 바로 직전에 본 기사가 있었는데요,
사실 여기가 뭔가 관광지로 꾸며진 것도 아닌 한적한 동네라서
관광객과 외부인이 잔뜩 몰리는게 큰 문제였나봐요
쓰레기라던지 소음이라던지
그리고 실제로 학교 바로 앞이니까, 안전문제도 적잖아보이구요
그래서 시에서 ? 였는지 이 곳의 촬영을 통제하겠다 라고 하는 기사였어요
동네 사람들도 다니는 통행구간이니까 완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인력 배치해서 관광객들 무질서를 통제하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죠
그래서 사실 저도 이렇게 가마쿠라를 왔지만
저기에서 사진은 못찍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열차타고 가면서 별 생각없이 바다나 구경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햇빛 가득한 바다가 보이고
그 앞에 바로 초록색 열차가 지나가는거면
그게 이 열차잖아요 ?
지금 제가 저 열차를 타고 있는거잖아요 ?
사람들이 저 앞으로 열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텐데
제가 지나가면 바로 그 사진을 우르르 찍는거잖아요 ?
그렇군요.. 제가 바로 그 성지였습니다..!!
저 많은 사람들이 모두 날 찍으려고(아님)
어느 방향이던지 간에
유명한 곳을 지나갔으니 이미 가마쿠라에 온것이었습니다
아 들어오면서 부터 소소한 즐거움


계속 바다로 달리다가도
또 금새 민가 사이로 다니기도 했어요
언뜻언뜻 보이는 집들도 꽤 이뻤는데
기차소리가 적당한 소음일까요 ? 시끄럽지 않을까요 ? 남의 주거환경 걱정하기

여기도 유명하다고 말하는 탕수육님
아마 여기가 아까 말한 그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나오는 장소인가봐요
주인공이 뛰어가는 장면 ~ 하면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몰라요 말씀해주시지 보고왔을텐데
한국 돌아가면 봐야하는 첫번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주 작은 역이에요
이 에노시마전철선 역들이 다 자그마한 규모인가봐요
일단 열차도 두 칸밖에 안되고
차량 내리는 플랫폼, 화장실, 개찰구
그리고 기타로 역 사무실정도 ?
건물로 되어있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구조물을 세워둔 느낌
이렇게 작고 귀여운 역에
사람들은 꽤 많이 타고 내리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소시가야오쿠라보다 더 ?
그런데도 아직도 열차안에 많은 관광객들이 있길래
지도를 한 번 봤는데
저희가 내린 하세역은 작은 동네인 것 같았어요
이 열차타고 가는 종착역에 가마쿠라시 라고 표기된 곳이 있는데
아마 그쪽이 시내이고 번화가이겠죠 ?
열차의 관광객들은 그쪽의 숙소에 머무는 것이겠거니
역에서부터 숙소가 멀지 않길래 도보로 이동하려는데
길이 굉장히 좁더라구요, 사람은 많고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게 쉽지 않았어요
얼른 이 짐들을 던져놓고
밥을 먹고싶었어요
글고보니 우리가 가는 숙소는 어떤 곳인가요 ?
오늘의 집
여행 얼마 전에 탕수육님이
(하세역)근처에 호텔이 많진 않고
여기가 제일 가격이 나은거 같더라 라고 하셔서
어련히 좋겠지, 갑시다 했었어요
지도맵에 저장해놓고
이동하면서 보는데
오키나와 컨셉 ?의 호텔이라는 거에요
사진들도 뭔가.. 보통 호텔 사진이라고 했을 때 보이는
높은 빌딩의 전경이라던가 말끔한 로비같은건 없고
그 주변 가게? 같은 사진이랑 방 사진 몇 개 있길래
좀 궁금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이 근방에 높은 건물이 없는데요
맞아요 호텔이 꼭 높은 빌딩이라는 법은 없죠
이 곳은 정말로 오키나와를 컨셉으로 한
단층 건물이었어요
넓은 자리로 구성되어있었구요
입구부터 오키나와 노래가 흘러나오는 오키나와 기념품샵과
안쪽에는 마치 바닷가인 것 처럼
백사장의 그 흰모래가 깔려있었어요
가운데 이렇게 길을 해서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쌓여있는


