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여행기III : 남큐슈편] 0.세번째라멘여행을준비하며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실 많은 여행기를 ㅇ뒤로한ㅌ체 또 저는 새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
왜냐면 이번에 ~~~~ 제가 새~~~ 로운 라멘 여~~~ 행을 다녀왔기 때문이죠!!!!!
흠...
이번 여행은 사실 계획단계에서 부터 많이 어려웠습니다
일단 날짜가 문제가 되었는데
원래는 계획이 9월에 있었단말이죠
9월의 중순이라던가 뭐 이런생각을
아 쓰다보니까 여행을 9월에 가기는 했네요!
아무튼,,
올해 9월은 또 근로자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휴식을 안겨준 달이 아니었습니까!
추석이 월요일에 배치가 되면서
그 전 주 금요일부터 쉴수있을뿐더러
대체공휴일때문에 추석연휴가 수요일까지 계속되다 보 니 까
그 주의 목금만 휴가를 써도
금밤 ~ 주말 ~ 월-금 ~ 주말 뭐 이렇게 10일정도 쭈우우우우욱 쉴수있는 우ㅜ우ㅜ와 휴가 보내다가 거지될꺼같음이네요...
그래서 아 휴일에 탑승을 좀 해볼까 ?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둘다 근무일이 정해져있지 않은 사람이 굳이 비싸게 ~ 연휴에 가야할까 ~ 싶기도 했고
그래도 원래 계획은 21일에 출발해서 ~ 같은 계획이 있긴 했단말이죠
아 !!! 지금 떠올랐다
원래 계획이 21일 부터였던 이유는
21일이 있는 그 주 주말이 (추석 전 주) 바로 도쿄게임쇼였네요!!!
TGS에서는 이번에 수년만에 닌텐도가 참여한다고 하다보니까 둘다 굉장히 흥분해서 아 이건 꼭 가야할꺼같아 !! 라는 닌텐도 뽕이 마구마구 차오르면서
그럼 21일 출발해서 도쿄게임쇼를 가자!! 가자!! 이런 느낌의 계획이 처음 나왔거든요
사실 5월에 일본을 갔다온 입장에서 9월에 바로 가는건 또 너무 큰 리스크 인거같기도 했지만!!(저의 개인적인)
뭐 아무렴 어때 게임쇼를 그때 한다는데!!!!!
였는데 네.. 5월에도 도쿄였죠 과연 우리가 올해 도쿄를 두번이나 가야할까 싶었고
제가 아직 여행기를 완성하지 않았지만 뒷부분 스포를 하자면(안궁)
빨리 한국 돌아가고싶다였습니다....
역시 한 지역에서 머무는 여행은 5일이 넘어가면 안되는 것 같아요
네...
그래서 가볍게 9월 21일 출발하는 도쿄행 여행은 제껴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저희는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럼 언제 가는게 좋을까 그래서 이래저래 많으 ㄴ고민을 하다가
저의 업무일정쪽으로 맞춰보자 하니까
어쩜 9월은 28일이 금요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럼 28일에 월말마감을 하고 29일 30일 그리고 10월 초 이렇게 가면 정말 절묘하게도 너무 좋은 여행 계획이 되는 그런것이었습니다!!!
그래!!!
그럼 이제 날짜를 정했으니
목적지를 정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물론 너무 시시하게도 제목에 최종 목적지가 적혀있으니까 뭐 결론은 정해져있지많은
이걸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고민ㅇ ㅣ있었고
왜냐면 이번 여행의 순서는 당연히 라멘여행이었기 때문이죠
!
그럼 우리의 라멘여행 에는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일단
1. 홋카이도 : 바로 지난번에 홋카이도 인데 왜? 여행기를 다 썼다면 아시겠지만(아직 안씀) 9일이라는 나름대로 긴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그거에 너무 무리한 일정을 짜놔서... 아쉬움도 컸고 정작 가고자 하는 집을 못갔다왓어요 ㅠ 이번엔 제대로 가볼래....
2. 히로시마 : 히로시마의 라멘을 작년에 추천을 받았었는데... 아직 계획도 못짜보고 있다능.. 가는 비행기편이 적기도 하고, 거길 가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너무 궁금해 너무 먹어보고싶어 오노미치라멘!