정말 곳곳에 오키나와의 무언가를 계속 두었는데
아 이게 왜케 사진을 못찍었을까요
한 12시즘 ~ 이어서 아직 체크인 시간은 아니었고
짐이나 맡기고 빨리 밥을 먹으러 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여기 로비.. 가 없는데
호텔 안을 분주히 돌아다니던 남자분이 오시더니
체크인을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아 ~ 이런 방식이군요
아마도 이 분이 매니저 인 것 같았어요
한쪽 귀에는 업무용으로 쓰는지 유선 이어폰을 끼고 있었어요
직원들끼리는 저걸로 소통을 하는 걸까요 ?
밖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었는데
그나마 로비 좌석 같은 자리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잠시 기다리니까
아까 그 매니저분이 체크인에 필요한 서류들을 갖고 오셨어요
처음에 설명을 어떤 말로 하실까 고민하길래
일본어 괜찮다고 했더니 오 ~ 하면서 아주 편안하게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내가 못알아들으면 탕수육님이 이해할 것이므로
매우 편하다 !
안내 내용은 대충 이런 정도였어요
지금은 아직 방정리가 덜 되었으니 바로 방에 짐을 넣을 순 없고,
짐 두고 가면 직접 방에 넣어놓겠다(오 이런 서비스를)
야외 테이블은 자유롭게 이용해도 되지만 몇시 이후는 자제해달라
흡연은 어디서 가능하고 ~ 이런 시설 안내를 듣구요
물론 대욕탕이나 편의점 같은 시설은 없긴 했습니다만
안에 식당도 갖추고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니저가 어디서 상주하고 있으니 문제생기면 오시라,
방에도 직통 전화가 있다,
여권 카피까지 해서 모든 체크인 과정을 마쳤어요
그럼 이제 짐도 맡겼으니
밥을 먹으러 가볼까 해요
밥먹자
아 그 전에
메뉴 얘기를 잠깐 할거에요
제가 일본에 가면 혹은 한국에서 파는 곳이 있다면
꼭 먹고싶었던 메뉴가 있는데
이 바로 전의 시즈오카 여행 때
수산시장가서 맛보았던 시라스동 !
[24 시즈오카] 7. 어시장가요
셋째날이 밝았습니다사진이 왜인지 12시부터 있는데아침은 .. 날렸나요 ? 조식을 먹으러 간 기억이 없긴 한데갔으면 아마 기억이 남은게 아니라 사진이 남았을 것,, 이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discostar.tistory.com
탕수육님이 주문한걸 한 숟갈 맛봤을 뿐인데
정말 계속 머리에 남아있는 시라스동의 그 .. 짠맛 !
그 이후로 후쿠오카에 갔을 때에도
고베에 갔을 때에도
그리고 도쿄에서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그냥 그 날 이후로 계속 먹고싶었는데
왜 안먹었지 ? 막상 적당한, 괜찮은 가게를 못찾았던 거 같아요
아니면 가짜 바람인가 ? 아니야 정말 너무 원했다구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곳, 가마쿠라에서 유명한 음식이 시라스동이라는거 아니겠어요
심지어 그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도
시라스동 장면이 있다죠
정말 가마쿠라의 대표 음식인가봐요
그래서 여기 오면서
오늘 점심 저녁 내일 아침까지 모두 시라스동만 먹고 가고 싶었어요
네 여기까지 제가 시라스동을 원한다는 얘기였구요
그래서 매니저분과 체크인 하면서 대화를 튼 김에
시라스동 맛집을 안물어볼 수 없죠
이 주변에 시라스동 파는 곳이 있는지, 개 중에 추천하는 가게가 있는지,
여기 주변에 다 시라스동을 판다, 어딜 가도 맛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선 뭔가 멋쩍은 표정으로
우리도 (이 안의 식당에서) 판매 하고 있다 ㅎ..
아마도 뭔가 찾아보기 지친 듯한 탕수육님(그럴만 함 가마쿠라는 혼자 다 찾아보심)
그럼 그냥 여기서 먹을까요 ?
근데 매니저가 그걸 듣더니 괜히 한 번 말리던데
아 꼭 여기서 먹지 않아도 되고 밖에 나가도 다 맛있다 ~
하지만 탕수육님, 일단 말을 꺼냈으니 여기서 먹자는 입장
그럽시다 ~ 하고 일어났던 바로 옆 식당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앉아서 메뉴판을 받았는데
엥
시라스동이 2,600엔 이래요
생각보다 비싼데 .. 맞나 ?
관광지의 유명한 음식이니까 맞나 ?
맞을 수 있지만 그치만 그래도 이 가격은..
아 물론 싱싱한 해산물이 올라간 식사에
2만원 넘게 들일 수 있죠 여긴 관광지니까 !
이왕 먹기로 했으니까, 얼른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거 먹을래 데친거 먹을래 를 고민했는데
마침 반반메뉴가 있길래 고민하지 않고 두 그릇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 하는 김에 술 메뉴도 슥 보여주면서
여기 이시가키지마(오키나와의 섬) 맥주도 있다 ~ 하시길래
탕수육님 마실 걸로 한 병 주문해보았어요
이것도 저렴하지 않았는데..
시라스동 기다리는 동안에 탕수육님은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나오는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온 김에 여기저기 가볼 거라고 설명을 해주었어요
탕수육님에게는 성지순례가 되는 것이고
저에게는.. 이걸 뭐라고 하지 선성지순례 후감상인건데,
암튼 잘 모르니까
얌전히 따라다니기로 했어요

이 것이 그토록 내가 기다리던 시라스동인가요 ?
사실 비싸고 나발이고
일단 제가 배가 고프고,
시라스동이 너무 먹고싶었기 때문에
사진 후딱 찍고 후닥 퍼먹었습니다
아 ! 입안에 퍼지는 작은 바다 !
시즈오카에선 저 데친 하얀멸치만 먹어봤어서
투명한 나마시라스도 궁금했는데
음.. 제 취향은 아니군요
일단 그릇에 너무 찐덕찐덕 붙어서 젓가락으로 하나씩 떼네긴 너무 힘들었어요
암튼 시라스동을 먹었다 !!!
음 ~ 이건 나중의 이야기지만,
가마쿠라 골목의 수많은 시라스동은 1,600엔 정도 하더라구요
탕수육님이 크흠 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저도 크흠 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여행기에 쓸 거 생겼다고 내심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맛이 괜찮았으니까 !
자 이제 시라스동도 먹었고
탕수육님의 성지순례를 따라가볼까요
* 이 글은 오키나와 민요를 들으면서 작성하였습니다. 이야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