3. 나고야 : 라멘의 목적은 전혀 없이 그냥 가보고 싶읍니다 그냥...... 왠지 주변에 갔다온 사람이 없으니까...
4. 후쿠오카 : 후쿠오카 ? 는 라멘여행1탄에서 갔다왔죠 그때는 큐슈의 북쪽(쿠마모토까지) 였으니까 이번엔 그 남쪽, 가고시마 라던지 미야자키 라던지 ?
5. 도쿄 : 안감 싫어 ..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단순히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를 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후회할 거 같은 선택을 반복한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은게,
애당초에 라멘먹으러 가자! < 이게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해서 라멘을 먹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른건 신경도 안쓰는 여행을 하고싶다 의 의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표값을 쭉 나열해놓고 보는 순간에 제일 싼 것을 찾게 되는 이놈의 심리는...
그러고 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더랍니다
1. 홋카이도 : 비쌈
2. 히로시마 : 비쌈
3. 나고야 : 비쌈
4. 후쿠오카 : 흠 갈만해
5. 도쿄 : 싸도 안갈꺼야
..?
그렇게 저희는 이번에 후쿠오카로 ! 정확히는 남 큐 슈 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예이~~~~~~~
예이....
역시 뭔가 아쉬운거 아니겠어요 맨날 갔던데잖아 굳이 또 갈필요가 ?!
그치만 막상 전에 갔던데를 가는건 아니잖아!!! 이걸 굳이 또 라고 표현할 필요가?!
사실 티켓을 사면서까지도 계속 고민을 했어요
예약 > 다음날 17시까지 입금 이니까 그 전에 결정 > 고민함 > 입금 못함 > 다시 예약하려니까 비싸짐 > 예약 > 다음날 17시까지 입금이니까 그 전까지 고민
뭐 이런....
그치만 우유부단하고 왠지 금액에 묶여있던 저희는 결국에 결정을 하고 말앗습니다
[ICN >< FUK 왕복 일정]
맞습니다 저희는 뻔하게도
그저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예약했어요
심지어 고민하느라 하루를 날려버려서 만원이 더비싸지기 까지 했답니다
네....
시간을 보면 이번에 좀 특이하게 갔다오게 되는데요
ICN출발이 오후 네시이면서
돌아올때 FUK출발이 오후 여덟시입니다...
네 보통 빨리 가서 > 빨리 온다 였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늦게 가서 > 늦게 온다 입니다
뭐랄까 왠지 늘어지기 좋으 ㄴ일정이죠
왜냐면
맨날 출발하는 날 아침에 일찍 비행기를 타려니까
준비가 미흡....이거야 뭐 미리할 수 있지만 안하잖아?! 안할거잖아 ?!
하기도 하고
또 오는날에도 급하게 체크아웃하면서 공항으로 달려- 가야하는 과거의 이력들을 봤을때
제일 적합하다 싶었습니다
네 사실 아닙니다
이 시간대의 표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아니 비슷한 금액은 있었는데
대부분 늦게 가서 일찍 오는 등의 스케줄이었습니다
저희도 어쩔수 없었어요
네...
그래서 !
어쩃든 우리의 행선지와 시간이 정해진 만큼
좀더 알찬 스케줄을 짜야하지 않겠어요?!
지난번에 후쿠오카, 기타큐슈, 구루메, 쿠마모토의 라멘집을 찾아내서 찾아갔던 것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그 이외의 지역
특히, 남부지역을 아우르는 라멘집을 찾았씁니다,,
[라멘여행3탄 남큐슈의 추천 라멘집]
추천라멘집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그냥 제가 더 라멘보고 표시를 해둔 것 뿐입니다 .
어떻게 어떤 경로로 움직이면 좋을지 더 헷갈리기 시작했답니다 저희는 네
근데 이번 여행에서 저희가 굉장히우려하는 부분이 있어요
역시 라멘이겠죠?
1. 맛있는 라멘집 찾기
> 사실 이건 크게 고민 안한게 어차피 아무데나 들어가도 분명히 너무 맛있을 것이다
2. 찾은 라멘집에 가기
> 이번에도 장거리 여행이 될 것이고 또 운전을 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 지난번 홋카이도 여행때 느낀거지만 생각보다 우리의 운전이동은 느리고
막상 오전과 저녁 이외에는 전혀 제대로 쉬거나 먹지 못했으며
그래서 일단은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한 많은 가게를 가기
3. 간 라멘집에서 먹기
>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인데.... 큐슈하면 역시
돈코츠とんこつ아니겠습니까 진하게 우려낸 돼지뼈육수에 떠있는 기름, 돼지고기 차슈... 뭐 이런것들...
이걸 과연 우리가 하루에 한끼 그리고 더 먹을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에 제일 컸습니다
왜냐면 처음 떠났던 라멘여행때도 우리는 하루에 두끼를 먹은 날은 단 하루 뿐이었으며
무척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최소한 하루에 두끼는 먹을 수 있도록 움직여야하고 시간을 짜고 해야했습니다
문도 열려 있었어야해고
네...
그래서 동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여긴 다행인게 하루에 길어봤자 200키로 이상은 운전을 안할 거 같아서
그나마 안심을 하긴 하는데
이번에 태풍이 ㅋㅋ 온다죠?
ㅋㅋ
태풍이라...
여태 열심히 쓰다보니까
아직까지 일본을 갈 준비도 안하고 티켓만 딸랑 사놧네요..
그래서 차근차근 다른 준비도 했습니다 ~
[갑자기 세일하길래 백팩을 샀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큰 역할을 했던 가방이에요
역시 가방은 백팩이지
그치만 다음엔 안매야지...넘 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
사실 이거땜에 고생좀 했는데
[국제면허 발급!]
여러분 국제면허 발급은
사진, 신분증(운전면허증)만 있으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출소/지구대 안됨)
비용은 8,500원이 들구요 카드결제도 가능하답니다(찡긋)
자 그럼 이제 운전 할 준비도 되었어요,
차도 준비 되었던가 ?
네 호텔과 차량은 동행인분의 몫이었어요
다만 저는 그저 오 이거 좋네요 괜찮겠어요 이걸로 하시죠 정도의 마지막 의견을 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까 저는 준비할때 하는 것도 없이
그저 따라만 댕기면서 편의 다 보는 쓰레기 같네요 하지만 저의 이걸로합시다! 의 결정은 정말 큰 역할을 한답니다
둘다 아무ㅡ것도 결정 못하거든요 ,,,
그리고 이번에 특별히 ~
[오래간만입니다 나의 아이팟]
제가 오래간만에 아이팟을 꺼냈답니다
아니 최근에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같이 술을 마셨던 사람들이 전부 뭐 테잎이나 시디나 mp3는 물론이고 MD까지 거쳐서 지나간 사람들이기도 하고
또 다들 아이팟을 하나씩....
쓸라고 보니 정말 쓸모없는 얘기군요
사실 아이팟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기 있는 저 아티스트입니다
최근에 너무 들을 음악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음악이 없다 ? 말이 안되지만 , 최근에 맨날 같은 것만 듣기도 했고
또 뭐랄까 내가 원하는 분위기가 요즘은 이게 아냐! 라느 ㄴ생각이 들기도 했고 해서
새로운 음악을 못찾고 헤매고 있었는데 마침
주변 덕친이 요즘 새로운 아티스트에 빠져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번 들어봤는데 글쎄 요즘 제가 찾고있던 바로 그 런 느낌의 음악이었어요
그래서 얼른 저는 제 폰, 아이팟, PC, 랩탑 모두 이 사람의 음악으로 둘둘 말아놨습니다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이 아티스트의 앨범을 사오려고도 계획을 하였답니다 !
타워레코드에 재고도 확인했어!!!!!
?
앞에 여행지, 여행기간 준비과정 엄청 거창하게 쓰더니
막상 그 다음에 여행준비하는거는 사진이 없어서 그런지 별게 없네요
근데 진짜 별게 없는걸....
이제 일본 갈때 뭔가 더 싸가지도 않기도 하고,
그럼 이제 출발하는 일 만 남았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예상하고 있던 문제? 어려움에 부딪혀서 정말 어려워했었고
그에 대해서 대응도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역시 운전을 하니까 생기는 단점도 너무 많으면서
또 그래서 좋은 즐거웠던 그런일도 많았고
짧아서 시간이 모자라면서 넘쳐났던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
이제 시작했으니까
하나씩 하나씩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라멘여행기 그 세번째
시작하겠습니다 !
.